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공항 최고참자의 말이라네요.
이뭥미 스러운 말인데... 대란의 이유는 내부 처리 과정에 있었던게 아닌가요?? 그러면 바코드 달린 태그는 어따 두고 러기지 색깔 타령이지요? 색깔이 문제가 될 경우라면 러기지 카루셀에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 러기지를 자기 건줄 알고 잘못 들고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올 여름 유럽 공항 러기지 대란이 이 문제는 아니었지 않나요??
점입가경이네요.
스스로도 말이 안된다는 것 잘 알고 있으면서도 뭐라고 한 마디 해야 하니까 저러는 것 같아요 ;;
Boss 부터가 저렇게 감이 없으니 이사단이 나는거지요.... ㅋㅋㅋ
그런데 제 은색 러기지는 왜 누락해서 2주 넘게 걸린거죠... ㅠ
Baggage Handler이 아니라 여행객이 잘 찾기 위해 그렇게 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Guardian 기사 링크도 따라가보니 러기지에 이름/주소 label를 달라는 공항측 조언도 독일미디어에서 비슷하게 우스운 advice라고 취급했다네요. (개인정보 보안상 그렇게 하지 않는게 독일에선 대세인가보더라구요.)
여행객들이 자기 가방을 잘 못찾는 걸 조금이나마 돕기 위한 발언들인건 이해가 되지만, 결국 책임감 갖고 경영해야하는 측이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는 발언을 했다는 면에서 소서님이 언급하신대로 뭔가 충분히 웃음거리의 대상 맞는거 같습니다..
요번 애들이랑 거의 3주 유럽가면서 각각 케이온 하나씩만 들고 갔어요. 좀 슬픈건 나중에 올때 먹는걸 많이 못사오는거 빼고는 정말 잘한일 같아요.
정말 현명하게 미리 대비하셨네요. KLM은 암스테르담 환승 유럽행 항공에 대해서 checked bags 을 아예 받지 않을테니 checked bags 이 반드시 필요하면 표 취소하거나 변경하라고 하니 상황이 정말 심각한가봐요.
TATL 비행편들은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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