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갔다 온다고 또 갔다 와서 이것 저것 한다고 게시판도 거의 못들어왔네요ㅠ
마모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국적기로 미국 왔다갔다 했습니다.
항상 싼 항공편 찾는다고 국적기를 타본적이 없었는데
처음 타본 국적기를 무려 비즈니스로..!
갠적으로 MR이 가치가 높지 않아서 추후에 찰스슈왑 열어서 돈으로 바꿔먹으려고 했는데
ANA 95K로 한국 왕복 한번 하니까 앞으로 다른데 MR 못쓰겠네요
(발권은 @맥주는블루문 님의 발권 후기를 보고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아주 흔한 아시아나 비즈니스 기내식 후기이지만
은근히 마모 게시판에는 없어서 사진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
출발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했습니다.
오픈 좌로 해서 SFO to ICN 그리고 돌아올 때는 ICN to DEN 으로 해서 SFO to DEN 은 연결편으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체크인 하니까 승무원께서 친절히 United Polaris Lounge 위치를 설명해주셨고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Club이랑 너무 차이가...
밖에는 본인이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있고
또 안쪽에 레스토랑처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라운지 사진들...
저는 밤 늦은 비행기라 저녁 9시쯤 라운지에 들어갔는데
음식을 거의 다 치우는 시점이라 밖에서는 먹지 못하고 레스토랑으로 안내를 해주어 들어갔습니다.
여기도 9시에 문을 닫는지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우선 메뉴판입니다.
폴라리스 시그니쳐 버거
버섯 라멘
이것 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마감시간이라 눈치가 보여...
바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우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탑승하고 이륙 하자마자 식사가 나와서 배가 꺼질 틈이 없이 먹었습니다 'ㅁ'
아래는 미국 발 한국행 음식들입니다.
순서는 잘 기억이 안나서 그냥 막 올리겠습니다.
저와 P2가 계속 서로 다른 메뉴를 선택해 나눠 먹어서 이것 저것 먹어보고 여러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돌아올때는 인천공항에서 코로나로 인해 라운지 옵션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갔지만 먹을게 없어서 그냥 앉아만 있었다보니 사진이 없습니다.
연예인 정해인씨가 하와이로 출국한다고 공항에 오셨더라구요
팬들과 기자가 같이 있어서 가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ㅎ
아래는 한국발 미국행 음식들입니다.
총평은 모든 음식이 그렇게 와 엄청 맛있다 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내식으로는 훌륭했습니다.
라면이 짱이었따!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시간이 되면 한국에서 방문했던 곳들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p.s-
후기 쓰는게 쉽지 않네요 그동안 많은 후기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폴라리스 라운지는 진짜 좋아 보이네요!
상세한 후기와 사진들 감사드려요.
진짜 좋더라구요... Club 만 가다가 신세계 였습니다. 마감시간이 다되어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여기저기 청소중이셔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샤워장도 닫았더라구요ㅠ
오오 이런 좋은 후기 대리만족하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
폴라리스 라운지 좋아 보이네요!
그런데 원래 아시아나 비즈니스 식사는 전부 플레이팅 해서 나오는거 아니였나요?
사진에 보니 식사 본식이 전부다 기내식 데우는 그릇에 데운대로 그냥 나왔어요,
플레이팅이 안되어 있네요. 좀 의외에요.
코로나 영향 아닌가 싶어요.
저도 보고 더 좋지 않았나... 사진 찾아 봤는데, 원래 아시아나 플레이팅이 그냥 그랬던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United는 biz도 확실히 안좋아지긴 했는데, 아시아나는 코로나 이후에 아마 와인잔이 일회용으로 바뀐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011년 사진인데...거의 같네요.
쌈밥 사진이 어디선가 본 듯한 사진이라 찾아봤더니
제가 작년 9월에 인천-나리타 구간 아시아나 탑승했을 때 제공되던 기내식하고 거의 같네요.
미주 구간은 반찬 하나만 더 추가되고 국만 조금씩 바꾸나 봐요.
심지어 과일 깎아놓은 모양까지 같아서 깜놀했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인천-엘에이 구간 비즈니스 탑승했을 때
제 옆에 타신 분이 한식 달라고 했는데 승무원분이 한식 다 떨어졌다고 하니 그럼 안 드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승무원분이 다시 오시더니 "이코노미에서 하나 빼 왔어요" 하면서 한식을 가져다 주시는 걸 봤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메인 한식 메뉴는 이코노미와 비즈니스가 같고
비즈니스는 플레이팅만 새로 해서 전채/디저트 조금 추가해서 나오는가보다하고 이해했네요.
쌈밥은 사실 차이가 거의없어서 손해보는? 느낌이 들었었네요. 양식은 좀 달랐던거 같아요.
라운지는 진짜 좋더라구요. 비즈니스 식사가 처음이라 차이를 몰랐습니다 ㅎㅎ
와 폴라리스 라운지 최고네요. 기내식 라면도 급 땡기네요..
넵 역시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이 최고.. ㅋ
밤비행기 타셨나보군요. 폴라리스 라운지는 2230에 닫는 걸로 나오는데 그 후에는 게이트 근처에서 기다리셨나요? 저도 같은 일정이 있어서 한시간 정도를 어디서 떼워야하나 하고 있거든요.
폴라리스 라운지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음식이 맛있어 보여요.
비즈니스 한번 맛들이면 빠져 나오시기 힘듭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댄공보다 아샤나가 더 음식이 좋게느껴졌어요^^
오우 음식사진 감사합니다! 3년전에 ANA 비즈도 딱 저렇게 똑같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저도 정확히 3주뒤에 또 ANA 비즈 탑니다!! 한번 맛들이면 계속 타게 되는 비즈의 세계 ㅋㅋㅋ 저희집 애들은 백일 아가때 빼고는 늘 국적기 비즈만 타서 비행기가 너무 좋대요 ㅠ.ㅠ 나도 그런 니네가 부럽다.. ㅎㅎㅎ 다 마모덕이다.. 하고 있어요 ㅎㅎㅎ
ANA로 아시아나 비즈 탑승하신거죠? 행복한 아이들이네요ㅋㅋ 이콘을 타야 뱅기타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텐데 ㅋㅋ 역시 이게 다 마모덕분!
우와 너무 좋아보여요!!! MR은 충분한데... 울아부지 모실 비즈 좌석이 안보이네요 ㅠㅠ 이것도 매일 체크하면 좀 나오나요?
폴라리스 드뎌 오픈 했군요~
지난번에 안 열어서 급 우울...
담백 솔직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이제 이코 타시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실 껍니다 ㅎ
네 오픈했더라구요 저도 모르고 갔는데 승무원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알았답니다.. 아마 진짜 그럴것 같아요 ㅠㅠ 이번에 한국간다고 샌프란 처음 가봤는데 2박 3일 있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여러 도시 가봤지만 샌프란 아담하고(?) 은근 괜찮아요
홈리스만 좀 빼고는 아흑 TT
샌프란에서 코로나 검사도 하셨을 것 같은데 (여름에 저희도 샌프란에서 며칠 관광 후 한국가는 한국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거든요) 검사 어디서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렌트를 안 하고 우버를 탈 계획이라 (보통 검사소는 drive through잖아요), 검사를 위해 차를 하루 렌트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한국에 가을까지 계신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좋은시간 많이 보내고 오세요.
제가 수요일 밤 출발 비행기라 덴버에서 월요일에 떠나서 2박3일 샌프란 여행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덴버에서 미리 검사를 받고 수요일에 결과를 받아서 호텔에서 출력후 비행기 탑승했습니다.
한국에 가을까지 있진 않고 이미 돌아왔습니다 ^^ 해이즐넛커피님도 한국 가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셔요~
이런. 제가 글을 띄엄띄엄 읽었나봐요. 왜 가을에 오신다고 생각했을까요?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이미 귀국한 걸로 쓰셨는데...
저희는 4박5일 체류 후 한국행이라 꼼짝없이 샌프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사는 곳이 아니다보니 조금 더 신경이 쓰이네요.
답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오호~ 좋은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쌈밥은 몰라도 양식은 원형 접시에 서빙되었던 것같은데 양식이나 쌈밥이나 같은 그릇이네요.
양식 한식(비빔밥같은거 제외) 가릴거없이 사각 접시에 서빙하던 KE(진짜 스테이크를 저 사각 접시에 주니 썰기도 불편하고..) 대비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이었는데 그게 없어졌네요.
그랬군요.. 하긴 저 사각 접시에 있으니 스테이크 썰기 불편하긴 했는데 전 원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ㅎㅎ
폴라리스 라운지가 이제 열었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네 열었습니다! 좋더라구요 꼭 가보셔요!
폴라리스 라운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타면 들어갈 수 있나요?
그동안 MR 어디에 쓰나? 했는데, 이글보고 엄청 더 모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MR이 모으기 쉬워서 모으다가 나중에 돈이나 바꿔 먹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쓰는거구나 하고 배웠습니다 ㅎㅎ
후기 잘 읽었습니다. 찰스슈왑 1.25만 됬어도 옮길텐데 원글님처럼 저도 MR 은 ANA 신공을 노려봐야겠습니다.
티켓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티켓만 구하면 역시 MR은 비즈니스나 일등석으로 털어야되나봅니다 ㅎ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전 비즈니스 좌석 없어서 얼마전 이코노미 타고 돌아왔는데 차이가 참 확연히 나네요 ㅋㅋ 저 궁금해서 그런데, 비즈니스석은 마일리지로 어떻게 예매하셨나요? 정말 씨가 다 말라있던데 ㅠㅠ 운이 좋으셨던건가요? 아님 출발일보다 뭐 1년 전에 예매를 하셨나요?
저같은 경우에 일정이 좀 프리한 편이라서 날짜를 정해놓지 않고 자리 있는 날 갔다가 자리 있는 날 돌아오려고 해서 자리가 몇 개 있었습니다. 혹시나 좌석 찾아 보실 때 오픈좌로 하셔서 미국 내 어느 공항이든 찍어보시면 자리가 있을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미국 들어오는 공항 까지로 바꿔서 검색하시거나 하면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운도 좀 좋았던것 같은게 출발 한달 전에 발권했는데 자리가 있었습니다.
역시 비즈는 오즈입니다.... 라면에 김치 조합은 강추죠...
합병무산되어 꼭 독자생존 하면 좋겠어요~
댄의 상위클래스 티/커피 수준(?)과...얼마전까지 와인잔 플라스틱까지...항공권 가격음 고공행진중인데 서비스 퀄음 점점 제자리 느낌이죠...
스얼의 UA/OZ 조합의 롱런을 기원합니다!!
하긴 아시아나 합병되면 이 꿀같은 노선이 없어질수도 있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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