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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트리 Initial Enrollment 인터뷰 후기 - 신청부터 승인까지 만 10일 소요

aspera | 2022.06.30 22:47: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Hi Korea 통해서 한-미 자동출입국 심사 신청한 후 만 10일만에 미국 Global Entry 승인까지 받은 후기 공유합니다. P1/P2 각각 비자 상태는 H1B/H4 였습니다.

 

Timeline- 미국 시간 기준

6월 19일: Hi Korea 통해서 한-미 자동출입국 심사 신청

6월 20일: Hi Korea 진행상황에 "인천공항 등록센터에 신청서 접수" 라고 뜸

6월 20일: Hi Korea 진행상황에 "조건부 승인" 이라고 뜸. 부모님 통해서 삼성 출입국 사무소에 범죄기록회보서 제출

6월 21일: Hi Korea 진행상황에 "신청서 미국측으로 전송" 이라고 뜸

6월 22일: Hi Korea 진행상황에 "미국 CBP에 신청 정상 접수" 라고 나옴. Hi Korea에서 TTP 사이트 등록에 필요한 입력정보 확인

6월 22일: TTP 사이트에서 수수료 결제 후 Pending Review

6월 25일: TTP 사이트에서 P1/P2 모두 Conditionally Approved 확인

6월 28일/6월 29일: P2/P1 각각 로컬 Global Enrollment center에서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 인터뷰 후 1시간 내에 Approved.

 

인터뷰 질문들 - P1:

왜 Global Entry 하려고 하는지 - 입국 빨리하려고 라고 답하니 work? pleasure? 이런 목적을 물어봐서 work 라고 답변

P1 하는 일 질문

 

인터뷰 질문들 - P2:

무슨 비자인지

H4가 무슨 비자인지 아는지

P1 하는 일 질문

P2 하는 일 질문

어느 도시에서 태어났는지

한국에서 왔는지

지난 5년간 다녀온 나라들 왜 갔었는지

한국에서의 과거 직장 언급하며 거기서 일하는지 - 예전에 일한거라고 답변

 

 

기타 경험담:

- 얼마 전 마모에 직접 질문글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몇 달 전 Hi Korea에서 GE신청 누른 후 여권번호와 생년월일 입력했을 때 여권 정보가 없다고 나왔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영주권을 받지 않는 이상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GE신청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한국에 입국해서 출입국 사무소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심사에 등록을 하시든지, 아니면 인천공항에서 출국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시든지 해서 한국 자동출입국심사에 본인 여권이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난 4월에 한국 방문 후 출국하면서 자동출입국 심사를 이용하면서 등록을 하였습니다. 만약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P1, P2 중 적어도 한 분은 출국심사가 아닌 출입국사무소 직접 방문 (인천공항 등)을 통해서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성년 자녀는 보호자 동반으로 대면 출국 심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가시면 P1, P2 중 한 분은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전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했었어도 여권번호가 바뀌면 새로 등록하셔야 합니다.

 

- [2022년 6월 기준] 한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이 없는 만 17세 미만 자녀는 GE에 등록할 방법이 없습니다. Hi Korea의 GE신청 페이지에서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만 17세 이상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진행이 안됩니다. 한국 출입국 사무소에 유선으로 문의해 봤을 때도 17세 미만은 GE가입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희 P3는 안타깝게도 나중에 영주권 나온 후에 GE 등록을 해야...ㅠㅠ

 

- 범죄경력회보서 출력시 꼭 "외국 입국, 체류 허가용" 으로 출력하셔야 합니다. 출력시 window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 P1, P2의 범죄경력회보서 제출은 한국에 계신 P1의 부모님이 대신 해 주셨습니다. 제출할 때는 범죄경력회보서 외에도 위임장과 P1,P2의 여권 사본, 그리고 가족관계증명서를 같이 제출하였습니다. 조건부 승인이 나고 2시간 후에 삼성역 도심공항에 위치한 출입국 사무소에 제출하였는데요, 별 문제 없이 잘 제출되었습니다.

 

- 위임장에는 "위임자의 해외 체류로 인해 한국-미국 자동출입국심사 신청에 필요한 서류 제출과 관련한 모든 사항에 관한 일체의 행위를 위임받는 자에게 위임함" 이라는 내용을 적었구요, 위임자의 성명,주민등록번호, 성별, 한국 내 주소, 미국 내 주소, 전화번호, 여권번호, 피위임자와의 관계를 적고 또 피위임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성별, 주소, 전화번호를 적었습니다. 위임장을 작성하고 출력후 위임자가 서명하고 다시 스캔한 위임장을 부모님께 보내드렸습니다.

 

- TTP사이트에 가입할때 Pass id를 입력하라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막상 가입할때는 입력하는 칸을 제가 놓쳤는지 가입할때 pass id 입력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 TTP사이트 로그인 후 My page를 누른 다음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membership number 입력하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Hi Korea 사이트에서 확인한 membership number를 입력하니 바로 GE수수료 결제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 P1, P2는 수수료 결제하고 conditionally approved가 될 때까지 3일 정도 걸렸습니다. Conditionally approved 되었다고 따로 notice 이메일을 받지는 못했구요, 수시로 TTP사이트에 로그인 해서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같이 신청한 P4 (시민권자/이중국적)는 아직도 Pending Review입니다....

 

- 아시다시피 Conditionally approved 후에는 Global Enrollment Center 에서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혹은 Enrollment on arrival). 저희 지역 센터는 가장 빠른 인터뷰 가능 날짜가 11월 초였습니다. 다만 가능한 날짜를 계속 확인하시면 종종 (저희 지역의 경우에는 꽤 자주) 가까운 날짜에 인터뷰 슬롯이 뜰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터뷰 예약 후 일정 변경한 자리들). TTP 사이트에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자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취소자리가 잘 안나오는 듯 하구요, 평일에는 꽤 자주 취소 자리가 납니다. P2의 경우 6월 27일 밤에 28일 오후 자리가나서 바로 인터뷰 예약을 했구요, P1은 7월 1일 취소자리에 먼저 스케쥴을 했다가, 6월 28일 밤에 29일 오전 자리가 난 것을 보고 리스케쥴 해서 29일 오전으로 인터뷰 예약을 했었습니다.

 

- 인터뷰에는 여권과 H-1B approval letter 사본 (I-797A), 그리고 집 주소 관련 자료 (Utility bill 등)을 들고갔습니다. 실제 인터뷰 할때 보여달라고 요청한 한 서류는 없었구요, 여권과 운전면허증만 달라고 했었습니다.

 

- P1 여권에 J와 H비자가 둘 다 있었는데요, 처음에 J비자를 보고 이 비자 밖에 없냐고 물어봐서 뒤에 H비자가 있다고 알려줘야 했었습니다.

 

- 인터뷰 시 Global Entry Card 받을 mailing address를 확인하였는데요, 주소가 맞다고 확인은 해줬습니다만.. 실제로는 안오겠죠..??

 

이상입니다. 이대로면 저희 가족은 P3, P4가 모두 GE를 받을 때 까지 GE 혜택은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TSA pre 혜택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대중입니다 (같은 예약번호에 부모가 TSA pre면 자녀 티켓에도 TSA pre가 찍힌다고 들었는데... 맞겠죠?). 비자 소지자로서 GE신청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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