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차들은 한번 온도 세팅해 놓으면 계절 바뀔때 말고는 손댈일이 별로 없는데요
참고로 저는 온도의 변화에 둔감한 편이고 더위 추위 모두 잘 안탑니다.
그런데 5월에 딜리버리된 모델 y는 더웠다 추웠다 해서 종잡을 수가 없어요.
어쩔때는 얼굴쪽 바람이 너무 세게 나와서 추울 정도구요
또 어느날은 더운데도 에어컨은 조용... 합니다.
그리고 전 얼굴쪽으로 바람 나오는걸 싫어해서 항상 윈드쉴드 방향으로 해놓는 편인데 모델 y는 꺼졌다 켜면 무조건 리셋이네요. 이거 너무 싫은데... 이 간단한게 메모리가 안된다는게 이상해요.
올해 사신분들은 공조기 관련해서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운전자 프로필 저장하셨나요?
보이스 코맨드 버튼 누르시고..."it is too cold" "I am cold" 하면 알아서 바람세기 줄여줍니다.. 너무 더우면.."it is too hot" 하면 바람세기가 강해지구요.. 왠만한건 말로 거의 다 됩니다..
음성명령으로도 되는군요.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다른 차들은 이렇게 공조기를 자주 변경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모델y는 실내 온도가 쾌적하게 유지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전기차의 잘 알려지지 않은 단점 중 하나죠. 엔진 차는 엔진이 컴프레서를 남는 힘으로 팍팍 돌려주는데, 전기차는 컴프레서 돌리는데도 전기를 소모하니까 전반적으로 약하게 세팅이 됩니다. 미국차처럼 에어컨 돌리면 연비가 20% 줄어든다네요...
사실 난방이 더 문제긴 합니다.
저도 이게 되는지 몰랐네요....
오늘부터.... 차타면.... "I am so hot!" 외쳐 줘야 겠군요. ㅋㅋㅋ
테슬라 공조기 온도 설정 엉망인 것 같아요. 인터넷에 불만글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센서를 어디 붙여놓은건지 자주 갈피를 못잡는 느낌이에요.
전 그나마 21.5로 하면 맞긴 한데 여전히 가끔 더워도 뜨신바람 추워도 추운바람 나올때 있어서 자꾸 조정해줘야됩니다.
운전석 얼굴로 바로 오는거 저도 싫어서 바람을 split해서 사용합니다. 혹시 손가락 2개로 zoom in 하는 동작으로 하셔서 바람을 갈라서 쓰시는지요?
아뇨 그런게 있는줄은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여태까지 계속 오토로 놓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매뉴얼로 온도/세기 (low , 1) 으로 늘 셋팅 해두고 바람은 split해서 좌우로 보내는 걸로 그냥 놔둬요. (따로 안만지면 계속 그렇게 유지 되던데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운전자 혼자 탑승하실경우 운전자 쪽만 바람이 나옵니다. 더 빨리 시원해지게 하고싶으시면 공조창을 여신후 보조석 쪽을 탭 하시면 보조석도 바람이 나와서 더 빨리 시원해지구요. 뒷자석 까지 추가로 킬 수 있습니다. 위에 댓글 남겨주신것처럼 바람 방향 또한 스플릿하거나 모아서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유투브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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