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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리츠칼튼 라구나 니겔 (The Ritz-Carlton, Laguna Niguel, CA) 후기 - 오션뷰룸 업글

엘라엘라 | 2022.07.05 22:50: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월도프 모나크 비치에서 하루 묵고 샌디에고 들렀다가 리츠칼튼 라구나 니겔(The Ritz-Carlton, Laguna Niguel)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355791

 

2년 전 본보이 메리엇 오픈시 5만 포인트 숙박권 5장 받은 뒤.. 가장 가고 싶었던 호텔 중 하나였는데 결국 다녀왔네요!

5장의 마지막을 이 곳에서 보냈습니다. (현재는 7-8만 포인트로 인상되었네요ㅠㅠ) 

 

로비는 리츠칼튼 느낌(?)으로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발렛파킹은 $7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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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기본룸(monarch building)으로 배정 받은 후 룸에 들어가자마자 개 오줌 냄새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복도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을 맡다가 방에 들어가는 순간 악취가 났습니다ㅠㅠ 창문을 열어보아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남편에게 front desk에 가서 잘 이야기하면서 $20 팁을 줘보라고 했는데..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20 신공을 이 곳에서 처음 써봤는데 이런 횡재가...... (레비뉴로 $1,800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건물이 dana 와 monarch 로 나뉘는데, dana가 메인 같아서 이쪽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 요청도 들어주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건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으나, 체크아웃 할 때 보니 발렛파킹비도 빠져 있더라고요. 

방이 옮겨지면서 발렛파킹 비용 청구를 잘못한것 같다고 직원에게 물어보았으나, bill 내역에 없다고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이것도 $20 신공인 것 같다고 믿고 있습니다.ㅋㅋ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방에 들어 갔는데 뷰가 정말 환상적이네요. 리츠칼튼 라구나니겔은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압도적인 뷰를 자랑합니다.

뷰는 리츠칼튼이 압승!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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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방 뷰는 사진처럼 그냥 수영장이 보이는 가든뷰였습니다. 차이가 많이 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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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평범합니다. 한쪽은 침대-책상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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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는 티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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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오래된 호텔이라 세련된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옷장이 큰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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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세면대는 두개가 있지만, 샤워부스만 있고 욕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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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LANV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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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두 곳이 있는데 monarch 수영장은 좀 더 작고 조용하다고 하더군요. (아까 보여드렸던 곳이 monarch 입니다.)

 

Dana 수영장은 1층에서 헬스클럽을 지나가요.

헬스클럽 뷰도 장난 아니네요! 여기서 운동을 못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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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 수영장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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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텁도 있어요. 메모리얼데이 다음 날이라 호텔이 한산해서인지 snack 파는 곳은 다 닫았더군요.

이 날도 추워서 덜덜 떨며 수영했습니다..ㅋㅋ 이 동네에서 수영 즐기고 싶으시면 꼭 한 여름에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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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샌디에고에서 가져 온 phil’s bbq 를 데워먹었는데 맛있었어요!!

Beef rib 풍미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전자렌지도 요청하니 가져다주었습니다. (왈도프는 전자렌지 사용이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utensil 을 두번 이야기해도 안가져다줘서ㅠㅠ 직접 나가서 받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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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에 노을도 참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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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네요.ㅎㅎㅎ 오션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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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은 방 옆쪽으로 180 blu bar 가 있는데.. 같은뷰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서 방에서 바를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180 blu bar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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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곳은 gazebo 인데 저녁엔 불을 피워서.. smore 해먹는 가족들도 있더라고요. 호텔에서 kit 을 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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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는 service fee 가 추가로 많이 붙길래 raya 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저희 방에서 스무걸음 정도.. 팁 주는거랑 비슷했을 것 같네요. 한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멋진 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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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그베네딕트랑 미모사, 남편은 부리또, 아이는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는데 아이는 프렌치토스트를 무척 잘 먹었네요.ㅎㅎ 

라틴 음식을 파는 곳이니 다음엔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게 나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다면 여기보다 이전 글에서도 추천한 moulin 이 가성비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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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program 은 waldorf 보다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다보며 필라테스하는 시간에 감사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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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beach 는 없고 salt creek beach 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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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도 너무 좋은 호텔입니다.

산책로에서 찍어 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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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샌디에고 호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두 호텔에 비해 사진이 적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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