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회원님들의 집단지성을 무한으로 신뢰하기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회사에서 Health insurance를 들고있고 P2도 함께 해서 매 paycheck당 $300불 정도씩 health insurnace를 내고있습니다.
업무강도에비해 적은 연봉과 엄청난 업무강도떄문에 최근에 Consulting회사와 면접을 보고 합격해 이직을 고민중인데 고민해봐야 할 게 있어서 질문올립니다.
P2와 최대한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출산을 대비해 제일 비싼 보험을 들고있었는데 결혼한지 1년이 넘어도 임신이 쉽지않아 불임클리닉을 다녀온 결과 자연임신이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래서 시험관시술인 IVF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비싸고 좋은 보험이라 그런지 IVF 시술 1번이 cover되는 plan이고 이번주부터 IVF절차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offer를 받은 회사도 한도끝도 없이 IVF가 끝날떄까지는 기다려주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면접을 진행할 때는 6월 시작날짜로 이야기를 했는데 최소한 7,8월은 되야 할 것같은데 혹시 이직을 하게 되면 바로 Health insurance가 없어지게 되는걸까요? 내일 부터 회사 HR이랑 보험사에 전화를 돌리고 알아볼 예정인데 그 전에 미리 조언 구합니다. 참고로 COBRA는 엄청 비쌀꺼라고 해서 일단 option으로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찾아보니 입사후 바로 health insurance를 안 해주는 곳도 있고 가족 coverage는 더 나중에 되는 회사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아직 시작날짜 확정을 주지 못해서 offer letter가 pending인데 offer letter를 받아야 물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만약 7월초에 현 직장에서 퇴사를 한다면 coverage가 7/15까지인지 7/15 이후에 퇴사를 하면 7월 말까지 cover가 되는지 다른 분들의 경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그건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hr에 물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현직 HR이랑 새로갈 직장 HR이랑 모두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진짜 회사마다 다릅니다 hr에 물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문의해봐야겠어요
진짜 회사마다 달라요.
제가 회사 3곳 다녀보고 2곳 그만둬봤는데
2곳은 출근 첫날부터 보험커버해주고, 한곳은 다다음달 초부터 해줬습니다.
그만뒀던 2곳 모두 퇴사 월 마지막날까지 보험 커버해줬구요.
다니시는 회사랑 옮기시는 회사 베네핏 규정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네 둘다 알아보고 또 배우자 coverage term도 알아봐야겠네요
이직할 곳 hr에도 지금 물어보셔도 될거에요. 정 이유를 물어보거든 날짜 정하는데 참고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물어보세요. 만약 이직을 6월에 하면 7월부터 커버된다, 이러면 6월 말에 일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죠. 7월 초에 시작하면 8월까지 기다려야 할테니까요. 제가 전에 다닌 직장은 출근일부터 바로 커버해줘서 전혀 물어볼 생각도 않고 새 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월초에 이직했더니 거기는 calendar month 단위로 다음달부터 커버라고 해서 땅 치고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Recruiter연락처만 가지고 있는데 HR에 문의할 수 있게 연락처를 좀 부탁해봐야겠네요
주제넘는 덧글 같지만 consulting company 에 대한 걱정을 하나 덧붙이면... (저도 kind of? 입니다)
consulting 에서 직원이 널럴하다는 것은 그 입지가 아주 위험하다는 걸 뜻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아주 빡세게 있기를 원하게 됩니다. pay 야 케바케지만 노동 강도는 잘 될때는 항상 바쁘게 되지요.
자녀 계획은 인생중대사인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엔 배우자의 안정이 가장 우선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정 성공 이후에도 착상 성공률이 20%가 안되기 때문에 (즉 80% 가 실패지요..) 가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성분의 정신적 안정이라네요. 괜한 오지랖 죄송합니다.
지금은 빅포에서 Audit일을 하고 있는데 미래에도 Audit일이나 busy season을 하고 싶지않아서 Consulting으로 transition하려는데 저도 그게 가장 고민이긴해요 앞으로 경기가 좋을 거라고 예상되지 않아서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경력을 더 깍고 옮겨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이직의 최적의 타이밍인데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서...
아내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지랍 아닙니다
"만약 7월초에 현 직장에서 퇴사를 한다면 coverage가 7/15까지인지 7/15 이후에 퇴사를 하면 7월 말까지 cover가 되는지 다른 분들의 경험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이전 직장에서 8월초에 퇴사하고 이직하기로 통보하였는데요.
친절한 HR과 나이스한 매니저가 "너만 괜찮다면 하루이틀 더 나와서 9월초에 이직하는 것으로 하면 9월 말까지 보험이 커버가 되니까 한번 고려해봐" 라고 제안을 해서, 이직날짜 수정하고 9월에 이직을 하였습니다. (아... 이렇게 좋은 곳을 두고 왜 이직을 하였을까요 ㅠㅜ)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하루치 일하고 한달치 보험 커버를 받은 것은 아니구요, 한달치에 해당하는 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나갔습니다만 아이가 셋있는 저로써는 중간에 갭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조건이었지요. 다른분들 조언대로 케바케이기 때문에 HR 이야기하면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직 축하드립니다.
오.. 정말 좋으 회사네요 근데 HR에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다른분들 귀에 들어갈까봐 걱정이긴한데 저희는 paycheck마다 나가기떄문에 paycheck term따라갈것 같긴해요. 그래도 HR에 한번 문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회사 HR에 문의한 결과 월말까지 cover가 된다고 하네요 KoreanBard님처럼 그 달 하루만 다녀도 그 달말 까진 cover가 되는것 같아요
대부분 회사들이 초에 그만두게되면 말까지 보험커버가 되기는 하나 제 친구중에 치과에서 빌링 관리 하는데 어쩔땐 보험회사 측에서 그만두는 사람이기때문에 거부할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그만두기전, 난임병원에 얘기를 하고 미리 클래임 걸수있나도 물어보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굳럭입니다. 새로운 회사에서도 IVF커버되는지 꼭 알아보세요. 가끔 보험회사/프로그램마다 lifetime룰이 있을 수 있어서 둘이 IVF보험이 다르면 지금 회사에서 혜택다 받고 둘째회사에서도 혜택 다 받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새로운회사 hiring manager에 얘기해서 지금회사 보험으로 transfer할때까지 시작날짜를 미루는거를 추천합니다.
새로가는 회사의 health insurance는 IVF cover가 안되는것 같아요 지금 여기서 최대한 받고 나가려고 고민중입니다.
현 직장에서는 Kaiser 보험이 있어서 그걸 들었는데 새로운 직장은 없는걸로 알아서요 잘알아보고 계산해보고 옮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글 읽다가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빅포어딧, 이직계획, 가족계획 저랑 현재 고민하고 있으신 부분이 너무 똑같으세요...ㄷㄷ 어렴풋이 짐작컨데 나이때와 현재 연차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당장 가지고 계신 고민에 대한 해답은 없을 수도 있지만 서로 고민많은 부분 얘기나눠보고 싶어요! 혹시 괜찮으시면 메세지 하나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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