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명 높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해서 1stop 토론토를 거쳐 한국으로 가는 일정을 예약해놨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니, 토론토까지 가는 동일 편명 비행기가 일주일에 네번은 캔슬이 되네요.
1. 혹시 캔슬이 되서 토론토 까지 못갈 경우 당일 1stop으로 토론토를 도착하는 대체편 보다 (즉, 총 한국까지 2stop) 차라리 전날 저녁 비행기를 이용해서 토론토로 이동을 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이렇게 캔슬이 되서 대체편이 공항에서 오버나잇을 해야하는 경우, 에어캐나다 측에서 호텔 바우처를 제공을 하나요?
2stop 옵션이 있는데, 굳이 이걸 선택할 경우 왠지 제공을 안할거 같은데, 혹시나 싶어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2. 또한, 지금이라도 에어캐나다에 전화를 걸어, 지금 상황이 안좋으니, 전날 떠나는 편으로 예약을 변경해달라고 할 경우, 추가 금액을 내야하는건가요?
차라리 호텔 하루 묵을 비용을 내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캔슬이 되기 전에 바꿔줄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티켓 끊어놓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긴 처음이라서 다음 번에는 에어캐나다는 정말 피해야겠습니다.
캔슬이 되기전에 미리 변경을 요청하시면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경우 에어캐나다가 커버해주지 않습니다. 전화로 스케쥴을 무료로 변경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티켓가격의 차액을 납부해야할 수도 있겠군요.
전화를 해보고 싶은데, 에어캐나다는 기본이 1시간 이상은 대기라.... 전화하기가 겁나네요.
캔슬이 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신경이 계속 쓰이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전날 비행기 도착하는 비행기로 바꾸시면 호텔 바우처 재공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최소한 한 레그라도 타시고 환승지에 도착했는데 문제가 발생해서 다음 비행기를 못 타게 될 때만 호텔바우쳐 줄겁니다.
그럼 해당 편이 캔슬이 되서 전날 통보가 되면 당일 저녁에 떠나서 공항에서 overnight을 하겠다고 한 경우에도 바우처는 제공이 되지 않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두 주 전에 딸아이가 혼자 한국 가는 비행기에 저런 사태가 생겼었습니다.
에어 캐나다.. ㅠㅠ
일요일 아침 비행기가 금요일부터 캔슬되고, 결국은 일정이 4번이 바뀌었습니다.
(캔슬 -> 새로운 일정 -> 캔슬...)
저희도 토론토 가는 비행기가 계속 문제였습니다. 토론토에서 서울은 괜찮았는데.
결국은 두번 갈아타는 일정으로 한국에 갔는데 (몬트리올 -> 토론토 -> 서울), 텍스트만 오면 머리가 곤두서더군요.
또 캔슬했다는 텍스트인가...
집을 출발해서 두번 갈아타는 동안 집안은 비상사태였습니다.
몬트리얼에 내렸는데 이후 비행기 하나가 바뀐다거나 하면, 혼자서 비행기 여행을 처음 해보는 아이에게는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요.
캔슬이나 딜레이 생기면 뭘 해야 하는지는 미리 가르쳤지만 맘이 놓이지 않아요.
결국은 서울행 비행기를 탄다는 메세지를 받고서야 비상 해제가 되었습니다.
요즘 항공사들 (특히 델타, 에어 캐나다) 너무 심한것 같아요.
사정은 이해는 가지만, 이 두 항공사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유난히 두드러집니다.
어제 델타가 또 한바탕 대량 취소를 하기도 했구요.
무탈하게 일정대로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원래 일정보다 더 빨리 출발해서 몬트리올을 경유하는 노선도 있더라구요.
근데, goldie님께서 했던 걱정처럼 토론토 까지 가는 비행기도 캔슬되는 마당에 몬트리올에서 비행기가 딜레이되거나 캔슬이라도 되버리면, 정말 더 큰일이지 싶어서, 차라리 전날 저녁에 토론토로 가는 일정이 나을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새벽 오후 비행기는 계속 캔슬인데, 저녁 비행기는 캔슬이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오전 비행기 점유 좌석수가 너무 적으니, 한정된 자원 분배 차원에서 일부러 그러는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내일 새벽 비행기도 캔슬이네요. 에휴....
아무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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