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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ORD-NRT ANA 1등석 실시간 후기. NRT 아나 라운지 저녁 8:30분까지

memories | 2022.07.22 01:36: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

 

드디어 마모인이라면 거쳐가야할 필수 코스인 ANA 일등석을 타고 나리타로 향하는 중입니다. 타보았습니다! ^o^

 

그런데 이번에 안 사실인데 ANA는 Terminal 1에 있더군요~!!! 호텔 셔틀 기사가 United ANA Terminal 1이라고 내려주는데, 제가 아니라고 인터네셔널 터미날은 5라고 우겨서 Terminal 5 갔다가 다시 Terminal 1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대한항공 카운터 가던 버릇이 있어서 Terminal 5에 가야하는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여러분도 저처럼 헷갈려서 귀한 시간 길에서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카고는 Terminal 1입니다....^^;; 아참 그럼 TSA Pre용 Security는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터미날의 제일 왼쪽에 있습니다. 노란색 벽을 찾으세요~ 참고로 ANA 카운터는 제일 오른쪽이예요.. ㅎㅎㅎ

 

아래는 터미날 1의 모습입니다. 꽤 부쩍이네요... ANA 카운터는 어짜피 일등석/비즈니스는 따로 줄서는기도 하지만 이코노미 줄도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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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는 Concourse B 맨끝쪽에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일반 United Lounge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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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NA 일등석은 United Polaris Lounge를 사용할수 있는데요. 이게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 10분정도 걸어가야합니다. ㅎㅎ 전 모르고 ANA 탑승 게이트인 B17까지 갔다가 United Lounge 보고 다시 빠꾸해서 Concourse C18 근처에 있는 Polaris Lounge로 갔어요. 어짜피 밥을 안먹을 예정이라 음식해서 주는것이 별 메리트는 없었지만 이때가면 언제가겠냐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걸어갔습니다. ㅎㅎㅎ 좋은 좋더라구요. 저처럼 헷갈리지 마시고 Security 지나자마자 C18으로 가세요...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

ORD ANA Terminal 1.JPG

 

다들 아시겠지만 ANA 일등석은 가디건, 슬리퍼, 파자마를 주는데요. 파마자가 L싸이즈여서 M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바꿔입었더니 넘 타이트 하더란... 제가 보통 폴로티를 M slim fit을 입는 편인데 이정도면 여자분들이나 M이 맞을것 같아요. 여러분은 저처럼 미안하다고 하며 다시 L로 바꾸는 민망한 사태 안겪으시길요..ㅎㅎ

 

그리고 이전 후기 올리신 분들은 정말 엄청 통이 크신듯 합니다. 전 일식 + 캐비어 에피타이저 + 스테이크 먹으려고 했는데요... 스튜디어스분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양이 엄청 많을거라고 해서 일단 스테이크는 안먹었습니다. 어짜피 와규도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먹고보니 일식만 먹고 나서도 배가 너무 불러서 스테이크 시켰으면 큰일났겠다 싶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스튜디어스 분이 스테이크 킵해놓겠다고 나중에 먹고싶으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배가 너무 불러서 생각이 전혀 안나는...ㅋㅋ 이미 여러분들이 올리셨지만 제가 먹은 음식 사진도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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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uchi Naohiko Sake Institute “Junmai Daiginjo Murokagen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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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하일라이트였습니다. 북어국 비슷한 말린생선국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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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모아서 한 상으로....ㅋㅋㅋ 먹느라 배터지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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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커피는 따로 먹다가 결국엔 아포카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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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데 왜 자꾸 주는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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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뒤척이다가 잠이 안와서 히비키 한잔했습니다. 저 작은 병은 물어보니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in my carry-on ba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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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라멘도 정말 맛있었어요.. 누들이 좀 흐물해 보이긴 한데 힘이 있더란... 살짝 짰지만 중간중간 물마시며 국물도 남은 한방울까지 다 마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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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주신다니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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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게 Jikon Junmai Daiginjo Nabari 2019 사케인데요... 정말 예술입니다.. 꼭 드세요! 위에 첫번째 사케보다 훨 맛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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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안주에 등록되어 있는 오뎅이랑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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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지랑 닭요리인데 이것도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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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Curry..... 오늘 유일하게 실패한 메뉴입니다. ANA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기대했는데 진짜 그냥 커리였....

 

근데 고기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는데...아무래도 제꺼로 킵해놓은 스테이크를 썰어넣은게 아닌지 의심이 들더군요...^^;

 

그래도 마지막 밥한톨까지 깨끗하게 비워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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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프님이 강추하신 볼링저 007 샴페인입니다. 무려 Krug보다 비싼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Krug가 더 인기가 있는지 저 때문에 병을 땄다고 하네요.

 

힘닿는데로 마셔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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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물대신 Krug를 실천하려고 했습니다만.....저한텐 Krug가 생각보다 쎄더란..,,,좀 신맛이 강하다고 할까요? ㅎㅎㅎ 어쩔수 없이 물도....사케도.... 쥬스도..........살짝 곁들였.....(죄송!)

 

이번에 느낀건데 스튜디어스분들도 준비한 음식을 잘먹는 사람을 좋아하시는것 같더군요. 제가 거의 모든 음식을 싹싹 비우다시피 하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란..ㅋㅋㅋ

 

암튼 마모덕에 일등석을 타보네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나머지는 한국가서 업데잇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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