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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CA 상대방과실 100%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쌀가보 | 2022.06.22 02:34: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5/30/2024 업데이트] 

 

드디어 이 글을 업데이트하는 날이 왔네요.

변호사와 진행했던 사건이 이제서야 종결되어 업데이트하고자 합니다.

 

2년 만에 결과는 P1 $2,400/ P2 $2,100/ P3 $500 금액만큼 수표로 받고 사건 종결했습니다.

(변호사가 보상금액을 더 받고 싶으면 추가 소송을 요청하라고 했지만 거절하고 종결시켰습니다. 추가 소송에서 지면 소송비용을 저희가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길래 바로 거절했습니다. 2년 기다리는 것도 너무 길었어요...)

 

요약하자면,

2년 전, 캘리에서 상대방과실 100%로 뒷차가 박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상대방과실 100%는 변호사선임부터 하라는 조언들이 압도적이라 P2 직장동료를 통해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소개 받아 진행했습니다.

변호사랑 진행하면 일사천리로 알아서 해준다는 후기글들과 다르게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걸 후회할 정도로 피곤했습니다.

 

일단, 저희 같은 경우는 1) 후방충돌이었지만 폐차하지 않을 정도로 차량 외부손상이 적었고(차 수리비 견적 $3,000대), 2) 가해자 차보험이 최소한의 커버리지만 있어 저희가 보상받을 게 없었습니다.

 

이 두 가지 요인으로 변호사가 이 사건에 흥미를 잃은 게 눈에 보였고, 교통사고 직후부터 저희 차보험회사와 가해자측 차보험회사, 변호사 이 세 군데와 통화하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해야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운전자였던 P2가 매 번 통화했는데 여기저기서 전화도 많이 오고 저희 쪽에서 전화해서 설명해야하는 일도 많았어요.

 

그리고 물리치료도 변호사가 알려준 연계된 곳으로 찾아가는데 저희가 매 번 전화로 일일이 예약해야해서 1살 아기랑 물리치료 다니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어떤 후기에서는 변호사가 물리치료 병원 예약도 착착 해줘서 편했다는 글도 봤는데 저희 변호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변호사 선임 후 제가 걱정했던 건, 상대방 보험이 부실하다하고, 변호사가 뜨듯미지근하니 물리치료(카이로프랙틱) 등 병원비용들을 커버할 수 없어 마지막에 저희가 변호사나 병원에 돈을 지불하게 될 상황이 닥칠까 하는 점이었는데 2년 만에 다행히 소액이지만 보상금을 받아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안 되는 경우다보니 변호사가 의욕도 없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피로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과실 100%라도 상황에 따라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이 항상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변호사 선임을 안 하면, 저희 차보험회사에 클레임해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하는 게 덜 피곤할 수는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대신 보상금은 추가로 받는 게 없겠지만.. 신경쓸 일은 적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당황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 업데이트 했습니다.

 

다양한 후기글과 댓글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마모분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변호사는 만족스럽지가 않아 추천 드릴 수가 없습니다.. P2 직장동료 아내가 변호사라 소개받은 거였는데 도저히 추천할 수가 없네요...ㅜㅜ 좋은 변호사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6/24/2022 업데이트]
 

상대방 보험 커버리지가 낮다보니 변호사가 보상금을 받아낼 건수가 거의 없나봅니다. 상대방 보험 커버리지가 낮아 저희 보험(Geico)쪽으로 클레임을 했고, 일단 변호사가 연계해준 곳에서 물리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비를 저희 앞으로 청구하고 나중에 이사건이 종결되면 그 때 지불하라고 하는데요. Geico에 클레임을 해도 병원비를 왜 저희 앞으로 청구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니 청구는 하되 사건이 종결할 때까지 지불하지 않아도 되도록 홀드해둔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이전 후기글에서 본 것처럼 변호사가 마지막에 보상금을 많이 받아내서 그 몫을 1/3변호사, 1/3병원, 1/3의뢰인이 나눠갖는다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상대방(가해자)가 변제할 능력이 전혀 없어서 변호사가 보상금을 병원비보다 적게 받아낸다면, 병원비 일부를 저희가 지불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 과실 100%에 변호사를 선임해도 상대방 보험 보장이 낮으니 물리치료 받는 것도 걱정부터 앞서게 되네요..

 

 

 

 

[6/23/2022 업데이트]
 

변호사를 선임했고, 상대방 보험 측이 과실은 인정했는데 보험 커버리지가 낮아 저희에게 보상해줄 게 없다고 해 저희 쪽(Geico) 보험에 클레임하고 진행 중입니다. 사고가 난직후라 그런가 아직까지는 변호사와 보험사와 통화하느라 시간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경험 공유해주신 것처럼, 변호사가 정형외과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 아기 카시트는 보험에서 보상이 가능합니다.

Geico의 경우, 같은 제품/같은 색상으로 주문하라고 요청해서 같은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기존 카시트 모델명이 나오게 촬영한 사진과 새로 구매한 영수증을 첨부하면 환불해준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 이 글을 찾아보실 수 있으니 추후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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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업데이트]

 

댓글로 많은 분들이 정보, 경험 공유해주신 덕분에 바로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변호사가 결정되고 진행사항 다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빠르게 변호사 구하라고 의견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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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처음 당했습니다.

 

마일모아 교통사고 글을 쭉 읽어보니,

교통사고전문 변호사를 고용하는 게 깔끔하다고 하는데 저희상황에도 변호사 고용이 맞는 지 문의 드립니다.

 

정형외과 가는 길이었는데, 정차신호에 서행하며 멈춘 상태에서 뒤에서 차가 속도를 안 줄이고 달려와 충돌했습니다. 충돌이 꽤 있어 차 트렁크 부분이 찌그러져 문이 잘 안 열리고 안 닫힙니다.

 

상대방도 과실을 인정해서 경찰레포트에도 상대방과실로 되어있고, 서로 보험정보와 면허정보를 교환했습니다. 보험정보에는 보험이 만료된 거라 걱정했는데 일단 받았습니다.

경찰이 각자 차보험사에 클레임 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미 예약되어 있던 정형외과에 가서 제 건강보험으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며 등과 목도 엑스레이를 찍었고, 뼈에 이상은 없는데 등이랑 목이 계속 아픕니다.

 

다행히 상대방(가해자) 보험이 갱신된 게 맞았는지 상대방(가해자)이 보험사에 클레임을 했고, 저희에게 연락 온 건 아직 없습니다.

 

저희 차 보험사(Geico)에 클레임 하려고 문의하니, 상대방 보험사(State Farm)로 보상받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저희 보험(Geico)으로 처리 하고 나중에 Geico측에서 State Farm쪽으로 청구하겠답니다.

 

마일모아 교통사고글을 보면 변호사 고용해서 나중에 차 수리비+병원비+보상금 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저희 쪽 보험사(Geico)에 클레임하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습

니다.

 

 

1. P1, P2, 아기(1살)가 타고 있던 상황이고, 아기는 놀라서 울다가 다행히 금방 진정되었습니다.

  - P1 등과 목이 아픕니다.

  - P2 허리랑 손목 아픕니다.

 

2. CA에서 사고났는데, 3주 뒤에 NJ로 이사 예정입니다ㅜㅜ

  - 이 부분이 보험처리하는 데 더 복잡해질까봐 걱정입니다. 캘리 지역 병원에서 치료 받다가 뉴저지 지역에서도 다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걸까요?

 

 

경찰 말만 듣고 너무 성급하게 우리 보험사(Geico)쪽에 클레임한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LA 지역 교통사고 변호사가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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