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water statement bill 이 평균보다 많이 나와서 무슨 문제가 있나 했더니..
그라지문 앞 concrete driveway에서 물 세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앞 yard irrigation 문제인 줄 알고 여러개를 고쳐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city에서 들어오는 water valve를 잠그고 나서 30분 이네에 콩크리트가 마르는걸 보면 city에서 들어오는 파이프 쪽은 문제가 아닌거 같고..집으로 들어오는 파이프에서 터진거 같네요..
집 보험에서도 outside of house boundary 라서 커버가 안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전문가를 고용해야 될거 같습니다..
콩크리트를 깨고 땅을 파서 고쳐야 하는 거면..일반 플러머가 할 수 있는 일인지..아님 general contractor를 고용하는 것이 맞는 방식인지 햇갈리네요..
이런일은 미국에 이민 와서 처음 겪는 일이라서 황당하네요..
피닉스 애리조나에 아시는 전문가나 어느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비용을 아끼기 위해 기존의 파이프를 놔두고 새로 파이프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만일 새는 곳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알수 있다면 그 부분만 우회해서 비용을 아낄수도 있지만 만일 그렇지 않거나 아니면 기존 파이프가 노후되어 앞으로 다른 곳에서도 샐 가능성이 높다면 그냥 city 밸브부터 집 메인밸브 근처까지 파이프 전체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city 밸브로부터 집안의 메인벨브까지 새로 연결할때 그 경로가 반드시 드라이브웨이를 관통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만일 꼭 관통해야 하는 경우라면 새로 구멍을 뚫기 위해 컴프레서나 추가장비가 필요해서 비용이 좀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q_Q06sFV7U
참고로 집안에서 사용하는 residential용의 경우 요즘 비용절감 차원에서 구리관 보다는 PEX관(flexible한 특수 플라스틱 재질이라 작업이 쉬움)이 선호되는 추세이고, irrigation의 경우 그냥 저압PVC관을 사용하게 됩니다. 공사자체는 난이도가 크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시티/카운티 퍼밋이 필요한 작업(주로 관 연결상태를 확인)이며 기존의 가스관 등이 묻힌 곳을 표시해주는 서비스(대개 무료)를 미리 받아 최대한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작업은 대개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trencher 기계로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사실 DIY에 어느 정도 소질이 있으시고 드라이브 아래로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경우이며 홈디포 등에서 trencher를 빌릴 수 있으시면 직접 하실수도 있는 작업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06IqQtfXIg
그리고 만일 누수가 오래되어서 드라이브웨이 아래로 심각한 싱크홀이 생겼다면 구멍을 뚫어 폼스프레이로 이를 메꾸는 추가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MCuccVa86g
답장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잘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아니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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