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동부시간 새벽 3시반에 한국 AA(02-6438-9008)으로 연결이 되었고, 아쉽게도 6/24 대체편은 없어서 6/25 편으로 하루 지연되었습니다. 3박 4일에서 2박 3일로 줄었지만, 알차게 놀다 와야겠네요. 참고로 티켓은 레비뉴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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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24) 바하마 놀러갈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방금 전 CVG-CLT-NAS에서 CVG-CLT 구간 (CVG 오전 7:53 출발)이 캔슬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ㅠㅠ
AA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대체 항공편은 6월 24일이 아닌 6월 25일부터 나오네요. 3박 4일 여정인데, 2박 3일로 줄면 너무 짧을 것 같긴 합니다...
구글 검색을 해보니 CVG-DCA-NAS (오전 6:20 CVG 출발) 이 검색이 되는데, 내일 아침 공항에 일찍가서 CVG-DCA-NAS 편으로 변경 가능한지 물어볼까 고민중입니다. AA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대기 시간 3시간이네요... 3명이 같이 움직이여야 하다 보니 변경가능성이 낮을 것 같긴 한데, 고수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딸 아이가 바하마 간다고 엄청 들떠서 지금 자고 있는데 심란하네요ㅠㅠ
전화도 계속 거시고 트위터로도 남겨보심이 좋습니다. 동일예약번호라면 한번에 바꿔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바하마로 가는 동일 노선 손님들 모두 변경을 쉬도하므로 최대한 빨리..끈질기게..발권 마무리하고 주무셔야합니다.
전날 캔슬 연락받은건 그래도 다행이라고 위로해봅니다.
AA가 특히 심한것 같습니다.
며칠전 저는 온가족이 공항에서 보딩시간 다될때까지 on-time 표시되다가 보딩시작될때 갑자기 4시간 딜레이 (파일럿이 노조규약에 규정된 비행 시간을 초과해서 시카고에서 오는 다른 파일럿 기다려야 한다고)그리고 다시 1시간 딜레이 (시카고에서 온 파일럿이 추가 운행을 거절해서 DFW 에서 파일럿 기다려야 한다고) 또다시 1시간 딜레이 결국 (파일럿이 왔는데 다른 승무원들이 집에 감) 캔슬되었습니다. 보딩 임박해서 계속 딜레이 또는 캔슬되니 손을 못 쓰겠더군요.
대형항공사에서 파일럿이나 승무원들의 status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게 믿기지가 않더군요.
하여튼 공항에서 12시간 넘게 기다려서 다음날 표 겨우 구하고, 항공사에서 마련해준 호텔에서 하룻밤자고, 결국 계획된 여행이 엉망이 되었죠.
요즘 이런 문제가 자주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고 진짜 난리네요.
한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의 AA 사무소는 대기가 좀 짧지 않을까요?
저도 목요일 첫 비행기가 수요일 저녁 11시에 취소 되었다고 연락받고 AA에 연락했더니 대기시간 8시간 이라고 하더라구요. AA앱에 chatting 대기 걸어놓고 전화 시도 열심히 하다가 약 두시간뒤에 확인하니 대기 1번으로 연결되어서 reschedule 했어요. AA app의 경우 계속 대기하고 있을 필요없이 편하네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매일같이 일어나네요. 항공사들 정말 대책이 없는것 같네요 ㅠㅠ
일단 호텔에 전화 하셔서 첫날 체크인 못하지만 예약 전체 취소하지는 말아달라 이렇게 얘기 해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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