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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아틀란틱 포인트로 델타 항공권 구입후 스케쥴 자동 변경후 티켓 재발급문제로 한국행 비행기 놓침. (msp-icn)

박건축가 | 2022.06.08 22:22: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마모 고수분들께 여쭤봅니다.

올해초에 버진 아틀란틱을 통해 포인트로 델타 한국행 표를 온가족 5개 구매하였습니다. (6/7일 6:50am MSP 출발 시애틀 경유 인천도착). 

아주 저렴하게 포인트 넘겨서 구매했다고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델타에서 맘대로 항공권을 다음날 같은시간 (6/8일 6:50am)으로 강제 연기하였습니다.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항에 체크인하려는데, 이전에 버진에서 구매한 표가 지금 델타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버진에 연락해서 재발권하라고 합니다.

버진 영국에 전화를 한참 기다린 후에야 통화가 가능했는데 그때는 재발급해도 비행기를 타기 어려운 시간이었어요.

그 뒤 버진쪽에서 한참을 다른 항공편을 찾았는데 도저히 한국행 비행기 자리가 없다고 미안하다며 환불밖에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이리저리 알아봐도 시카고-인천행이 4~5천불 정도하는데 그마저도 몇자리가 없네요.

혹시 고수님들께서 저희 가족을 살려줄 방법이 있는지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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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1

제목을 정리하려고 해도 딱히 정리가 안되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우선 델타와 버진에 계속해서 통화하며서 진드기처럼 붙어서 항의 및 설득을 하였습니다. 서로 핑퐁게임하듯 상대방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했어요.

버진측에서는 델타가 맘대로 변경했으니 델타에 전화해서 표가 있는지 확인해라. 우리는 아무리 찾아봐도 가능한 티켓이 없다.  

델타측에선 버진에서 포인트로 구매한 티켓이라 자기들이 변경이 불가능하다 (지들이 맘대로 하루 변경해놓구서는 ㅡㅡ^)

결국 버진에 좀 높은 자리에 있는 듯한 직원분과 끈질긴 통화 끝에 내일 오전에 MSP출발 아틀란티 경유 인천행 티켓 5장으로 바꿔주었어요. 천만다행입니다. 델타 표에도 보여서 이미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였어요.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고구미님께요 ㅎㅎ

 

생각해 보니 시작부터 꼬였네요. 픽업오기로한 슈퍼셔틀 기사가 너무 새벽이라 그런지 맘대로 취소해서 부랴 제차 몰고 가고...

새벽시간에 버진usa 연락이 안되서 영국으로 전화해서 한참 통화하고 끊었더니 티모빌에서 400불 추가 차지한다는 메세지오고.. ㅠㅠ

옆에서 애들은 한국 못간다고 울고불고하고...

이미 비행기에 실린 짐들 다시 빼내고 찾고 쌩쑈를 하고...

최근 10년간 가장 멘탈 흔들리는 순간이었네요.

 

티모빌에 전화해서 사정 설명하고 15불짜리 영국과 무제한통화 기능을 추가하였어요. 다행히 400줄 추가요금은 없는것으로...

 

내일은 별일이 없어야 할텐데, 요즘 시스템도 바뀌고, 방역관련 나라마다 수시로 바껴서 직원들도 혼란스러워하는듯합니다. 내일도 업데이트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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