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riftytraveler.com/news/airlines/delta-summer-goodwill-gesture/
여름에 항공이 심하게 연착이 되거나 취소된 승객들에게 소리 소문 없이 화요일 수요일에 걸쳐 1만 스카이마일을 넣어줬다고 하네요. 저도 계정 확인해보니 1만 마일이 적립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하루 아침 7시 비행기가 오후 2시로 연착이 된 적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들어왔나봅니다.
혹시 델타 연착/취소로 고생하신 분들 확인해보세요.
프론티어는 그냥 캔슬하고 티켓값 환불 땡이었는데, 델타가 역시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전 6월 캔슬 되고 일주일 후에 만 마일 받았습니다. 캔슬되서 다음날 비행기로 잡아줘서 공항바닥 자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받으니 더이상 클레임을 못하겠더라구요.. 별개로 이날 수하물 가방도 좀 부서졌는데 가방 값으로 150불도 받았습니다.
연착/캔슬 되자마자 바로 15불 food voucher text로 보내주고, 수하물 트래킹도 잘되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듯해요.
예전에 CEO가 보냈던 이메일에 애틀랜타 토네이도 이슈로 인해 1만 마일을 지급했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히 델타가 서비스 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델타가 이런 서비스는 좋아요..
여담이지만 비행 시간이 계속 연착 되는 바람에 이번에 새로 도입된 스카이 클럽 라운지 3시간 룰이 발목을 잡아 한 동안 라운지 입장도 못 하고 밖에서 3시간 전이 되길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라운지 직원한테 항공 연착이 내 잘못도 아닌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살짝 컴플레인도 했지만 씨알도 안 먹히더군요....
출발지라면 딜레이라고 하더라도 얄짤없이 3시간 규정을 칼같이 지키나 보네요. 주로 환승했던 입장이라 스카이 클럽 라운지 직원들이 편의를 봐주던 기억이 납니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 딜레이가 미리 예정 돼서 시스템 상으로 새로운 출발 시간이 인식이 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딩패스 스캔하니 아예 시스템에서 못 들어간다고 뜨더라구요. 아마 미리 고지된게 아니고 예상치 못하게 연착된 경우는 시스템 상 원래 출발 시간으로 바뀌기 전에 라운지에 들어가면 딱히 못 들어가게 할것 같지 않습니다.
지연이 사전에 고지된건가요? 아님 당일에 체크인할때 정해진건가요?
상황이 좀 복잡한게 지연이 전날 저녁에 고지가 됐습니다. 원래 7시 비행기가 9시로 지연 되고, 그게 당일 아침에 11시로 다시 지연이 됐어요. 그래서 저는 11시 비행으로 생각하고 공항에 갔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2시50분으로 다시 지연이 됐습니다. 아침 7시부터 기다린건 아니고 대충 10시부터 3시간 전인 정오까지 밖에 의자에서 대기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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