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가 사리에서도 나오고 엉불에서도 나온 2장이 있어서 마이애미 공항에 갔을때 H / J 터미널 사이에 있는 Turkish Airline 라운지에 갔습니다. 사진상 너무 좋아보여서 잔뜩 들떠서 갔는데.. PP들고 왔다고 하니까 PP는 사람이 많아서 오후 5시부터만 된다고 하고 퇴짜를 맞았습니다. 이때가 오후 2시쯤..
PP 웹싸이트에 보니 "Note: Due to peak seasonal activity it is expected this lounge will see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guests. Therefore, access may be periodically restricted due to space constraints." 이렇게 나와있네요. 이건 몰랐습니다.
웃긴건 제 뒤로 사람들이 정말 너무 많이 줄 서서 들어가는데 저 빼고 단 한명도 퇴짜 받는걸 못 봤습니다.. PP말고 다른걸 쓰는거겠죠..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손님 많다고 안들여보내주고 다른 패스 있는 사람들은 들여보내주는거면 PP는 참 쓸모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이런 경우 계신가요? 미국내에서 PP 잘 쓰기가 어렵네요.
그건 아닐꺼에요. 보통 라운지 운영항공사 및 제휴항공사 비즈니스나 티어 승객받는게 우선이고 그러고도 자리가 남으면 PP나 다른 프로그램 받는거라서요. 유나이티드나 튀르키예 항공 비즈니스 승객, 스얼 상위 티어가 많다는거죠. 라운지 중에는 운영은 오전~오후 내내 하지만 오전에는 자사 항공편 있어서 PP안받고 오후에만 PP받고 이런데도 많아요. 음식이나 서비스도 다른 경우도 비일비재..
PP의 비지니스 모델과 각 항공사 라운지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보면 그동안의 PP 라운지 사용경험이 이해가 되더군요. DTW의 Lufthansa라운지는 PP로는 오후 12시부터 3:30까지는 사용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FRA행 항공편이 3:40pm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시쯤에 PP로 입장했더니 부페음식을 더이상 리필하지 않고 곧 치워버리더군요. IAD의 Turkish Airline 라운지의 경우 늦게 저녁 11시까지 열려있기에 확인했더니 이스탄불편이 10:55pm에 있더군요. 암튼 요즘은 PP라운지 사용전에 항공편 일정과 리뷰들을 미리 확인하는게 필수입니다.
전 여태껏 PDX (포틀랜드)에 있는 알래스카 라운지에서 PP 입장되는 적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가자여행님이 겪으신 같은 이유로 혼잡하니 PP손님은 안받는다고 하더라고요. SEA (시애틀)은 라운지 갈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The Club SEA) 역시도 PP손님 제한해서 못들어 가봤네요.
인천공항에서는 PP제한하는 경험이 아직까지는 없었네요.
원래 PP가 그래요. MVNO 같은거죠. 자기네 고객이 최우선, 자기네 고객 한단계 아래 고객이 다음, PP는 MVNO 처럼 혼잡한 시간 대에는 접속 (입장) 도 안되는거죠
비유가 딱이네요!
마음 속상하셨겠지만 자주 있는 일인 듯 해요. 저희 동네에 있는 튀르키예 항공 PP라운지도 그런식으로 운영했어요. 그때그때 시간 정책이 달라져서 (아마 자사 항공사가 운영되는 시간을 주로 블락하는 듯) PP입장 가능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오픈런(?) 한적도 있고, 결국 들어가지 못한 적도 있어요.
코로나전에도 그랬으니 말 다했죠...ㅠ
저희도 jfk 있는 라운지 사람 많다고 못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지난주 마우이 공항에서 사람 많다고 못들어갔어요.. p1 p2 둘다 있는데 몇년째 싸보지도 못하고 .
Pp말고도 일반 항공사 라운지나 센추리온도 똑같이 정원이 차면 안받주저라구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요즘 여행자들이 몰려서 더욱 그러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난리가 좀 지나야 상황이 안정되지 싶어요.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마일모아님 말씀 처럼 여름 여행 성수기라 더 그랬던거 같네요..
IAD 터키쉬 라운지도 그렇더라구요. 시간을 정해 놓지는 않지만 지금은 못 들어 간다고 좀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거부를 하더라구요. 이쪽은 PP user 들도 많아서 PP 유저들끼리 자체줄을 만들어서 서있길래 같이 기다렸던 적도 있었어요. 어짜피 시간 때워야 해서 줄 서있어 봤더니 한 25분정도후에 입장 시켜줘셔 들어갔습니다. 입장제한이 자주는 아니지만 없지 않더라구요. 특히 미국에서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이런게 처음이라 좀 당황했는데 담엔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지난주 SFO에서 KLM이랑 BA 라운지 들어가려고 했는데 PP는 바쁠 때 안받는답니다. 여담으로 Lounge Buddy도 예약이 되는 라운지가 없어서 100불 크레딧 있으나 마나네요.
BOS 터미널 E 에서도 안됬어요. 그때 유럽 가는 미국이나 유럽항공사 출발 하니까 PP못받는다구요. 쩝..
저도 뉴올리언즈 공항라운지에서 PP손님 초과라고 퇴짜를 맞았었습니다..ㅠㅠ
제 경우는 보통 PP 앱에서 검색해보시면 PP available 시간대가 나와있긴했습니다. 가능한 시간대인데 거부한거라면 좀 실망스럽네요. -.-
가능한 시간대가 아니면 죽었다 깨도 안되는거고
가능한 시간대에는 라운지 상황에 따라 될 수 있고 안 될 수 있어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요즘 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 + 크레딧카드의 PP 카드 베네핏 남발 (PP 인플레이션) 으로 공항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면 PP 로 입장하기는 복걸복인 것 같아요.
카드사들이 베네핏 끼워주고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부터 예전에는 뭐랄까 약간 나만의 베네핏(?) 그런 느낌이었다면 요샌 다들 평준화되는 느낌이에요. 지금 휴가 기간이기도하고 학회 및 출장도 in-person 으로 전환되어서 한창 비행기 수요가 높은 경우라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호텔 등급도 마찬가지였죠. 매리엇이였던가... 한 때 카드로 티어다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급증하는 바람에 룸업글 혜택은 사실상 사라지고 + 조식시간대에 돗대기 시장화등 side effect 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PP 라운지를 이용하기전에 라운지를 운영하는 항공사의 그날 항공편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운영항공사의 특히 국제선 항공편이 이륙하기 전에는 입장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만원일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이게 보딩 시간도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IAD lufthansa lounge에서 경험입니다.
최근에 만원이라고 입장 불가라고 하면서 몇시 비행기냐 물었습니다. 라운지 밖에 사람들 꽤 많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한 시간 정도 후 보딩이었는데 그럼 들어가라고 허락해 주어 라운지에 입장했더니
라운지안에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ㅜㅜ
complimentary access의 한계 같습니다.
이 참에 국내선은 델타에 플랫도 고려해 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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