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씨와 더불어 양대산맥이신 분이군요..
그냥 웃자고 올려봅니다. ㅎㅎ
오옷... 정말 전설의 과외 전단지 맞군요. 저도 깜 놀랬습니다. 김태희 과외 전단지도 있나요? ㅋㅋ
//그나저나 20세기 초 독일에서 출간된 인쇄물들 글자체가 다 그랬는지... 아인슈타인 과외 전단지도 그렇네요... 이 시절 독일어 책 읽으려면 너무 힘들어요.ㅠ.ㅠ 독일어 자체도 어렵고, 정서법도 다른데 글자체까지...
전단지는 아닌데 후기는 있어요.. ㅎㅎ
"아는 분이 김태희 수능 끝났을 때 과외를 받았다. 김태희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왜? 이해안돼?"라고 하면
수업 내용을 이해 못 하는 자신의 죄를 할복자살로 갚아야 할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도 김태희에게 괴외를 받은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면서 김태희가
가르쳐 주는데 이해 안 가는 그 심정, 충분히 공감간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카드던지 과외던지 역시 첫 1년 (첫 수업)은 무료로 해줘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군요. :)
이 아인슈타인이 내가 아는 그 아인슈타인인가요?
와우~~!!!
그때도 무료강의로 낚시질을 했군요.
과외 학생 수준에서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겠는데요...
오 신기하다! 그런데 아인슈타인한테 과외받은 학생들은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해지는군요 ㅎ
이 광고는 아이슈타인이 친구 소개로 베른 시의 특허청에 채용되기 전에 돈이 궁해 낸거라고 합니다. 그 광고를 보고 루마니아인 철학과 학생 Maurice Solovine이란 사람이 아인슈타인에게 물리학을 배우려고 왔는데 물리학이 아닌 서로의 철학적인 사고를 교환하게 되었다네요. 아이슈타인 왈, "자네에게 물리학을 가르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네. 그보다는 우리에게 물리학을 제공한 문제에 대한 토론이 훨씬 더 흥미롭지. 괜찮다면 언제든지 내게 와서 자네와 얘길 나눌 수 있으면 기쁘겠네." 그런 후 수학자 Conrad Habicht가 합류하고 그들은 새벽까지 유명한 작가의 책을 읽고 토론했다고 하네요. 모임의 이름을 "아카데미 올림피아"라고 했답니다. 여기서 퍼왔고요:
http://www.einstein-website.de/z_biography/olympia.html
사진은 왼쪽부터 콘라드 하비히트, 모리스 솔로빈, 그리고 알버드 아인슈타인(젊었을 때 사진인가 봐요)이라고 합니다. 이른바 물리 과외가 철학적인 토론 모임으로 탈바꿈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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