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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한국 가족 모시는 미국 2주여행 발권/예약 후기 (LA/옐로스톤/DC/뉴욕/나이아가라) + 약간의질문?

으리으리 | 2022.07.28 18:17: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번에 한국에서 저희를 방문하시는 장인어른, 장모님, 처남과 저희 부부가 함께 5인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어떻게 계획했는지 말하기에 앞서, 전체 일정을 정리하자면

 

* 전반전: LA 2박 -> 옐로스톤 3+1박 (DMV의 집에 돌아와 2박 요양)

 

* 후반전: 뉴욕 맨하탄 4박 -> 나이아가라 1박  (DMV의 집에 돌아와  4박 후 장인어른 한국 복귀; 장모님/처남은 며칠 더 머물다 한국 복귀)

 

국제선 마일 및 숙박권 사용을 정리하면 (국내선 마일은 revenue가 섞여있어서 복잡하여 생략했고, 옐로스톤 숙박은 레비뉴입니다).

 

* 마일: UA 115,500 (ICN-LAX 3명), AA 69,000 (IAD-DFW-ICN 1명), Delta 112,500 (IAD-ICN 2명)

 

* 숙박권: 힐튼 4장 (Waldorf Astoria Beverly Hills), Hyatt  1장 (Hyatt Regency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IHG 2장 (Holiday inn express & Suites Belgrade), Marriott 5만짜리 1장 (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

 

* 호텔포인트: Hyatt 160,000 (Hyatt House New York/Chelsea), Marriott 66,000 (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

 

 

약 2주정도의 여정으로 알차게 준비해봤습니다. 미국여행하면 뉴욕이기 때문에 뉴욕 맨하탄은 꼭 포함시켜야겠고, 장인어른께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싶어하시는지라 나이아가라도 넣고, 작년에 저희 부부가 놀러갔던 옐로스톤이 너무 좋았기에 옐로스톤도 넣었습니다. 2주 남짓 밖에 안되는 기간에 위의 세 여행지의 여행 일정을 빠듯하게 우겨넣고있는데, 한국-미국 비행기표 발권에 애로사항이 꽃 핍니다.

 

한국에서 오는 식구들이 영어가 서툴러서 가능하면(반드시) 직항으로 와야하기에, ICN-IAD 대한항공 직항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마일은 없고, Delta마일밖에 없는데, 파트너 발권으로 예매를 하려다보니… 미국에서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표는 있는데, 한국에서 오는 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인천에서 서부 도시로 들어오는 표를 발권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이게 나쁜 아이디어가 아닌게, 어차피 옐로스톤 관광을 할 것을 생각하면, 서부에서 옐로스톤을 관광하고 DMV지역으로 오는게 동선으로 이득입니다. 서부에서 시차적응도 하고 말이지요. 서부의 도시들 중에 LA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ICN-LAX 아시아나 표 3장을 UA마일로 발권했습니다. 저희는 하루 전에 미리 LA에 가서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하기로 합니다.

 

LA하면 Waldorf Astoria Beverly Hills 가 떠올랐습니다 (사족: 이 선택은 너무 훌륭했습니다. 장인장모님께서 대만족하셨습니다). 힐튼 숙박권 4장으로, 퀸베드 두개가 있는 방 2개를 2 night 예약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모든 방은 2개씩 예약했습니다; 장인어른/장모님/처남이 1개 방을 쓰고, 저희 부부가 1개방을 쓰는 것으로). 그리고 3일째 되는 날에 LAX-BZN (보즈먼) 직항을 타고 옐로스톤으로 들어가서, Yellowstone Lake Hotel Cabin (two double beds) 에서  3박을 하고, BZN 공항 근처의 Holiday inn express & Suites Belgrade에 two queen beds가 있는 방에서1박을 합니다 (사족: 옐로스톤 호텔 캐빈의 침대는 꽤 작은 편이라, 한 침대를 둘이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에어매트리스를 가져가서 두 침대 중간에 끼워 사용했습니다). 즉, 온전한 3일동안 옐로스톤을 여행하고 DMV지역으로 돌아가는 것 입니다. BZN-IAD UA직항이 있어서 저의 계획은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최근에 엘로스톤이 기록적인 수해를 입어서 원래 BZN에서 가까운 북쪽 입구가 막힌 것 입니다. 그래도 약간 돌아만 가면 서쪽 입구로 갈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사족: 2022년 7월말 기준으로, Mammoth Hot Springs지역에는 Dining이 없습니다. 올해 8월중에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둘째, UA에서 BZN-IAD 직항편을 주말에만 운행하는 것으로 항공편을 축소해버렸습니다. 옐로스톤관광날짜를 직항날짜로 맞추기에는 다른 비행/숙소편 변경이 쉽지 않아서 1stop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BZN-DEN-ICN으로 바뀌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UA항공편은 DEN(덴버)공항에 pp라운지 식당이 있는 B터미널에서 환승을 하는 바람에, 중간에 식사비 112불 가량이 굳습니다 (pp카드 2개로 28불*4명; Capital One Venture X땡큐!). 

 

 

이제 곧 시작하는 후반전…. DMV지역에서 뉴욕 맨하탄을 가는 것은 Amtrak으로 갑니다. 맨하탄 멀리 공항에 떨어지는 비행편에 비교해,  Amtrak은 맨하탄 한 가운데서 내리기 때문에 Amtrak을 선택했습니다. Queen 침대가 2개 들어가 있는 방을 찾아보는데, 잘 나오지 않습니다. 겨우 찾은 곳이 Hyatt House New York/Chelsea 입니다. 여기서 4박을 합니다.

 

나이아가라는 많이들 머무시는 Hilton Embassy도 있지만, 지난번에 받은 메리엇 숙박권이 있어서 Niagara Falls Marriott Fallsview Hotel & Spa의 Executive Fallsview Room 1개와, 일반방 1개를 예약했습니다.

 

장인어른께서 한국 돌아가시는 비행편은 IAD-DFW-ICN의 AA Business을 예매했습니다. 환승이 조금 걱정되어, DFW까지 제가 같이 동행해서 환승시켜드리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장모님/처남은 며칠 더 머물다가 한국 돌아가시는데, 비행편은 IAD-ICN 대한항공 직항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가 저의 야심찬 여행 계획이었고, 전반전은 잘 마쳤습니다. 이제 후반전을 시작해야하는데, 나이아가라를 아직 가보지 않아서 감이 없습니다. BUF에 1:30pm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7:20pm BUF에서 떠나는 비행편입니다. 대략 생각하기로, 

 

1. 미국쪽: 바람의 동굴 

2. 캐나다쪽:  journey behind the falls, white water walk

을 보고 시간 상황을 봐서 배는 미국이나 캐나다 쪽 아무데나 가보려 합니다. 대략 시간상으로 미국쪽에서 볼 수 있을지 감이 없는데 혹시 잘 아시는분은 조언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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