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하던 컨트롤러가 Rain bird였는데 물에 매우 취약해서 2006년에 설치했던 게 2014년에 고장, 그 때 같은 제품으로 교환해서 설치한 것이 얼마전에 다시 고장나서, 몇년 전부터 다음 교체때는 와이파이가 되는 걸로 교체하고자 마음먹고 있었던 터라 하루정도 써치 후 Rachio 3라는 모델을 사서 막 설치를 끝냈습니다.
값은 생각보다는 비싼데요 ($179.99) 설치는 정말 너무나 간단하구요 - 예전 배선을 해체전에 사진으로 남겨서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 와이파이 연결이 바로 안된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인터넷 채팅으로 바로 해결이 됐습니다. 집 주소를 알려주니 거기서 알아서 해결하더군요. 편하기도 하지만 무서운 세상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설치 후에 앱을 깔아서 시동을 해봤는데,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편하더군요. 몇날 몇시 월별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날씨에 따라 제어가 가능한데, 전 비가 오는 날에 제가 manual로 꺼야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날씨 정보를 받아서 알아서 끄고 키고 하더군요. 역시 신문물은 써봐야 하나 봅니다.
비오는 날에도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서 물값이 우려스럽거나 매번 나가서 손으로 껐다켰다 하는 분들은 고려해 보시길...
저도 예전 @최선 님 글 보고 설치한 후에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 세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3세대 버전은 뭐가 달라진 것인지 좀 찾아봐야 겠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250463
신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Rain skip 알람 올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
너무 편하긴 한데 아무래도 야외에 있다보니 와이파이가 자꾸 끊겨서 (일부러 그 근처에 extender까지 달았는데도요) 오프라인이 될 때가 많아서 그거 한 가지가 아쉽더라구요.
네 저도 사기전에 그 부분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1층 라우터를 잘 잡더군요. 익스텐더보다 실내의 라우터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위치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winterization이 필요한 지역에 사는데 Rachio의 limited shared access 를 사용하면 제가 집에 있을 필요없이 업자가 와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점이 편하더군요.
전 제가 winterizing 해서 생각을 안했지만, 이 기능 좋네요! 또 배웠습니다 ㅎㅎ
잘 설치하시고 만족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3세대 버젼까지 나왔을 줄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ㅎㅎ
이미 구매하신 Doomoo님 가슴 아프게 만들 것 같지만...ㅎㅎ
코스트코에서 $149에 팔고있네요~
긴축 중인데 하나 질러야 하나 고민하게 되네요
한가지 팁이 있습니다. 저는 구입 한지 2년 좀 넘은거 같은데, 셋업 부분이 처음보다 많이 바뀌었습니다. 혹시 구입 하신지 되신 분들은 셋업 부분 다시 확인 해 보세요.
요즘 잔디가 많이 매말라가고 있어 (의외로 비가 너무 적네요...), 뭔가 싶어서 라키오 셋업 부분을 좀 봤더니 여러가지가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셋업을 들여다 봤더니, 셋업 부분이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일단 셋업 다시 했습니다... weather station을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셋업이 가능해 졌고, 스프린클러 위치, 맵핑 부분이 더 detail 해졌습니다.
다시 셋업을 하니, 물을 주는 횟수등이 바뀌더군요.
지켜 봐야 겠습니다.
저도 이 글보고 저희 집의 오래된 rainbird를 rachio 3로 교체하려고 시도해봤는데요. 혹시 wiring하실때 스프링클러 메인케이블을 rachio로 바로 연결하셨나요? 레인버드는 열어보니 메인케이블이 16pin 커넥터를 통해 여러개 와이어로 연결되어 있던데 16핀 커넥터 와이어를 rachio로 연결을 하는 것인지 메인케이블에서 바로 연결하는지 헷갈려서요. ㅎㅎ
보통 메인케이블의 화이트 와이어가 common wire라던데 저희집의 레인버드에서는 이게 존 2로 연결되어 있고 그린 와이어는 레인센서랑 연결되어 있어서 rachio로 직접 연결하자니 C 와이어로 들어가는 와이어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어제 연결해놓고 파워온은 하지 않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 같은데 혹시 어떻게 하셨나요?
타사 레인센서를 라키오에 연결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reddit 같은데 나오는데요.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될꺼라고 생각 합니다)
일단, common을 레인센서에 연결 하지 마시고, 바로 라키오 하고 연결 하세요. 그리고 나서 작동되는거 보시고, 레인센서 문제를 해결 하시죠. 아마도
레인센서하고 브릿지 하면 될텐데... 저도 정확히 모르고, 저도 레인센서 연결 하다 포기 했어요. (그땐 너무 몰라서)
라키오는 레인센서가 아주 비싼 솔루션이 있더군요. (정확히 얘기 하자면 웨더 솔루션)
그런데, 저는 집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웨더 솔루션이 많아서 그냥 그런거 하나 골라서 써요. 3-4마일 근처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하고 저희집에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가 그리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아서....(정말 비과학적입니다.)
레인센서는 외부 probe가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 것으로 봐서 그냥 연결 안하려고 하거든요.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테스트를 못하고 있는데 일단 되는대로 시도를 해봐야겠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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