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휠체어 서비스를 사용했었습니다. DTW 는 아니었지만 제 경험을 나누자면

2. "Assistance to/from the gate"는 게이트 앞까지만 데려다주고 비행기까지는 걸어가야 합니다. 동일하게 비행기에서 혼자 걸어 나와서 게이트에서 휠체어 서비스 agent 를 만나는 시스템입니다. "and to/from the aircraft door" 는 비행기 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필요하다면 비행기 안까지 부축해줍니다. 휠체어로 픽업도 비행기 문 앞에서 하구요. 비행기 도착하고 10-15분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면 휠체어 agent 가 옵니다. 그럼 휠체어가 도착했다고 승무원들이 알려줍니다. 

* 제 생각엔 To/from the door 가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께선 가장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이유는 1) 보딩시 휠체어 타신분들이 먼저 탈 수 있어서 다른분들과 같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거동이 불편하지 않을때 몰랐는데 줄서서 기다리고, 브리지에서 또 기다리고, 하는게 다쳐보니 많이 힘들더라고요. 어르신들도 힘드실 것 같습니다. 비행기 앞까지 미리 휠체어로 동행해서 미리 타시는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랜딩 후 대부분 휠체어 에이전트들이 비행기 문 앞에서 픽업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만나기 더 수월하고 어르신들 휠체어 언제올지 밖에서 기다리는거보다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는게 편하고 안전할 것 같습니다.

3. 저라면 미국 출발은 구간 다 신청할 것 같습니다. 미국 공항이 크기도 하고 언어 장벽도 있고 하니 휠체어 타고 수월히 security screening 지나셔서 출국하시면 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제 경우에는 입국심사, 세관검사, 그리고 환승편 게이트까지 동행해주었습니다. 에어라인에 휠체어 서비스 request 할 때 질문 물어보면 (제가 탄 에어라인에는 disability service 부서가 있어서 거기에 이메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잘 답해주었습니다. 휠체어 서비스는 에어라인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공항측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지만 제가 탄 항공사는 부서가 있더라구요. 델타 웹사이트에는 전화번호가 적혀있네요 https://www.delta.com/us/en/accessible-travel-services/wheelchair-services

형님도 오신다고 적혀있네요. 형님도 휠체어와 함께 동행하실 수 있습니다. Security, boarding, landing, immigration 등 다 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