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한국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내년에 어머니가 칠순을 맞으셔서 부모님 두 분을 해외여행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여행을 가셨던 곳은 패키지여행으로 서유럽일주 하셨었고요.
현재는 항공대란으로 비행기표를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내년 중순에는 좀 나아질거라 가정하고...
부모님 성향상 제가 일정을 짜서 모시는 것보다 패키지를 이용할 것 같고 칠순이다보니 가성비 보다는 가격대가 있어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그래서 동남아/중국/일본은 제외하고 가능하면 인천에서 직항이 가능한 곳으로 여행지를 정하려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간은 1~2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휴양지 보다는 관광지를 선호하십니다.
아쉽지만 패키지 여행 특성상 마일게임은 못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몇몇 옵션은
1. 동유럽 -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2. 이탈리아 -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 포지타노
3. 스페인/포르투갈 -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그라나다, 세비야, 리스본
4. 미국 동부 - 뉴욕, 디씨, 나이아가라
5. 하와이 - 오아후, 마우이
6. 터키 -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이 중에서 아니면 더 좋은 곳에 효도여행 보내드린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각 여행지의 장단점이 있다면 그것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위스는 다녀오셨나요? 한국인 최애 관광지인데요.
스위스도 서유럽일주 하면서 스치듯 가보셨어요.
사실 서유럽 나라 중에 한군데 집중적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
저라면 알리스카 크루즈 여행 보내드릴께요.
한국에서 유명한가봐요. 부모님오셨는데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오! 생각도 못했는데 이것도 좋네요.
씨애틀에서 출발하는거 본 것 같은데 알아봐야겠습니다.
닉네임에 에덴이 있어서.. 혹시 부모님이 기독교인이시면 성지순례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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