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지인이 렌트 하고 있는 상가건물 옥상에 있는 에어컨 유닛이 도난당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는 사다리가 있는데 매니지먼트에서 사다리에 access 못하게 막아두는 자물쇠를 걸어두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인왈 상가매니지먼트에 클레임 하니 거절당하고 개인이 든 비지니스 보험 통해서 클레임 하라고 하더랍니다.
이럴경우 사다리 자물쇠를 걸어두지 않은 매니지먼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옥상에 있는 그 무거운 것을 어찌 밑으로 옮기는지 희한합니다.저희 가게 옥상에 있는 에어컨을 훔쳐간걸 몇달이 지나서 알았는데.. 왜 하필 옥상에 있는 그 무거운 것을 훔쳐가는지...
암튼 저희는 저희 가게에 있는 보험으로 해서 다시 설치 하긴했습니다..
아직까지 신기한 일도 다 있다 생각했는데.. 저희와 같은 일을 당하시다니.. 얼마나 황당하실지... 위로의 말씀 드랍니다.
지인 가게가서 직접 보니 하룻밤 새에 유닛을 통째로 가져갔더라고요. 여름이어서 하루만에 발견하게 됐네요... 도둑들이 크레인을 가져온것도 아니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결국 지인은 개인 보험으로 일부 커버해야하고 일부는 out of pocket 으로 해야하는 상황이 됐네요 ㅜㅜ 제가 겪은 일은 아니니 지인에게 위로말씀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난클레임 관련 답변글이 아니지만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읽기만 해도 너무 황당하네요. 자물쇠가 있다가 없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퍼뜩들기는 합니다만....
가서 보니까 옥상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자물쇠를 그냥 열어놨더라고요. 이건 도둑들이 자른게 아니라 상가측의 명백한 관리부실이었어요. 그런데도 상가 관리회사는 오리발 내밀고 있으니 답답한 상황인것 같더라고요. 도난 이후 2주정도는 계속 열어두는 무책임함까지... ㅜㅜ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지인에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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