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잘 끝나셨군요.
잘 다녀오세요.
네, 공항에 따로 가기도 그런데, 독일 가는 날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베토벤생가에도 다녀오심 되겠네요. 여행 잘 다녀오시구요~
오늘 오후 4시에 이틀에 걸친 일정이 다 끝나서, 주최측에서 쾰른 구경은 대충 시켜줬는데, 낼 아침 다시 프랑크푸르트 가기 전에 베토벤 생가를 가 볼 수 있을 지 지금부터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희손님.
그 비행기 모~과향이 진동하겠군요. 날씨가 좋아야하는데 ~
아, 날씨가 거의 보스턴고 같네요. 생각보다 엄청 쌀쌀하고 호텔도 좀 추워서 이불 두 개씩 덥고 잤어요 ㅎㅎㅎ 밤비행기가 편리할 줄 알았는데, 비행기에서 결국 1-2시간 자고, 보스턴에서 자야 할 시간에 독일 시간 새벽으로 하루 종일 일정 진행되니 어제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플 있다고 환전 수수료 안 받은 것 좋네요 ㅎㅎ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
네, 없던 정보라... 예상하지 않았던 곳에서 혜택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아, 이제 이번 여행 끝나면 당분간 여름까지 (아니면 여름 내내), 아무 일도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좋아요!
2-3월 2-3주마다 짐싸고 다니는 거 힘들더라구요. 어쩌다가 다 일이랑 휴가랑 겹쳐서 ^^;;;
여행도 좋은데 또 아무 일도 없는 일상도 참 좋아요 ^^
네! 맞아요! 대학생 때는 친구랑 둘이서 그것도 겨울에 40일씩 10kg 배낭 메고, 그 반을 기차에서 자면서 유럽 여행 기차표 보고 다 했는데....
결혼하고 늘 남편과 뭔가를 같이 하고, 같이 다니고 하면서, 저도 모르게 기대고 의존하는 맘이 생겼는지, 독일 온 첫날은 뭔가 불안하더라구요.
기차역에서 기차 티켓 하나 사는 데도 막 긴장되고 -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았는지 - 영어 안내가 전혀 없을 거라는 것을 기대 못했어요.
전혀 읽지를 못해서 결국 맘 좋아 보이는 아저씨 붙들고 부탁해서 해결하구요 ^^ 한 2-3일 지나서, 그 한 번도 경험이라고, 돌아오는 것은 훨씬 잘 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곧장 프랑크푸르트로 갈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여기서 말씀해 주신 베토벤 생가를 가보기로 하고, Tram 타고 Bonn 시내에 carrier 끌고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없으니, 첨으로 audio tour 를 해서, 거의 1시간 반을 머무른 것 같아요
- 베토벤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고, 모짜르트와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 등등의 사람들의 인생이 몇년씩 겹쳐지며 그 한 시대에 살았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보고 나오니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가, market 이 열었네요. 따뜻한 커피랑 와플 하나 사서 점심으로 먹고,
기차 타고 Frankfurt 공항에 와서, 호텔 쳌인 했습니다. 이제 좀 쉬고,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나가 보려구요.
인터넷이 되니 살 거 같네요 :) 그리고, 집에 갈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니 맘도 놓이고, 긴장도 풀려요.
캐리어 끌고 노트북 메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살 것 같구요 ㅎㅎ
저도 조만간 같은 스케줄로 FRA 거쳐 ICN으로 가는데..
하지만 제 GE 스케쥴은 한국 갔다와서 입니다. 지금 호노룰루에는 가능한 시간이 많아서 하와이에 있을때 해볼까 고민중이구요....
다들 (여기 독일사람들도) FRA 볼 거 없다고 하는데, 전 제가 묵은 Bonn 도 (어차피 여긴 institution 안에서만 있기는 했지만), 오늘 잠깐 간 Cologn 도 다 큰 감흥은 없더라구요 - 유럽에 15년 만에 온 건데, 예전에 어릴 때 받았던 그런 생경한 느낌도 없고, 와 하는 느낌도 없고...^^ 혼자와서 그런 건지, 나이가 들어 그런 건지, 일때문에 긴장을 내내 해선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내일은 좀 다를 지도^^ 오늘 저를 초대한 측 사람들과 같이 cologn 의 유명한 맥주집에서 쾰른지방에서만 난다는 Kolch 라는 맥주를 먹었는데, 여덟 사람이 다 먹고 계산할 때 보니 80 잔을 먹었더라구요 @@ 물론 0.2 리터 짜리 잔이긴 했지만, 전 3잔 간신히 먹었는데.... 정말 맥주 귀신들이에요.
뜨아 80잔....... ㅎㅎㅎ
일인당 200짜리 열잔이면 2000cc 군요.. 어렸을때는 한자리에서 3-5천씩도 마시고 그랬었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고 보스턴으로 돌아오시길.. 요즘 이동네 죽을 맛입니다. 밖에 눈은 쌓여있고.. 춥기는 또 왜이렇게 추운지..
bluetrain 님이 보수동에 계신가요? 날씨는 이곳도 아직 봄이 아니에요. 눈만 안 쌓여 있다 뿐이지, 춥기는 거의 비슷한 것 같네요. 딱 하루 뿐인 독일 여행인데 별 흥이 안 나다가, 오늘 베토벤 생가 다녀와서, 확 기분이 좋아졌어요.
해만 조금 나면 좋겠는데, 어제 하루 잠깐 반짝하고 계속 날이 흐리네요.
저는 D.C. Lufthhansa lounge에 앉아있습니다.
일본으로 고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표 예약시 자동 upgrade가 되었습니다.
ANA 회원도 아닌데, 왜 해줬나 궁금하긴 합니다.
그동안 계속 UA를 통해서 표 예약을 해왔는데..
ANA First는 처음 타봅니다.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보수동이 바쁘군요.. :)
운이 좋으셨군요.. 부럽부럽..
예, 저도 보수동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있을 여행에 FRA에서 12시간 레이오버라 시내 아니면 비스바덴 고려중입니다. 모과님 말씀 들으니 날씨가 여기나 거기나 개찐도찐인거 같네요.. 이렇게 되면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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