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쯤 나가서 짧으면 1년 길면 2년쯤 살다 올 예정입니다. 시민권자이고 한국에 거소증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자동차가 필요해서 고민중입니다.
현재 집에 여유차로 미니가 한대 있고 처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은...
1. 미니를 가지고 가서 타다가 돌아 올 때 팔고 온다.
2. 미국에서 미니를 팔고(중고차값 15000불 준다네요) 차값 받은 걸 가지고 가서 한국에서 차를 사고 미국 올 때 팔고 온다.
차를 가지고 가는 절차도 모르고, 미니를 한국에서 탈 때 미니 정식 딜러에서 정비가 가능한지, 팔 때 외국에서 들어 온 차의 시세가 어떨지도 몰라서... 어떤게 더 좋은 선택인지 고민 중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이번 한국 방문하며 얻은 팁을 좀 공유할겸 글을 하나 쓸까 했는데..제가 지금 한달 반 정도 한국에 있는데 저 역시 차량이 없으면 여러모로 불편해서 오자마자 렌트카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30일 사용 조건으로 기아 레이를 "쏘카" 라는 회사에서 보험료 포함 62만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장기 계약도 가능하니 알아보세요. 단 본인명의로 된 한국 신용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차 가져가시면 세금도 비쌀테고 운송료도 비쌀테니까요.
차를 가지고 가시는건 그다지 이득 없습니다.
그냥 여기서 차 파시고, 한국가서 중고차를 사서 타시다 파는게 이익 일 겁니다.
한국이 중고차 가격이 저렴해요. (새차와 비교해서요)
정말로 차에 정이 있어서 한국으로 들고가는게 아니라면 들고가지 마세요. 1년있다가 파실 생각이므로 그냥 지금 파시는게 일 처리하기도 쉽고 한국으로 보내는 비용도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지내시는데 차가 꼭 필요하신가요? 1년이라면 장기렌트나 필요하실때 빌려서 사용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근데 요즘 한국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그쪽도 중고차가 한껏 올랐다고 해서요 어느정도 가격대의 차량인지 먼저 아웃라인 잡아보시고 가격 생각하고 비교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요
작년에 한국으로 차 들고 왔는데 운반비 및 각종 세금만 800~900만원 입니다. 거기다가 미국에서 만든 차가 아니라면 자동차 검사시 한국 기준으로 변경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비용이 어마어마 하네요. 그냥 미국서 팔고 한국가서 중고차를 사거나 장기렌트 해야겠네요..
1년이내만 들어가실 거라면 차량 일시수출입으로 처리한다면 관세는 면제(예치금성으로 납부 후 차량반출시 환불)되고, 인증역시 면제되어 자동차검사도 필요없습니다. 고로 운송비만 부담하면 되는 수준입니다. 다만 가지고 들어갔다 다시 가지고 나와서 팔아야 합니다.
모르던 정보네요.
혹시 이렇게 직접 해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내년에 여럿차례 한국에 좀 길게 있을꺼 같은데 차를 보내놓고 쓰면 좋을거 같아서요.
제가 직접 해본 적은 없고, 한국에서 이 방식으로 가지고 들어와서 타던 분을 몇 분 본 적이 있어서 이런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 법령은 관세청의 "일시수출입하는 차량통관에 관한 고시" 인데, 요건 등은 이쪽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카 페리로 해외로 차 실어보내서 로드트립 대륙횡단하는 것도 이 법에 의거합니다.
Q. 미국서 타던차 한국으로 가져가서 다시가져올려면??
아뇨 이 차가 아니면 난 죽어도 못 타겠다 난 이 차에 목숨을 걸었다 레벨이 아닌 이상 무조건 손해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2번입니다.
환율도 좋은데 팔고 가서 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생각만 해도 1번은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운송수단으로 가지고 오시는거면 별로, 차가 운전 재미가 있고 한국에서도 타시고 싶은 차라면 OK 입니다.
가지고 들어오는거 생각보다 별로 안어렵습니다. 배로 받아서 좀 시간이 걸리는데, 들어오면 인천가서 세금현장에서 내시고, 끌고 나와서 번호판달면 끝입니다.
미니는 한국에서 팔기 좋다고 하네요
현재 환율 (1300원 상당) 고려하시면, 미국에서 팔고, 그돈을 한화로 환전해서 중고차 사서 타시는게 더 이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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