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쯤 유럽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여행일정 예약 및 발권은 거의 끝났습니다(요새 일이 바뻐서 후기 올리고 싶은데 계속 미뤄지네요)
전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인지 아멕스 플랫인지 IC이 내장되서 나올 예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좀 오래된 것 같습니다만),
혹시 유럽에서 아멕스 플랫이나 사파이어 프리퍼트 사용시 IC 칩이 없어서 사용에 문제가 있을까요?
제가 호주 여행때는 신용카드 결제에도 PIN번호를 물어봐서 당황했는데 다행히 싸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서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 유럽에서도 신용카드 시스템에 따른 예기치 못한 헤프닝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질문 남겨 봅니다.
1. 유럽 여행시 아멕스 플랫과 사파이어 프리퍼드(비자)를 들고 가려 합니다. 미국에서 미리 나 여행간다고 전화만 해두면 될까요? 혹시 IC Chip이 들어있는 카드로 교체해야 하나요?
2. 유럽은 마스터 카드가 대세라던데 아멕스와 비자 만으로 큰 문제는 없을까요?
Chase 같은 경우엔 온라인으로 여행지와 여행기간을 inform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몇 일 또는 몇 시간 이내로 잘 받았고 업데이트 했다는 메세지가 올겁니다.
우선 유럽에도 상점에 있는 카드리더기는 칩리더 + 마그네틱리더 입니다. 그냥 카드 내면 비자 마크 (번쩍 거리는 비둘기인가요?) 그게 칩인줄 알고 넣는 경우도 생깁니다. ㅎㅎ 그냥 카드 내실 때 칩 없다고 알려주면 됩니다.
그냥 마그네틱 리더가 안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10에 1번 정도 였구요.
PIN은 물어보면 이건 필요없는 카드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열차 표를 사시는 경우엔 안전하게 창구로 가서 사세요. 무인 발권기는 PIN 물어보는 경우 많습니다.
비자 카드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마스터 받는곳은 왠만함 비자도 받죠. 아멕스가 좀 문제일 듯 하네요. 호텔 (체인)은 문제 없을 겁니다.
유럽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한국 신문기사에 반드시 IC칩 카드를 가지고 나가라고 하는 기사를 최근에 본적이 있습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20729/48164482/1
비자-마스터의 경우 거의 문제가 없겠지만, IC칩 내장된 신용카드를 가지고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최근 한국에서 나오는 모든 신용카드는 IC칩 내장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녀온 바로는 cor-leonis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카드 리더기가 칩과 마그네틱 겸용이더군요. 다만 마그네틱 리더가 오른쪽 옆에 있는데 잘 안보여서 살짝 당황 할 수도 있어요.
저는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서 앞 사람이 카드를 꽂길래 (칩리더) 여기는 카드를 긁는게 아니고 꽂는군 하면서 사파이어를 지긋이 꽂았더니 아무런 반응이 안보이더군요.. ㅎㅎ
점원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카드 줘바 그러더니 옆에 가리키며 "긁어" 라고 짧게 말하시더군요.. ㅎㅎ
사파이어 사용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미리 여행 간다고 말씀하고 가시구요.
아멕스 플렛은 이미 IC내장 모델로 보내 주었습니다.
사파이어는... 거기 IC내장하려면 힘들겠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흠.. 그렇다고 IC넣느라 플라스틱으로 바뀌면 기분 꿀꿀할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가게서는 잘 모르는데도 있더군요..
틀림없이 옆 가게랑 같은 기계(옆에 마그네틱 긁을수 있는..)인데 몇번 찌르기만 하고 현금내라고..;;
그걸 빌미로 현금만 받는듯한 인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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