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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4년을 킵한 아멕스 플래티넘 (Amex Platinum)을 이젠 놔줘야할거 같네요

kaidou | 2022.05.04 17:47:0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18년쯔음 안식년 휴식을 준비하면서 플래티넘을 신청, 10만 MR받음과 동시에 여러가지 꿀혜택을 누렸습니다. 2020년초까지 최소 한달에 두번은 델타 라운지도 가고 (겸 거기서 식사해결까지 ㅋㅋ), 우버크레딧도 공항 가는거때문에 매우 잘 썼고 등등.. 저에겐 완소카드였습니다.

매년 적당한 리텐션 크레딧도 줬고, 2020-2021년에는 거의 사용을 못했지만 여러가지 COVID 관련 크레딧이 있어서 여전히 사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공항도 자주 안 가고, 우버는 우버잇츠로 미국에 선물용으로만 매우 억지로 사용, 쿠폰북 혜택 대부분은 사용도 못하고, 디즈니 플러스는 해외에서는 VPN써도 접속조차 못하고, Walmart Plus는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Equinox는 환상속의 그대 같은 의미없는 혜택이고, Saks 혜택은 Overprice 된 물건들 억지로 사는거고, FHR $200 혜택은 그나마 카드값을 하는거 빼고는 등등.. 어쩌다 우리 플래티넘 카드가 이런 찐따 카드가 된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ㅜㅜ.

 

 

아무튼, 이제는 슬슬 카드를 놔줄까 합니다. 리텐션에 두번 연락했는데 $150 스테잇먼 크레딧을 주겠다는데, 강제로 쿠폰들을 오려가며 마트에 가는 기분이 들기에 더더욱 맘에 안들기 시작합니다.

 

그린/골드 다운그레이드도 생각은 해봤는데, 억지로 쿠폰북 쓸바에는 쿨하게 차버릴랍니다.

 

 

한때 인생급 완소카드였던 플랫, 먼 훗날 다시 돌아볼 그날을 기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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