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년 전쯤 써봤는데 건조하는데 한세월 걸렸어요. 요즘꺼는 잘 모르겠네요.

원래쓰던게 ventless dryer 였다면 올인원 제품도 비슷한 성능일 겁니다.

콘덴싱 방식이라고 하던가요...? 습도를 제거한 다음에 물로 만들어서 드레인으로 내려보내죠 ㅎㅎ 세탁에 한시간, 드라이에 서너시간 걸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첫째 드라이 시간이 엄청나게 깁니다. 그리고 뽀송뽀솧하게 드라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 lint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고장이 너무 잦습니다. 5년 사용하는 동안 service를 15번은 받은 듯 합니다. 내부를 통째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5년 service coverage를 구입시 비싸게 주고 사 놓아서 가능했는데, 아니었으면 진작에 갔다버렸을 겁니다. 

저희 집 아파트도 이거 설치해줘서 씁니다. 혼자 스튜디오 사는 사람이면 쓸만해요.  2년 넘게 쓰고있는데 딱 1~2인 가정용인 느낌입니다ㅋ 빨래 용량 크면 드라이하는 데 천년만년 걸릴거 같아요. 저는 용량작게 자주 빨래해서 그냥저냥 잘써요.  아직까지 고장은 안 났어요. 사용하는 사람이 잘 쓸고 닦고 해야하는 거 같아요. 저는 빨래하고 물기 다 닦고 드라이 돌리고 먼지 다 닦고 물 빼고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거든요. 아직까진 잘 돌아가요. 

예전 렌트살던 집에서 LG 올인원 모델을 썼었습니다. 원글님 링크와 외관상으로는 동일했구요 (정확한 모델 넘버는 모르겠습니다). 드라이하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뿐만 아니라 45분 이상 돌리면 고무 타는 냄새가 나서, 처음엔 집주인에게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서비스 부르기까지 했었습니다. 고장난 것도 위험한 것도 아니고 그냥 드라이 사이클을 오래 돌리면 overheating 되어서 그렇다더군요. 결국 드라이는 포기하고 빨래 건조대에 널어 말리며 살았습니다.

빨래는 괜찮은데 건조가 진짜 오래걸려요 

LG 모델 사용 중 입니다. 약 2년 되었구요. 한 번에 많은 양의 옷을 돌릴 수 없습니다. 저는 기껏 많아야 상, 하의 모두 합해서 4벌( 8쪽?) 정도까지만 돌려봤구요, 더 이상은 무리 인 것 같았습니다. 드리이 후에 뽀송한 맛은 없지만 밖에 꺼내 놓으면 금방 말라서 입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렌탈 프라퍼티에 두실 용도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금 LG 모델 사용중입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드라이가 엄청 오래 걸립니다. 빨래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모델만 이런지 모르겠는데.. 드라이만 할 수 있는 옵션이 없어요. 빨래랑 같이 해야해요.

개인적으로는 워셔 드라이어 따로 하실 수 없을 경우에만 all in one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