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
드디어 마모인이라면 거쳐가야할 필수 코스인 ANA 일등석을 타고 나리타로 향하는 중입니다. 타보았습니다! ^o^
그런데 이번에 안 사실인데 ANA는 Terminal 1에 있더군요~!!! 호텔 셔틀 기사가 United ANA Terminal 1이라고 내려주는데, 제가 아니라고 인터네셔널 터미날은 5라고 우겨서 Terminal 5 갔다가 다시 Terminal 1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대한항공 카운터 가던 버릇이 있어서 Terminal 5에 가야하는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여러분도 저처럼 헷갈려서 귀한 시간 길에서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카고는 Terminal 1입니다....^^;; 아참 그럼 TSA Pre용 Security는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터미날의 제일 왼쪽에 있습니다. 노란색 벽을 찾으세요~ 참고로 ANA 카운터는 제일 오른쪽이예요.. ㅎㅎㅎ
아래는 터미날 1의 모습입니다. 꽤 부쩍이네요... ANA 카운터는 어짜피 일등석/비즈니스는 따로 줄서는기도 하지만 이코노미 줄도 괜찮은 편입니다.
게이트는 Concourse B 맨끝쪽에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일반 United Lounge가 있어요,
그리고 ANA 일등석은 United Polaris Lounge를 사용할수 있는데요. 이게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 10분정도 걸어가야합니다. ㅎㅎ 전 모르고 ANA 탑승 게이트인 B17까지 갔다가 United Lounge 보고 다시 빠꾸해서 Concourse C18 근처에 있는 Polaris Lounge로 갔어요. 어짜피 밥을 안먹을 예정이라 음식해서 주는것이 별 메리트는 없었지만 이때가면 언제가겠냐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ㅎㅎㅎ 좋은 좋더라구요. 저처럼 헷갈리지 마시고 Security 지나자마자 C18으로 가세요...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ANA 일등석은 가디건, 슬리퍼, 파자마를 주는데요. 파마자가 L싸이즈여서 M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입었더니 넘 타이트 하더란... 제가 보통 폴로티를 M slim fit을 입는 편인데 이정도면 여자분들이나 M이 맞을것 같아요. 여러분은 저처럼 미안하다고 하며 다시 L로 바꾸는 민망한 사태 안겪으시길요..ㅎㅎ
그리고 이전 후기 올리신 분들은 정말 엄청 통이 크신듯 합니다. 전 일식 + 캐비어 에피타이저 + 스테이크 먹으려고 했는데요... 스튜디어스분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양이 엄청 많을거라고 해서 일단 스테이크는 안먹었습니다. 어짜피 와규도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먹고보니 일식만 먹고 나서도 배가 너무 불러서 스테이크 시켰으면 큰일났겠다 싶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스튜디어스 분이 스테이크 킵해놓겠다고 나중에 먹고싶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배가 너무 불러서 생각이 전혀 안나는...ㅋㅋ 이미 여러분들이 올리셨지만 제가 먹은 음식 사진도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려봅니다...^^
Noguchi Naohiko Sake Institute “Junmai Daiginjo Murokagenshu”
전 이게 하일라이트였습니다. 북어국 비슷한 말린생선국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것 저것 모아서 한 상으로....ㅋㅋㅋ 먹느라 배터지는줄....
아이스크림과 커피는 따로 먹다가 결국엔 아포카토로....^^;
배부른데 왜 자꾸 주는거예요..ㅠㅠ
자려고 뒤척이다가 잠이 안와서 히비키 한잔했습니다. 저 작은 병은 물어보니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in my carry-on bag으로...
아 이 라멘도 정말 맛있었어요.. 누들이 좀 흐물해 보이긴 한데 힘이 있더란... 살짝 짰지만 중간중간 물마시며 국물도 남은 한방울까지 다 마셨...
과일 주신다니 먹지요....
아....이게 Jikon Junmai Daiginjo Nabari 2019 사케인데요... 정말 예술입니다.. 꼭 드세요! 위에 첫번째 사케보다 훨 맛있더란...
사케 안주에 등록되어 있는 오뎅이랑 먹었어요..^^;
그리고 가지랑 닭요리인데 이것도 맛나더라구요...!
ANA Curry..... 오늘 유일하게 실패한 메뉴입니다. ANA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기대했는데 진짜 그냥 커리였....
근데 고기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는데...아무래도 제꺼로 킵해놓은 스테이크를 썰어넣은게 아닌지 의심이 들더군요...^^;
그래도 마지막 밥한톨까지 깨끗하게 비워드립니다. ㅋㅋ
실프님이 강추하신 볼링저 007 샴페인입니다. 무려 Krug보다 비싼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Krug가 더 인기가 있는지 저 때문에 병을 땄다고 하네요.
힘닿는데로 마셔드렸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물대신 Krug를 실천하려고 했습니다만.....저한텐 Krug가 생각보다 쎄더란..,,,좀 신맛이 강하다고 할까요? ㅎㅎㅎ 어쩔수 없이 물도....사케도.... 쥬스도..........살짝 곁들였.....(죄송!)
이번에 느낀건데 스튜디어스분들도 준비한 음식을 잘먹는 사람을 좋아하시는것 같더군요. 제가 거의 모든 음식을 싹싹 비우다시피 하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란..ㅋㅋㅋ
암튼 마모덕에 일등석을 타보네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나머지는 한국가서 업데잇하도록 하겠습니다. ^^
물대신크럭 ...
확실하게 유행어 등극 인정!
마모인이라면 물대신 크럭~! ^^;
ㅎㅎㅎ 진짜 유행어!!
일등석 부럽습니다
ㅋㅋㅋ 타보니 좋긴좋네요..^^
드디어 마모인이라면 거쳐가야할 필수 코스인 ANA 일등석
부럽습니다.^^저도 나중에 마모인 필수코스 해봤으면 합니다.^^
마모인이라면 언젠간 한번 타게되더라구요...저같은 발알못도 탑니다..^^;
부럽다!!!!! 입니다 ㅜㅜ 저는 언제 타보나요 ANA 일등석 정답: 토요일
참고로 여기 참고할만한 팁을 드립...
Sake
* Noguchi Naohiko Sake Institute “Junmai Daiginjo Murokagenshu” $195 ($101?) - 155
Daishichi Junmai Daiginjo Minowamon $63
Shichiken Sparkling Sake Hoshi no Kagayaki $80
Denshu Junmai Daiginjo $69 - 129
* Jikon Junmai Daiginjo Nabari 2019 $299 - 398
Shochu
Murao / Sweet Potato Shochu $32
Satoh Mugi / Barley Shochu $13
Hinoryu Asahi / Brown Sugar Shochu $9
Champagne
* Champagne Krug Grande Cuvée $217
* Champagne Bollinger 007 Limited Edition Millésime 2012 $356
Champagne Deutz Blanc de Blancs 2014 $61
White Wine
Chablis 1er Cru Chantrerie Domaine Laroche 2014 $26
ANA Original Kisvin Koshu 2019 $57
Van Volxem Rotschiefer Riesling Kabinett 2016 $12
Anayón Macabeo 2016 $6
Red Wine
* Kenzo Estate Rindo $165
Gevrey-Chambertin La Justice Domaines Albert Bichot 2015 $45
Pétalos del Bierzo 2016 $20
Groot Constantia Shiraz 2015 $30
SOLARIS Shinshu Chikumagawa Merlot 2016 $46
Desert Wine
Jorge Ordonez N°2 Victoria Malaga 2016 Málaga, Spain $25
Whiskies
* Suntory Whisky Hibiki 17 Years Old - 570
Talisker 18 Years Old $180
* John Walker & Sons King George V $350
가격이 참고하는 싸이트마다 다르고, 사케류는 미국 가격이랑 일본 가격이 다르지만, 대충 참고하실 수 있을겁니다.
추천은 역시 크룩/볼링거, 히비키, 린도 입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고 제 카나리아가 되어 주세요 업뎃 좀 많이 해주세요.
shilph님 몇일만 기다리시면...! ㅋㅋㅋ 저는 지금까지 아래 3개 먹었네요... 우연히(?)도 빨간것만...ㅋㅋㅋ Krug말고 Bollinger 먹어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침으로 스테이크 먹게되면 켄조레드와인으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Noguchi Naohiko Sake Institute “Junmai Daiginjo Murokagenshu” $195 ($101?) - 155
Suntory Whisky Hibiki 17 Years Old - 570
Champagne Krug Grande Cuvée $217
추가들어갑니다... 이제 한시간 남았데요 ㅠㅠ
Champagne Bollinger 007 Limited Edition Millésime 2012 $356
Jikon Junmai Daiginjo Nabari 2019 $299 - 398
참고로 Daiginjo Nabari는 완전 제 취향인데요...! 샴페인은 역시 크럭..그러나 007도 만만치 않더군요~! 저때문에 병땄다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ㅎㅎㅎ
히비키 17년산은 작은 병으로 나오는데 물어보니 빈병 킵해도 된다고 해서 챙겼습니다. 병이 예뼈요. 사진은 나중에..... ^^;
우어어어어 볼링저 드셨군요!!! 저거 007 리미티드 였나요?
넵!! ㅋㅋ 007써있더군요..저때문에 병땄다네요 세잔 마셨습니다 더이상은.. ^^;
내리는거까지는 계획데로 다좋았는데 문제는 라운지입니다. 아나 라운지가 사람이 많아서 pp를 제한한다고 합니다 급하게 칼라운지 왔는데 여긴 4시까지네요... 실프님 오시는 날은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심이 좋겠습니다 ㅠㅜ
부럽습니다... 저도 마시고 싶네요 ㅜㅜ 아니 병째 가져가고 싶..
참고로 저는 ET 비즈로 잡아서 라운지 입장은 크게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ㅇㅁㅇ???
Jikon Junmai Daiginjo Nabari 저렇게 비싼 술이었다니 마셔보길 잘했군요!
아.... 부럽다...
실프님 저 지금 아나 라운지예요. 역시나 시간이 늦어지니 사람이 줄고 pp에게도 오픈하네요. ㅋㅋㅋ 의지의 한국인...^^; 지금 샤워룸 대기용 삐삐 받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희소식!! 무려 저녁 8:30분까지 연다고 합니다!!!! 아마도 아나가 증편을 꽤 했나보네요 ^^
마모인이라면 거쳐야하는 필수코스..! 꼭 타보고 싶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참고로 제 추천 역시 말씀하신대로 생선국 (갈치국인데,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사케는 Nabari (향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최고 입니다. 다만 그만큼 안주가 어려워서, 저는 물이랑 마셨네요), 히비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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