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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2달된 Volvo xc90 T8 PHEV 엔진 라이트가 계속해서 들어오네요.

그대나를 | 2022.06.29 17:09: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마모님들의 도움으로 레몬법이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 일 후에 여러 레몬법 전문 변호사들을 연락해 보았고, (개중에 라이센스 없이 레몬법 진행해 주겠다는 변호사 사무실도 만나보았네요. (안좋은거에요)

여럿 컨택해 보세요.)

결론적으로는 보상금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변호사에게는 정확이 얼마가 갔는지 모르겠으나 

volvo 측에서 변호사에게 대략 4천불, 저희에게 12.2천불을 보상함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7천불로 시작해서 여러번 변호사와 volvo측에서 협상이 오간후 대략 6개월이 지나 final offer가 12.2천 불로 결정되었습니다.

차를 되팔아 전액 보상 받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또 그동안 차를 많이 타야하기에 이 보상금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차 상태는 첫 문제가 생긴건 1200 마일 정도였고 세번째는 약 2000 마일이었고, 현재 16000 마일까지 사용하였는데

세번째 문제 발생후 다행히 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작년 말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관련 리콜 연락이 왔는데 아마 10000 마일 정도 regular checkup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도움주신 마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들 차량으로 문제 없이 안전 운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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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쯤, 38마일 정도의 전기차 운행의 매력과 택스 크레딧의 유혹에 넘어가 Volvo xc90 T8 PHEV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일모아에 글을 보자면 많은 분들이 최근 이 차를 타고 매우 만족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만 저희 차는 차 산지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서비스 센터를 3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네요.

 

첫번째로는 차 산지 한달 정도 되었을때 오렌지색 엔진 라이트가 들어왔습니다. 깜박 거리지는 않았고, 계속 솔리드한 라이트였습니다.

큰일인가 싶어 바로 서비스 센터에 맡기게 되었는데, 저희 딜러십은 로너를 예약하려면 2주 먼저 예약한다고 해서 (마이크로 칩 쇼티지 때문에...)

결국 차만 맡기고 저희 세컨카로 며칠을 다니게 되었네요.

 

며칠후 차를 픽업하라고 해서 차를 픽업했는데, 문제는 없다 였습니다. 다만 차 자체에 너무 많은 기계장치가 연결되어 있어서 이번건은

소프트웨어의 문제이기에 나중에 볼보에서 업데이트 할때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다 였습니다. 굉장히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일주일 후 다시 또 솔리드한 오렌지색 엔진 라이트가 떳네요. 이번에는 이상한 알람이 계속해서 뜨네요. (Propulsion system; Service requested) 바로 차를 다시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어필을 계속했는데 (새차에서 어떻게 이런 문제가 생기냐? 등등) 또 다른 문구로 이렇게 문제가 생기니 이번에도 로너는 안되고, 차 고치는 동안 $75/day의 렌트카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73/day로 코롤라를 렌트해서 일주일 동안 다녔습니다.

 

지난 금요일 차를 받고 듣는 진단은 지난번이랑 같았습니다. 차의 문제는 없고 소프트웨어의 문제다. 코스메틱 이슈?이고 퍼포먼스에는 문제가 없으니 신경이 쓰이더라도 그냥 차를 타고 다니다가 나중에 볼보에서 솔루션이 나오면 연락하겠다. 이러니 또 어쩔수 없겠다 싶어 렌트카 비용만 받고 또다시 굉장히 찝찝한 마음으로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차를 픽업한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 차를 밤새 충전하고 차를 타려는데 차 충전이 하나도 안되있어서 분명 문제 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니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 (퍼포먼스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는 생각에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대시보드에 여러 알람이 계속 뜨더니 이번엔 빨간색 라이트가 뜨면서 차가 길 한중간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가 멈쳐버렸고 퍼포먼스에 문제가 생겼으니 진짜 차에 문제가 있구나 라는 결론을 지어 토요일 아침 바로 딜러십 연락하고 차를 토잉해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차가 멈춰버리니 결국 새차를 로너로 주더군요. 차를 주말동안 진단하겠다고 하니 일단 차를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딜러십 세일즈맨은 그동안 연락한게 있어서 그런지 저희를 피해버립니다. 서비스 직원은 자신의 권한 밖이니 모든 컴플레인과 보상에 대해서는 월요일 디렉터 오면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세번의 서비스센터 방문 후 볼보측의 결론 및 제안입니다. (중간에 여러 얼굴 붉히는 이야기가 오가긴 했지만 생략할게요...)

 

여전히 차에 문제는 없다.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다. 베터리 충전상의 문제일수도 있다? 혹시 모르니 허락하에 본인들이 100 마일정도 개스로만 달려보고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겠다. 차가 문제가 없다면 볼보에서 연락올때까지 게스로만 운전하면서 다녀라. 

그동안 고생했으니, 한달치 (약 천불) 페이먼트를 돌려주거나, 집에 Charging Station 을 설치해 주겠다. 둘중에 골라라. 입니다.

 

답답하네요. 90k 가량 주고 산 새 차에 이런 문제가 생기니 정이 확 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마모님들의 생각을 구하고자 하는데 이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 볼보딜러측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100마일 타고 문제가 없다고 하면 볼보본사에서 연락 올때까지 게스로 계속타야할까요? 차라리 문제가 있으면 좋겠네요.)

2. 차를 그냥 팔아버린다 (볼보에서 중고차 시세로 산다고 하네요. 이랬을때 원래 받기로한 텍스 크레딧은 내년 세금보고때 받을 수 있나요?) 

3. 다른 제안 (리펀드: 안된다네요, 교환: 안된다네요. 뭐가 있을까요? )

 

 

차에서 잘 몰라 이렇게 의견을 구하게 됩니다. 

 

(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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