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티모 님께서 이 호텔에 대해서 글 ((호텔소개) Travaasa Hana - 마우이 지역)을 올려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마침 이 호텔이 하얏트로 메니지먼트가 바뀌면서 기회가 생겨서 묶게 되었습니다. 티모님께서 쓰신 글 대부분이 아직도 맞고요. 다른점이 있다면, 호텔 근처에 작은 슈퍼?마트? 가 2개 있다는거 입니다. 그 중 한군데만 가봤는데, 기본적인건 다 있었습니다.
저희는 쉬러간 여행이라 박당 포인트 3만점으로 3박을 했습니다. 플톡에서는 보통 1박이면 충분하다고 그러고, 2박은 길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한 직원분도 저희가 3박을 묶는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1박만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3박도 좋았고 더 있었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저희는 있는 동안, 주위에 할것도 별로 없고 갈데도 Pipiwai Trail 말고는 없어서 그냥 리조트에머물면서 쉬었습니다. 리조트에는 작은 3홀 골프장이 있고 테니스장 겸 농구장이 있어서 운동하실 수 있고요. 기구는 리조트에서 다 빌려줍니다. 리조트는 크게 2 구역으로 나뉘는 데요. 하나는 로비랑 스파, Gym, 테니스장 겸 농구장이 있고, 가든뷰 객실들이 있고.. 다른 한 구역은 오션 벙갈로랑 수영장이 있는 구역입니다.
여기 머무를 계획을 하고 있으신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무조건 Ocean Bungalow 방으로 하세요. 저희가 처음 갔을때 3일동안 머무를수 있는 오션벙갈로가 없다고 해서 처음에 가든뷰 방을 갔는데, 문제가 AC가 없었습니다. 이 리조트가 원래는 AC가 다 없었는데, 제가 플톡에서 AC를 설치한다는 걸 봐서 괜찮겠다 해서 갔는데.. 알고보니 오션벙갈로만 AC가 있습니다. 방 위에 fan도 있고, 엑스트라 선풍기도 있어서 더위에 강하신 분들은 괜찮을거 같은데.. 저희는 아이들도 있고 더위에 약한분이 있으셔서 AC있는 방으로 부탁을 했고, 결국에는 오션벙갈로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방 옮기고 나니, AC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컸습니다.
또 한가지 팁은, 여기서 2박+ 하시고 쉬시러 가시는게 목적이시면 될수 있으면 Ocean Front Bungalow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방들은 앞에 발코니로 나가면 바다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거기 의자에 앉아서 뷰를 감상하시면 뭐 최곱니다. 이 Ocean Front Bungalow가 프리미엄 스윗으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포인트 6만으로 예약이 되는데요. 일반방으로 예약하시고 바로 한번 유상 업그레이드라도 가능한지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기 1주일 전에 호텔에서 이메일 왔을때,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물어보았을 때는, 이미 다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좀 더 일찍 물어볼걸 하는 후회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션 프론트 벙갈로 뒤쪽 벙갈로에서 묶었는데, 여기서는 옆으로 보면 바다가 보이긴 해서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션 프론트 벙갈로를 보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밥같은 경우는 호텔 바로 앞에 푸드트럭 몇개가 있고, 호텔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결론을 내리자면..
차 멀미가 없고, 한적한 자연속에서 힐링 하고 싶으시다면 강추!
같이 가는 가족 중에 차멀미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안다즈로! (아무리 여기가 좋다고 해도, 다시 돌아가는 길에 다 까먹습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 가는 길에 한분, 오는 길에 다른 한분이 각각 토하셔서 욕만 먹었습니다 ㅠㅠ)
사진 나갑니다.
로비와 common area 입니다.
여기서 부터 오션 벙갈로가 있는 구역입니다.
저희가 지냈던 방입니다. 한 거물에 2개의 방이 있습니다.
방 발코니에서 보는 뷰입니다.
호텔 식당과 조식 사진입니다.
이게 리조트 맵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Hauoli Rd가 있는데, 이 길의 왼쪽이 로비와 가든뷰 방들이 있는 곳이고, 오른쪽이 오션벙갈로가 있는 곳입니다.
액티비티 스케쥴입니다. 여기 나와있는건 다 무료입니다.
나머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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