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히 해결하여서 호텔명은 삭제하였습니다. 경황 없이 올린 글에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여 후기 올립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시카고 하얏트 카테고리 4 호텔 중 한 곳에 발렛파킹한 뒤 체크아웃하며 차를 뺐는데, 차에서 담배+페브리즈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일단 차를 돌려서 호텔에 보고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비염이 있어서 냄새를 잘 못맡으시는데도 "이거 무슨 냄새야?"라고 말씀하시며 창문을 열 정도였고, 딥클리닝하기 전까지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아버지 한국 가시는 길 배웅 전이어서 더더 속상했습니다.. 솔드아웃이어서 못 간 파크하얏트를 갔었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났을텐데 싶고.. 하아...)
처음엔 발렛팀 직원이 우리 차를 사용한 줄 알았는데.. 호텔 매니저가 발렛팀에 가서 추궁하니, 발렛팀 직원이 주차 후 문을 안 잠군 상태에서 홈리스가 차에 들어와서 시가를 피웠고 차에서 내리지 않아서 경찰을 불렀다고 하네요. 분실 물건은 없었고 폴리스 리포트도 있다고 합니다. 별일이 다 있네여.... 흑 ㅠㅠ
이런 큰 일이 있었으면 발렛했던 직원이 호텔측과 저희에게 노티스를 했어야 했는데.. 큰 일 만들기 싫어서 숨은거죠 뭐;; 아무튼 발렛 직원이 실수로 잘못해서 벌어진 일을 은폐하려고 했던거라... 당시엔 너무 화가 났는데 .. 호텔 매니저와 발렛팀 팀장? 같은 사람이 연락와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정중히 사과하고 호텔 숙박시 사용했던 포인트(방 두개)와 딥클리닝 비용을 체크로 전해주어서 그냥 좋게 잘 마무리하려 합니다. GOH 숙박이라 발렛비용은 없었습니다.
황당하고 힘든 일 겪었지만 차에 묵은 때 벗겼다고 생각해야죠 뭐..
이야기 들어주시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도시 발렛파킹은 불안할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발렛쪽에 cctv가 호텔이면 있을것 같은데 해당부분 cctv보여달라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거부하면 cctv보관 기간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고, 변호사 껴서 고소해서 어차피 볼거다. 지워지기전에 어차피 볼거다. 이런식으로 (그렇다고 협박을 하시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구요) 약간의 프레셔를 줘서 호텔측에서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보상 받고 끝낼수 있게 상황을 가져가는게 젤 좋을것 같습니다.
대화 녹음하시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언 듣고 호텔에 cctv 문의하였는데 주차장쪽에는 없다고 하네요ㅜㅜ 이럴땐 cctv 천국 한국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Valet parking 비랑 숙박비나 포인트 반정도 돌려받는정도면 어떨까 싶습니다.
증거도 있으시니 하얏 코포레잇에 컴플레인을 정중하게 하시면 어떨지요. 무슨 이런 일이 ㅠㅠ
기준이 너무 않좋으셨을듯해요. 이건 윗분 말씀데로 탑다운 방식이 더 효과적일듯해요. 본사에 강하게 컴플레인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한국같으면 뉴스에 나올 일인데 미국에선 어떻게 해야할지 참...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9220557
이 글이 생각나네요. 냄새가 더 심하지 않아 천만 다행인듯싶습니다.....
원만한 해결이라면 어떤 해결인지 여쭤봐도 되나요?
숙박시 사용했던 포인트와 클리닝 비용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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