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에서 자주 도움을 받고 있는 씐나입니다.
며칠전 메리엇 숙박권을 뉴저지 Weehawken 에 있는 Residence Inn 에서 사용해서 혹시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 평점 5점 만점에 4.5점을 줄만한 곳이었습니다.
청결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시설: Residence Inn 이라 일단 숙소 공간이 넓고 부엌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1 베드룸 형태로 부엌과 욕실을 지나면 침대가 있는 방이 나옵니다. (사진 참조)
단점이 있다면 베드룸에 오토매틱으로 돌아가는 환기통이 있는데 소음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알 수 없는 뭔가 기계가 부딛히는 약간의 소음이 나더군요. 그 덕분에 알람 없이 잠을 깼습니다만...
뷰: 코너방이라 부분적으로 맨하탄 뷰가 보여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호텔 밖으로 나가시면 바로 앞에 페리 선착장이 있고 좀 더 넓은(?)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식사 및 편의시설: 차가 없으면 식당을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흔한 스타벅스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는 있지 않고 grocery market 도 없으므로 자차가 없으시다면 호텔로 오기 전 미리 필요한 물품을 사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Grubhub로 저녁을 시켜 먹었고 다음날 아침은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 숙소의 장점 중 하나는 조식이 무료 포함입니다. 물론 다양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아주 간단한 에그 스크램블, 소세지, 커피 등 기본적인 음식만 제공 합니다.
뉴욕 방문시 조용하고 공간이 넓은 숙소를 선호하신다면 이곳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은 루프탑 전경이고 (비가 오는 저녁이라 좀 어두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루프탑에서 바라본 페리 선착장과 맨하탄 야경입니다.
저도 메리어트 숙박권쓸 곳 알아보다가 residence inn 새로 생긴것 보고 생각중이였는데 이렇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ferry도 바로 앞에 있어서 맨하탄 들어가기도 좋아보이고, 팰팍 한타도 가까워서 눈 여겨 보고 있었어요.
네 차가 있으면 뉴저지 안 쪽에서는 이동도 편하고 여러모로 괜찮은 숙소 인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야경이 참 멋지네요...혹시 페리 타고 맨하탄 들어가셨나요? 30분 내로 맨하탄 갈 수 있으면 뉴욕 여행에서 꽤 괜찮은 옵션일거 같아서요
여기 바로옆에 있는 Envue autograph 가볼까 하고 있는데 사진상으론 두 곳이 거의 똑같네요. 오토그래프가 깃털만큼 조금 더 고급스럽고 레지던스인이 440sqf vs 290sqf 로 크기는 윈이구여. 제가 가려는 날은 가격, 포인트차감률도 완전 똑같도 파킹도 $22불 똑같고 ㅋ 고민되네요
ㅎㅎ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다가 이곳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로 결국 이 곳을 선택했는데 사실 저는 후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얼마전에 Envue 를 가보았습니다. 안가본 브랜드 한번 가보자고 갔는데 젊은 층에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저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체크인이 5층인가 6층인가 아무튼 1층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체크인 데스크가 앞에 보이는데 여기가 라운지랑 같이 있는 곳이에요. 약간 클럽같기도 하고 바같은 분위기인데 음악이 쿵쾅 쿵쾅 나오고 분위기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음악이 쿵쾅 쿵쾅 나온다는...
밤 늦게 도착했는데 야간 데스크 팀은 친절 불친절을 떠나서 일단 웰컴 인사나 베네핏 설명 없었구요, 제가 물어보니 어 포인트 숙박이네? 이러면서 포인트 숙박은 약간 무시하는, 또는 신경 안 쓰는 태도였어요. 뭐랄까 직원인데 클럽에서 같이 노는 분위기? 그런 느낌 받았습니다.
체크 아웃 할 때에는 주간 데스크 팀이었는데 야간 보다는 더 friendly 했습니다.
뷰는 위호켄이라 반대편에 뉴욕 씨티 야경 라인 너무 잘 보이고 좋았습니다. 호텔 숙박 타겟층이 상당히 젊은층, 그리고 좀 돈도 있어보이고 (여기서도 저랑 좀 안 맞네요 ㅜ.ㅜ) 아무튼 젊을 때 가면 더 잘 느꼈을 호텔 같았습니다. 그냥 제가 갔을 때가 그랬을 수도 있어요.
아. 참고로 파킹은 어디 앱에서 찾아서 하는 것보다 (호텔과 같은 건물 또는 바로 옆 건물 같은데 주차장 운영은 호텔과 상관 없어서 그냥 가시면 됩니다. 이것 역시 체크인 때 직원이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 사항이었다고 생각 되는데 자기네는 호텔 주차장이 없다고만 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있는데.) 호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주차장에 그냥 바로 게이트에서 표 뽑고 가는게 편합니다. 첫날은 3rd party 파킹 앱으로 했는데 출차 할 때 파킹장 오피스 가서 validate 을 받고 와야해서 오히려 더 불편하고 앱으로 하면 세금도 붙고 아무튼 더 비싸지고 더 불편해집니다. 파킹장 직원이 앱으로 하는거보다 그냥 티켓 뽑는게 더 싸고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날은 바로 파킹장 차단기에서 티켓 뽑고 이용했습니다.
저도 불과 2주전에 저기서 페리타고 맨하탄을 다녀오곤 했었죠. ㅎㅎ 전 친구집이 port imperial 근처라 숙소는 따로 필요하진 않았습니다만, 다음에 가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페리를 타 보셨군요! 저는 일정이 안되서 타보지는 못했는데 저의 짧은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날씨가 좋은날 이 곳을 방문하게 되신다면 루프탑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다음에 가실 분들 위해, 10분정도 port imperial 아파트 빌딩 있는 쪽으로 걸어가시면 스타벅스랑 ACME 슈퍼 있어요! (파리바게뜨가 생길거라는 루머도) 반대편 위호큰쪽에도 카페 하나랑 porter라고 꽤 괜찮은 레스토랑도 있고요:)
아 그렇군요! 제가 숙소에서 구글맵으로 봤을때는 꽤나 걸어야 한다고 나오길래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겠네요.
지난달 토-월로 envue 에 묵었는데 주말엔 마라화나 냄새가 너무 심해서 힘들었습니다. 토요일 루프탑에서 파티하는데 방까지 소리 잘 들리고 11시에 끝나요. 페리타고 뉴욕 들어가긴 정말 좋고 뉴저지 음식점도 멀지않아 장소는 너무 좋은데 마리화나때문에 추천하기가 좀 그러네요. 심지어 복도에서 피는애들도 직접 목격해서...
저도 주말에 묵었던 적 있는데 EnVue 하고 루프탑은 젊은이들 파티장소 같다는 느낌을 빋았어요.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아이들 데리고 가서 밥 잘 먹고 오기는 했어요. 혹시 주말 루프탑 가시려면 미리 예약 하시는 거 추천해요. 옆 건물 레지선스 인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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