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그린을 2년전 연말에 오픈했었고, 작년에 거의 쓰지는 않았지만 혹시 몰라서 리텐션도 없는데 일단 킵했습니다. 아멕스는 2년동안은 카드 유지하는게 좋다고 들어서요.
근데 이제와서 또 1년을 연장하자니 거의 아무런 혜택도 없고 쓰지도 않는데 연 100불 가까운 연회비를 내는것도 무의미해서, MR 유지용인 everyday 를 열어서 MR을 파킹하고 닫을 계획인데 그 전에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지 여쭤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현재 아멕스 그린, 골드 보유중이고 그린은 플랫 업글오퍼가 18일까지 있습니다 (10만 MR / 6개월 $6,000).
아플은 열었던 적이 없고 지금 신규 사인업은 12.5만 MR / 6개월 $6,000 이네요.
다른분들은 이런경우 아플 신규로 열고, 업글오퍼 받아서 두방치기를 추천하시던데
혼자 살고있고, 외식도 잘 안하고, 씀씀이가 크지 않아서 6개월 $12,000 은 아무리 각을 재봐도 불가능합니다.
(렌트 전부 카드로 내고 차 보험료 내고, 조만간 한국가는 비행기표 $1000 정도 끊고 해서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굳이 비싼 수수료 내가면서 하는건 내키지 않네요)
이런경우 혹시 제가 생각 못한 조금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멕스 그린은 닫으면 다시 그린 사인업 보너스는 못받고, 그린->골드 or 플랫 으로 가는 업글오퍼 또한 못받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딱히 선택지가 안보이네요.
수수료를 내가면서 하는게 내키지 않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돈을 더 내는게 걸리시는거라면 어림잡아서 10000불 정도를 수수료 내고 페이한다고 치면 250~300불 정도 더 내는건데 FHR 예약을 MR로 지불한 다음에 (25000-30000 포인트 / 1MR당 1센트 가치) 취소하면 그정도는 대충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저라면 무조건 두방치기 가겠습니다만... 다른 방법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괜찮으시면 'FHR 을 MR로 쓰고 취소하면 돌려 받을 수 있다' 하신 것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문어님. 말씀하신 것 처럼,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을 카드혜택을 위해서 추가 지출하는것이 영 찝찝하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렌트를 카드로 페이하면 250불 정도 수수료가 나오더라구요.
혹시 뒤에 써주신내용이 뭔지 잘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아래링크글에 대한 설명이신건지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082206
제가 이해한게 맞으면, 아멕스 fhr 을 예약을 MR 로 지불하고 취소하면 fhr 크레딧을 MR 로 돌려준다는 말씀이신건지요? 아래 댓글에서는 예약을 취소해도 MR 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혼동이 와서 여쭙습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글을 썼네요. FHR 크레딧과 제가 한 이야기는 별도입니다. FHR 예약할때 MR로 결제하는 옵션이 있는데 (1MR에 1센트) 그렇게 결제하면 아멕스에서 MR을 statement credit으로 바꿔서 넣어주거든요 (첨부 이미지 참조하세요).
그렇게 크레딧 받은건 예약 취소해도 다시 MR로 안 돌려준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MR을 현금화한 효과가 난다는거구요; (비율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아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비율은 좋지않지만 어느정도 돈을 돌려받을수 있으니 메리트가 있네요. 2~3일 남았는데 하루만 더 고민해보고 달리던지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고민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선택지가 그리 많지는 않죠. 아멕스 카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라이프타임 1번의 사인업 보너스에 대한 약관이 있기 때문에 업글 전, 아직 사인업 보너스를 받지 않은 카드를 선 오픈-승인 후 업글이 (거의 동시에)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연회비가 아깝다면 그냥 닫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구요.
또는 올해 카드 2년차니까 리텐션 오퍼를 받고 스펜딩하면서 선 신청-승인 후 업글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자기의 생활에 맞추어 잘 생각하시고 스펜딩에 쫓기는 카드 오픈은 하지 않으시길!!
검색해보니 저랑 같은 생각 하시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그 글에서 찾은게 더블디핑이었는데 사실 아직 좀 고민중입니다.
사실 업글오퍼가 5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유사한 수준의 업글오퍼가 올지 자신이 없어서 리텐션을 기다리는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더라구요.
게다가 신규오퍼 인코그니토로 봐도 최대가 12.5 만이던데, 가장 좋았던 15만 오퍼에 비해서 살짝 아쉬운 점도 주저주저하게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ㅎㅎ
업그레이드 언제든지 또 돌아옵니다. 신규부터 하세요.
저라면 신규부터 하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이미 아플카드가 있으면 골드 또는 그린카드에 업글 퍼블릭 오퍼는 잘 안오더라구요. 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ㅠ
제가 아멕스 그린을 닫아버리면, 사인업보너스 없이 아멕스를 열지 않는이상 그린에서 받을수 있는 업글 오퍼는 영원히 사라지는거라 생각해서요 ㅎㅎ
게다가 지금 신규 12.5만은 15만보다 2.5만이 낮아서 뭔가 좀 주저하게되네요 ㅎㅎ
지금 신규를 하시고 2년차때 그린으로 다운하시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니까 그때 오퍼가 오면 업그레이드 하시면 되죠.
그리고 2.5만 차이보다 쉬지않고 12.5만 같은 사인업보너스를 자주 받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한 예로 카테고리 별로 보너스를 받는거보다 항상 사인업 보너스 스펜딩 카드가 끊어지지 않게 포인트를 모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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