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마모를 시작한 뒤로 여러 호텔..특히 힐튼과 하얏에서 정말 많은 호사를 누렸었는데요. 발권쪽은 문외한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작년에 터키항공마일로 저렴하게 일인당 15000마일로 동부 midwest에서 4가족 하와이 왕복했구요... 이번에 한국 갈때 드디어 버진 마일로 ANA 일등석을 타게되었습니다~!! (물개박수 짝짝짝~!) 원래는 디트로이트에서 델타원타려고 4가족분을 버진으로 옮겼는데 델타원 개악이후로 썩히고 있던 마일을 쓰게되어 더욱 기쁘네요. 버진도 마일 유효기한을 없애줬구요...!
ANA 비행기는 아쉽게도 홈페이지 상에 나와있는 정보로는 구기재이긴하지만 그래도 구기재 후기를 보면 다들 너무 좋았다고 하시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일등석은 현재 저까지 3좌석이 부킹되어 있더군요...어느 후기 답글에 2K(오른쪽 두째줄) 좌석이 화장실에서 가장멀고 일등석 캐빈이 전체가 잘보인다고 하셔서 자리 지정을 하였습니다.
일정은 ORD-NRT-ICN 이구요. NRT-ICN은 UA 8.8K로 에디오피안 항공 일반석을 끊었네요. (항고님께 감사~!) 짐은 원래 캐리온만 가져가려했는데 에디오피안은 짐 연결해준다는 후기가 많아서 용기내서 check bag을 하나 할까합니다. 괜찮겠죠? ㅎㅎ 그리고 혹시라도 에디오피안이 캔슬될까봐 일단 대한항공 일반석을 그 다음날 ORD-ICN 직항으로 끊어놓은 상태인데요. (비지니스 웨이팅한건 아직 팬딩이네요..ㅎ) 이거 그 전날 취소해도 똑같이 3000마일 차감일까요? 요즘 하도 항공편 이슈들이 많아서 불안한 마음에 아직 취소를 못하고 있답니다. ㅎㅎ
ANA 일등석을 제대로 즐기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ㅎㅎ 일단 히비키17년 한잔 마셔보고 그 다음부터는 물대신 Krug만 마셔야 한다고 배우긴했습니다. (그죠?) 제가 술이 약해서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ㅋㅋ 음식은 ANA 홈페이지가보면 루트별로 메뉴가 나오던데 웬만하면 일식 위주로 해볼까 합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꼭 먹어야하는게 있는지요? ^^; 제가 물고기 알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 비싸다는 케비어를 준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벌써부터 고민중입니다. 비싸니까 눈딱감고 코막고라도 먹어야할까요? ㅋㅋㅋㅋㅋ P2나 P3였음 엄청 잘 먹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자라고 이불깔아주면 꼭 자야하나요? 4시간이 아니라 10시간 잠들고 눈물흘릴까 걱정됩니다. ㅋㅋㅋ 파자마는 집에 가져와도 되는거죠? 하나 더 달라고 해서 p2랑 커플룩? ㅎㅎ
아참 그리고 제가 그전날 5시간 운전해서 시카고에서 하루 보낸뒤 갈예정이라 차를 공항쪽에 장기주차를 해야하는게 문제였는데요. 공항에서 제일 싼곳도 하루에 15불이더라구요. 3주정도 가는거라 이것만해도 꽤 비싸더군요. One way 렌트를 해볼까 했지만 왕복하면 오히려 더 비싸고요...이마저도 공항에서 픽업해야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찾은것이 Hyatt Regency Chicago Ohare인데요. 여기에 Park, Sleep and Fly 패키지가 괜찮더군요. 가격은 일반 멤버 가격보다 30불 정도 더 비싼데 10일까지 커버가 되구요. (홈피에는 14일까지 된다고 나와있는데 말이죠...-.-) 추가 하루당 10불 차지가 됩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Covered parking이예요~! 우리 빠방이 고생덜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 혹시 시카고 장기 주차 생각하신분은 고려하시며 좋을것 같아요. 포인트로 부킹하고 업글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안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레비뉴로 예약했답니다.
마모님 후기를 비롯하여 이미 여럿 있지만 후기는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3 P4가 준 미션떄문에 일단 일등석 사진과 음식사진을 꼭 직어야해서요... ㅎㅎ
그럼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일등석 타고 한국가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취하셔서 주무시면 안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그게 걱정이예요.. 눈만 감으면 자는 스타일이라..ㅠㅠ
발권 초보라고 하셨는데 무려 터키항공으로. 그것도 1.5만 마일로 미드웨스트에서 하와이를요? ㄷ ㄷ ㄷ 최곱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거의 1년전 미리 계획이 가능했던 여행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전 UA에서 아무리 봐도 어쩌다가 1자리 밖에 안나오던데 어찌 3자리를 예약하셨나요?
아 제가 헷갈리게 썼군요~! ^^;저와 모르는분 2분해서 3명이 부킹되어 있더라구요. ANA 일등석/비즈니스 마일좌석은 어쩌다가 출발날자 가까워오면 하나 더 풀리기도 한다고 기억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하나만 풀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오 생애 첫 일등석 축하드립니다!!! 아마 유투브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이 들고, 그로인해서 탑승하시면 내가 이걸 여러번 탔나? 하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중간 알람하고 주무세요 ㅎㅎ
ㅎㅎㅎ 감사합니다~! 라센타님 영상을 비롯해서 정말 많이 보긴했습니다. 진짜 그런생각들듯합니다. ㅋㅋㅋㅋ
1등석 부럽습니다!!
NRT에선 오버나잇 불가능이라 알고있는데 다음날 대한항공 걸어두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아 제가 글을 너무 대충썼나봅니다 ㅎㅎㅎ 죄송....대한항공은 ORD-ICN으로 걸어두었습니다. 이디오피안 취소되면 어짜피 시키고에서 탑승이 안되어서요...ANA 취소하고 다음날 대한항공 직항으로라도 가려구요..다른분도 헷갈리실까봐 본문에 업데이트 했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2937385
요거 보시고 꼼꼼히 준비하세요. ㅎㅎ
ㅋㅋㅋ 보고왔습니다만 저도 답글 처음엔 진짜인줄.....ㅋㅋㅋ
최대한 많이 드실 준비..?!ㅋ 일식 양식 둘 다 맛보세요 ㅎ 충분히 실리는 듯 합니다. 캐비어 들어간 애피타이저와 와규 스테이크만 추가하셔도 되구요. 라멘도 간식으로 드세요 ㅎ
그럼 일식에 캐비어 에피타이저 + 와규스테이크 추가인건가요? 간식들이 맛나보이더군요....소심하게 한번 요청해보겠습니다. ㅎㅎㅎ
무탈하게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제목에 EA라고 나와 있어서 ET로 고쳐야겠다 싶었는데 벌써 바꾸셨네요 :)
마모님 감사합니다~! 제 멋대로 EA로 써놓고 뭔가 이상하다 싶더라구요 ㅎㅎ 다른거 업데이트하면서 고쳤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흘전에 NRT-LAX 에서 저혼자 타서 2명의 승무원분께 받은 호사입니다...@.@ㅎㅎㅎㅎ
물대신 KRUG는 사랑입니다..ㅎㅎㅎ
며칠에 출발이신가요? 저는 다음주 토요일인데 말이지요. 혹시 저보다 전에 타시면 빠른 리뷰를 기대해보겠습....
와인 좋아하시면 켄조 와이너리 린도 드셔보세요. 사실 여기 더 맛있는 와인이 많은데 플래그쉽 와인만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얘도 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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