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월말에 한국 들어가서 6월 중순에 들어오는 행복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3년만에 비행기를 이용하려고 하다보니 여러모로 신경쓸게 많네요.
일단 4인 가족 모두 GE 신청해서 Conditionally approved 상태인데 집근처에 인터뷰 가능한 곳이
도저히 없어서 한국 다녀올때 공항에서 GE 인터뷰 받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불안감에 일단 아멕스 플랫 2장으로 부부 각각 CLEAR 신청 했구요 TSA pre 가 아니라 딱히 얼마나 도움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없는 것보다는 낫겠죠? ㅠㅠ
ANA 비지니스로 발권해서 United 타고 시애틀까지 간뒤 아시아나 비지니스 타고 한국 오고가는 여정입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날 여정이 변경되었습니다. 갑자기 United 국내선이 제가 예약한 오후 4시반 비행기가 취소 되어서 밤 11시반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에서 아시아나 타고 들어오면 점심때인데 아무리 GE 인터뷰 본다한들 거의 10시간 넘게 시애틀 공항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시애틀 공항이 3년 전에 갔을때는 굉장이 작고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꼈거든요 (샌프란이나 LAX 에 비해서요).
근데 최근에 공사 크게 해서 새롭게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애들도 어리고 하다보니 라운지를 꼭 가야겠구나.. 싶네요.
아멕스 플랫 카드가 부부가 각각 있으니 센트리온 라운지를 가려고 맘 먹었는데 여기는 저녁 8시까지만 하더라구요?
그럼 8시부터 11시반까지는 어디 있어야 하나 보니
델타 라운지는 자정 넘어서까지 열더라구요. 제가 델타를 안타는데도 아멕스 플랫이나 PP 카드를 가지고 라운지 입장이 가능할까요?
6살 3살 애들까지 데리고 다녀야해서
공항에서 10시간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살짝 두렵네요.
혹시 뭔가 시애틀 공항 이용 팁이나 라운지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델타 라운지는 아멕스 플랫이 있어도 본인만 델타항공 탑승시만 이용 가능합니다.
아멕스 라운지는 너무작아서 낮 시간에는 너무 붐빕니다. 웨이팅이 한시간 이렇게 가기도 합니다만 저녁이시면 별 문제 없이 이용 가능하리라 생각은 듭니다.
아 역시 그렇군요!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리라차님.
라운지 너무 작아서 웨이팅이 있군요.. 전 늘 한가한 시간에만 갔나봐요;;; 전에 두번인가 갔을때 다 괜찮았는데.. 입장 웨이팅 한시간은 좀 무섭네요 ㅠ
피곤하시겠지만 그래도 비즈 타고 오시니까 이 정도 시간 뜨면 시애틀 시내라도 다녀오는 것도 고려하겠습니다.
관광 목적까지는 아니어도 공항에 갇혀 있는 것보다 바람 쐬고 제대로 된 밥 먹고 오는 게 아무래도 나으니까요.
다행히 시애틀 공항서 시내가 그닥 멀지 않고 경전철로 연결되어 있어 이것 이용시 트래픽 걱정도 덜할 수 있고요.
다만 짐을 들고 나가긴 힘들테니 국내선 짐 부쳐야 가능할 것 같고, 다운타운서 피해야할 지역도 대강 알아가시고요.
한국에서 오는 거라 4인 가족의 짐이 꽤 될 것 같아요 10시간 차이나도 커넥팅 플라이트니 바로 짐 부칠 수 있겠죠?
어휴.. 어린 애들이라 아무리 비즈여도 국제선 10시간 타고와서 시애틀 시내를 다녀올 수 있을지.. 공항 나가는 거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하필 시애틀 공항에 작아서 붙어있는 호텔도 없네요 ㅠㅠ
10 시간이면 그냥 밖으로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최근에 PP로 입장 가능한 식당 두군데 다 들렀는데 둘다 네트워크 에러라면서 PP손님을 안 받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고 이동하세요. PP라운지인 더클럽은 출발티켓 보여주고 입장 가능한데 음식이 정말 기본만 있습니다. 주류는 칵테일 비롯해서 다양한편이고요.
아하 PP 식당은 제가 한번도 이용을 못해서 생각도 못했네요. 리마인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클럽 라운지는 전에 가봤는데 너무 별로였어서 이번에는 센트리온 가려고 했는데요. 둘다 작고 사람 많다하고 보딩 3시간 전에만 받아준다고 하고 무엇보다 저녁 8시에 문닫네요.. 11시반까지 어디서 무얼할지..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가야하나 고심이 깊습니다..
시애틀 공항에 있는 PP 식당 두군데가 22:30까지 영업을 하니, 거기서 $28 x 4 = $112 음식을 드시면 되겠네요. Bambuza에서 뜨끈한 월남국수와 애들 좋아할 캔디,칩,쥬스같은 드링크 먹을 수 있구요, Trail Head BBQ Bar에서 샌드위치류 먹을수 있구요. 시간이 되면 The Club -> PP식당 1 -> PP식당 2 다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배터질지도... 아, 그런데 아멕스플랫에서 만든 PP 카드인가요? 그렇다면 PP 식당은 못들어 갑니다.
Flight departure time 이 lounge closing time 이후인 경우는 centurion lounge closing 시각 3시간전인 5시부터 입장가능합니다. 근데 이경우는 originating from seattle 이 아니라 ICN이니 아마도 도착하자마자 부터 입장가능할겁니다...
그런데 10시간 공항에서 방황하느니 시간여유 있으시면 그냥 차라리 1박하고 다음날 12시 13분 비행기 타는것도 괜찮겠네요;;;
델타 라운지는 아멕스 카드 있으셔도 델타 타셔야 가능해요.
시애틀 공항이 참 작아요. ㅡㅡ; 센터리온도 작아서 기다리기 일쑤고,
경험하신대로 the club at sea 은 민망하죠.
다른 라운지는 잘 모르겠고, 시택은 Alaska lounge 가 괜찮은데, 거긴 PP 로 못들어가요.
공항에 붙어 있는 호텔은 없지만,
공항 바로 가까이에 호텔은 꽤 있어요.
Double tree 괜찮았어요.
애들델고 10시간은 너무 빡셀거 같아요... 여기 센트리온 라운지 들어가셔도 정말 작아요..???? 그나마 공항 주변에 30분 내로 갈곳도 호텔도 많으니 저같으면 나올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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