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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음식추천: 올라 브루(Ola Brew) + 무수비 + 포케

해먹짱 | 2022.06.19 12:21: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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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아일랜드 왔는데 마모에서 관광지랑 맛집후기 도움 많이 받아서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소소하게 브루어리 하나 추천합니다. 

 

빅아일랜드 코나에서는 코나브루잉이 가장 유명한데요. 너무 유명하다보니 저녁에 대기시간도 한시간 이상 되더라고요...

 

맥주가 아무리 맛있다한들 아이랑 한시간 대기하면서 먹기는 좀 그렇죠.

 

원래 내일가기로 했던 올라브루(Ola Brew)로 발길을 돌립니다. 

 

코나브루잉 바로 근처에 있는 올라브루(힐로에도 있음)는 관광객에게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로컬들이 많이 찾는 브루어리입니다.

 

구글평점으로 코나브루잉(4.5)보다 높은 4.6으로 평가받고있구요.

 

저랑 P2는 IPA보다는 밀맥주나 라거를 선호해서 어디가나 밀맥주랑 라거를 시도하는데요.

 

오늘도 헤페바이젠 한잔, Ma'a Lager 한잔을 시킵니다. 그리고 치즈버거+프라이도요.

 

해페바이젠은 그냥 저냥 무난했구요.

 

그런데 이 집은 라거가 대박입니다.

 

한잔만 먹고 호텔가려고 했는데 추가 추가 해서 무려 세잔을 나눠 먹었습니다. 더 먹으려다가 시간도 늦고 취기가 돌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네요.

 

파인트 잔도 하와이 지도가 새겨져 있어 아주 예쁘고요(8달러에 팝니다...내일 가서 사오려고요. 재고 별로 없음.)

 

라거가 싱겁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향이 선명하고상큼하고 뒷맛은 산뜻하게 끝나면서 라거 특유의 크리스피함도 갖고 있습니다.

 

+

 

치즈버거는 좀 특별했던 건 소스도 괜찮았지만, 패티가 아주 아주 뜨겁게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평범할뻔 했던 햄버거에서 감동을 느끼네요.

 

+ 근처에 HAWAII BBQ DELI라는 작은 식당이 있는데 이집 스팸무수비가 괜찮네요. 하나에 1.99불인데 스팸에 데리야끼를 발라 구운듯하고 밥이랑 밸런스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식당이다보니 투고로 시켜도 만들어놓은 걸 주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바로 따뜻하게조리해줘서 더 맛있습니다.

 

내일 또 가서 다른 무수비도 먹어보려고요.

=> 오늘은 가츠무수비 먹었는데 치킨가츠를 새로 튀겨서 주느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역시 데리야끼 소스가 아주 뜨거운 밥에 발라져 있습니다. 힐로파머스마켓 등등에서 보통 무수비는 만들어놓은 걸 2-3불에 파는 걸 생각하면, 2불 주고 먹기에 가성비 좋은 무수비네요.

 

 

+
 

끼니마다 포케를 먹고 다닙니다. 

포케추천은 워낙 많으니 포케집마다 특이했던 사이드를 추천을 해봅니다. 

 

힐로 수이산: 오션샐러드는 워낙 유명하고 또 맛났습니다. 그 외에 망고깍두기(이름 까먹음;) 꼭 드세요. 신세계입니다. 1시 이후에 가면 다 떨어지니 그 전에 가세요.

 

코나 우메케스: 고사리샐러드(이름까먹음;). 생고사리를 무쳐서 샐러드로 내놓는데 아이파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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