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usiness card application을 넣으면서 흥미로운 경험을 했는데, 혹시나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될까 싶어 나눕니다.
저와 P2는 보통 아멕스 카드 5장 제한을 꽉꽉 채웁니다 (plus 몇장씩의 차지카드들...). 겨울에 한국의 가족들이 미국을 방문하기로 해서 표를 끊어주려고 하는데 델타 마일리지가 모자라네요. 마침 며칠 전에 무슨 생각인지 P2의 안쓰는 카드를 한장 잘랐기에 '잘됐다. 델타 비즈 골드나 열어보자'하고 카드 application을 넣었지만 Pending Review가 뜬 후 5분만에 P2가 거절 이메일을 받습니다. 사유는 "너는 이미 max number를 꽉 채웠어"
이럴리 없다며 아멕스 챗에 구구절절 상황 설명을 하고
P2: "카드가 분명 4장인데 왜 이런 사유로 거절을 하냐?"
Amex: : "I see your AAA card was cancelled on Jun 27, 2022 itself and the status for card is only communicated to credit and card approval team once the statement is closed. So, this cancelled card will be updated in their systems 7-10 days after next statement date, which July 10, 2022."
이전에도 카드 취소한 다음 하루 이틀 있다가 신청하면 잘 approve 났던거 같은데 (확실히 기억나진 않습니다), 시스템에 취소 기록이 업데이트 되는 것이 statement date 며칠 이후라는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시스템 로직을 왜 이렇게 짰는지 잘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전화로 사정 설명하고 (chat으론 안된다고 부서 전화번호를 주더군요) manual review를 부탁하니 application을 넣어주긴 했는데 5-7일 정도나 걸린다고 합니다. 부디 별일 없이 잘 넘어가길...
보통 이런 것을 방지하려고 5장 맥스에서 신청하고 전화로 사유 물은뒤, 하나를 닫고 신청한걸 승인 받는 방법도 쓰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닫은지 한 달 넘은 카드로 같은 일이 있었는데, 별 문제없이 승인 잘 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그날 아니면 다음날 승인 난 것 같은데요.
요즘 Amex가 일처리가 늦어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루 이틀 걸리던 일이 이젠 2주씩 걸리는 느낌이에요.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게 며칠씩 걸릴 일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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