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가피하게 아래의 스케줄로 항공권을 사게 되었습니다.
인천-나리타 T2 (티웨이)
나리타 T1-방콕 (타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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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인천 (타이항공)
티웨이는 분리 발권 입니다.
부칠 수하물은 없습니다. (핸드캐리 1개)
트랜스퍼 타임은 1시간 45분이고 나리타 최소 환승은 1시간 입니다.
미리 나리타-방콕 타이항공을 웹체크인 수속 해두면, 위 여정에 문제가 없을까요?
티웨이에서 수속 거절할 가능성 (이유)가 있을까요?
나리타에 타이항공 환승 카운터가 있으면 더 안전할 것 같은데 인터넷에 검색해도 따로 나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일단 터미널 2-1 환승시간이 꽤 길고 환승버스도 자주 안 다닙니다. 자칫하다간 놓치실 수 있고요.
티웨이가 예전에는 어떻게든 환승편 편의 봐줬던 것 같은데요. 인터라인은 안 되어있어도 나리타에서 다른 항공사랑 연계를 해준다던가...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글 써놓고 전화를 돌려봤는데,
티웨이: 연결 항공편이 있다면 체크인 가능하다
타이항공: 현재 웹체크인은 불안정하지만 이티켓만 보여주면 나리타 서큐리티 통과 가능하다. 다만 LCC 라면 무조건 입국수속을 해야할수 있고 그렇다면 위 스케쥴은 불가능하다
나리타공항: LCC 라고 국제 환승을 못하는 규정은 없고 환승통로 이용해서 다음 항공편 탑승 가능하다
얼핏 괜찮을것 같긴 한데 리스크가 있네요 ㅠㅠ
적어도 2시간 반쯤 되면 시도해 보았을텐데 1시간 45분은 너무 촉박합니다. MCT는 코로나 전 얘기지요...
1시간 45분이면 좀 위험한 느낌도 듭니다 ㅠㅠ
미니멈이 1시간이라 나름 괜찮은 수준인줄 알았는데 촉박하군요 ㅠㅠ
혹시 성공 하셨나요?
MCT(Minimum Connection Time)은 티켓이 연결 발권(1장에 발권) 된 상황에서 판단하는거에요. 분리발권으로 된 경우는 MCT 룰 적용 못해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약발권시스템 가이드에도 MCT를 분리발권인지 연결발권인지 봐가면서 확인하라고 나옵니다. https://servicehub.amadeus.com/c/portal/view-solution/796886/en_US/minimum-connecting-time-mct-troubleshooting-guide
공항 자체적으로 MCT부과하는 경우, 여행사가 분리발권표를 파는 경우 등이 있어서 항상 항공사에 의한 연결발권이라고는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구매는 한번에 이루어져야 이게 확인이 가능할것이고 개인이 별도로 살때는 이걸 참조해서 환승스케줄을 짜게되는거죠.
가장 좋은 예시는 이거겠네요. 대한항공으로 한국-북미 마일발권 후 미국 국내선 별도 구매후 항공사 체크인으로 짐연결할때 MCT봐서 되면 연결해줍니다. 별도구매인데도 MCT들여다보게 되는 경우죠.
제가 제 글을 봐도 참 못썼네요.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은, 연결 발권해야 가장 짧은 경유시간을 적용해서 MCT를 적용 시키는거지, 분리 발권 한거면 MCT 보다 훨씬 더 충분한 경유시간을 가지고 가야된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네요. 아마데우스 매뉴얼에도 발권이 어떻게 됐나 보라는 것이, 연결 발권해도 빠듯한게 MCT 룰이기 때문에 분리발권하면 당연히 항공사건 여행사에서는 책임 안지려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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