뜬금없이 전체 이메일로 연봉 올려준다고 왔습니다. 요즘 물가 오르는거 보고 연봉 사인하기전에 더 올려달라고 했어야 했나 싶었는데... 회사에서 전체적으로 올려준다는건 처음이네요. 이 회사를 15년이상 다니면서 덕분에 집사고 첫 애 대학다니고 있어서 항상 고마워 하면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만, 요즘 물가 오르는 거 보면 연봉 더 올려달라고 했었나 생각했거든요.
특히 어제 와이프가 앞 집 팔렸다고 매매액 알려주는데 맨 앞숫자가 내가 생각하는거 하고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질로우에서 보니 요즘 싯가가 그런거 같네요. 미친 가격이라 요즘 막 사회 생활 시작하는 사람은 어떻게 이만한 집 살수 있을까... 내 경험으로 보면 상상이 안 갑니다. 다들 첫 연봉이 엄청 높아졌지 않았을까/높아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중에 집 2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우리도 20만불만 있었다면 이전 작은집을 팔지 않고 지금 집으로 옮길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기도 하고, 은퇴 즈음에는 지인들하고 부의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냥 넋두리 였습니다. 다들 연봉 많이 오르고/ 장사 잘 되시길.
부럽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겨우 3~4프로 올려주더라고요;;
작년에 이직을 해와서 또 움기기는 그래서 참고 다닙니다 ㅠㅠ
부럽습니다. 와이프님도 이번에 2% 가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기쁜 마음으로 소고기 드시면 되는겁니다 :)
P.S. 자고로 남이랑 비교하면 밑도 끝도 없는겁니다. 본인이 즐겁게 살고, 내일 먹을 양식에 걱정이 없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부자인겁니다 :)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좋은 회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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