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마일모아 생활을 하고 있는 쯔라링입니다.

저는 지금 박사과정 중에 있는데요, 가을쯤 한국에 들어갈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몇주째 고민하며 티켓을 찾아보던 중, 

오늘 UA에서 갑자기 뜬 ANA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발견했습니다. 

 

(UA로 검색하니 에티오피아로 연결편도 같이 뜨더군요. 그건 캡쳐를 못했습니다ㅎㅎ)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VS로 발권하신 분들의 후기를 막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대화를 신청합니다. 아직 VS로 넘겨둔 포인트가 없어서 미리 VS 어카운트를 만들고 MR을 넘길준비를 합니다. 

전화는 한 50분 대기 후에 연결이 되더군요, 그래서 전화로 물어보는데 상담원이 티켓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으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데이번에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답변이 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티켓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랬더니 페이스북 메신저 상담원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떨리는 마음으로 MR을 VS로 옮겼습니다. 처음에는만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계정 연결이 안되다가,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을 해보니 이번에는 연결이 되었습니다. VS 프로모션을 할때 옮겨뒀으면 좋았겠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쓰겠나 하는 마음으로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VS도 한번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을 하니 실시간으로 바로 포인트가 넘어가더라구요. 

그러고 채팅 상담원이 예약을 해주고, 카드 정보를 기입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줘서 바로 결제를 했습니다. 총 393.30불.. 비싸더군요;; 

그치만 55000 MR + $393.30 에 일등석이면 나쁜 딜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후다닥 해치워버립니다ㅎㅎ (사실 55000 포인트인줄 모르고 60000MR을넘겨버렸습니다. 아까운 내 5000 MR...)

그리고 약 3시간 후에, 버진에서 e-ticket이 날라옵니다. 발전산에 포인트 차감이 안되는 분들도 계셨어서 확인해보니 칼같이 55000포인트 빼갔더라구요ㅎㅎ 괜히 아쉬웠네요. 

그리고 ANA에 들어가서 좌석 지정을 마쳤습니다. 

 

두달 반 정도 남았는데, 그 사이에 일정에 변경이 없어서 꼭 한번 일등석 경험해보고 싶네요!

 

여기서 이제 제가 질문할것은

1) NRT-ICN 편은 어떻게 끊는게 좋을까요? LAX에서 ICN까지 수화물 연결은 될까요? 
 

2) 일등석을 가장 잘 즐길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경험 나눠주시면 마모 초보의 여행이 더욱 더 즐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