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비 파커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안경과 렌즈 판매 웹사이트에서 전화기를 통한 시력검사를 해준다고 하거든요.
근데 이게 대체 어떻게 검사를 하는건지, 정확은 한건지 궁금해지네요.
VSP 보험도 받아주고, 그냥 집에서 다 할 수 있으면 편할 것 같기는 한데..
근데 검안하러 가면 그냥 돗수만 보는게 아니라, 뭐 탄력 검사 같은거 부터해서 여러가지를 하잖아요.
그런건 피지컬한 검사라 그냥 눈으로 뭘 봐서 할 수 있는게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게다가 온라인으로 하면, 내가 그냥 맘대로 할 수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경험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제가 해보지는 않았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용도가 아주 제한적이네요.
현재 쓰는 안경 그대로 쓰고 10피트에서 앱에 뜬 시력검사표 읽는게 끝이에요. 닥터가 48시간 이내로 응답하는데 돗수 변한게 없으면 프리스크립션 "renew" 해주는 거구요.. 돗수 변했으면 결국 in person으로 검사 받아야 되요.
돗수가 약하고 안질환 가능성이 낮은 젊고 건강한 사람이 현재 쓰는 안경에서 돗수 변화가 없을때만 써 볼수 있겠네요.
이게 comprehension eye exam은 아니고 결국 단순히 폰에 나오는 글자 읽는것 뿐인데 앱에서 나오는 글자야 캘리브레이션이 된다고 해도 거리, 조명, 각도, 눈 찡그리거나 제대로 가리지 않기, 검사할때 쓰는 안경과 환자 상태 등은 얼렁뚱땅 그냥 넘어가겠네요.
일반인이 자가 검사하는데 여러 요인을 통제 못할테고 결과 신뢰성은 낮을테니 돗수가 3디옵터 이상이거나 컨택트 렌즈용으로 쓰는건 돈 낭비인거 같아요.
역시 그냥 검안의 찾아가는게 맞을 것 같네요.
저는 코로나 기간동안 Opticontacts에서 제공하는 검사를 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무료라서... ㅋㅋ 게다가 거기서 준거로 렌즈 구입은 다른 사이트에서 한 것도 함정입니다. 하여튼 컴퓨터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된 거리에서 스크린에 나오는걸 보고 시력검사를 합니다. 뭐 당연히 제대로 하는건 아니겠지만 저처럼 시력의 변화가 거의 없고 렌즈를 사야하는 이런 간단한 경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 아니면 이런 경우에 검안의에게 안경 관련 검안만 받고, 렌즈 같은 경우는 그걸 기준으로 이런 온라인 검사를 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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