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에어콘+히터 겸용 HVAC를 교체할까 고려중입니다. 23년동안 한번도 교체를 안한 옛모델을 사용하고 있고요. 성능은 짱짱하지만 외부팬 노이즈 많이 심하구요.
무엇보다도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는 부분쪽이 많이 시끄럽습니다. 쉬이이익~ 하면서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소리가 노이즈 수준 입니다.
근처에 집 판다고 오픈하우스 있어서 보러갔다가 집안이 엄청 시원한데 조용해서 보니 에어컨HVAC가 새걸로 교체한것 같더라구요.
저희집이 1600sqft인데 에어컨 하나도 온 집안을 돌리려 하다보니 빨아들이는 공기가 커야 하는건지
온 집안을 다 돌리기 위해서라면 바람이 쎄야하기에 팬 노이즈가 저리 큰건지... 구경가본 집은 3000sqft인데도 엄청 조용하더라구요.
마모님들 집 노이즈(외부 환기구팬+실내 흡입구)가 얼마나 되는지요? 구형 쓰시다 신형으로 교체하시고 체험하신분 계시다면 조언 듣고 싶습니다.
또 비용은 어느정도 생각하면 좋을까여?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희도 쉬이이익~ 하는 공기 빨려들어가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납니다. 가끔 좀 짜증이 나는데요, 얼마전에 그 소리를 들으면서 혹시 공기 들어가는 부분의 면적이 기계의 capicity 보다 작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작 그렇다고 해도 딱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저와 같은 고민을 ㅠㅠ 제가 전문적 지식은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그 조용하다는 집에가서 공기 흡입되는 곳을 봤는데 크기가 저희집과 비슷합니다. 오히려 저희집이 더 큰거 같기도하구요. 대부분의 노이즈가 공기흡입구쪽이랑 실외팬에서 나는데 무슨 차이일려나 싶습니다...
blower moter를 lubricate해주시고 주위 부속품의 나사를 꽉 조여보세요. 만일 계속 모터에서 소리가 난다면 이를 재생(rebuild)하거나 새 제품으로 갈아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필터가 막히거나 evaporator가 얼어서 공기의 흐름이 막혀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영문단어로 정리해주신덕에 유튜브로 찾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테크니션에게 해결책이 있는지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작년에 21년된 모델 외부팬까지 다 교환했는데 소리가 더 커지거나 작아지지는 않았습니다. 3000 정도 되는데 유닛은 하나에요. 아마 다른분들 말씀처럼 리턴이 작거나 한두개밖에 없어 그럴것 같네요.
2021년 모델이면 새것인데도 그렇다면 원래 그런건가 싶네요... ㅠㅠ 어떤집은 조용한데 울집은 웰케 ... ㅠㅠ
실내 공기를 빨아들이는 return grill에 필터는 어떤걸 쓰시나요?
저희 집의 경우 20x20"이고, 전 3M filter 1인치짜리(숫자는 1200에서1500정도짜리를 주로 씁니다) 쓰는데 소리가 나진 않아요.
리턴그릴을 열고 어디 부위가 노이즈 한 부위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 듣고 필터를 보니 먼지가 엄청 껴있더라구요. 작년에 갈아서 올해까진 그냥 쓸 생각이었는데 냉큼 홈디포 다녀왔습니다. 에어필터 기한이 3개월로 되어있네요... 여름 한철만 쓰면 겨울오기전에 갈아주라는 뜻인가봅니다. 아무생각없이 1년째 쓰고있었으니...
그보다도 필터 새로 끼우고 나니 거짓말 같이 소음이 한 반은 준거 같습니다. 쉬이이익 하는 공기 빨려들어가는 엄청난 소리는 사라지고 소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어 왤케 조용해졌어? 할 정도로 줄었습니다. 헌 필터를 꺼낼때보니 좀 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틈이 생겨서 그 사이로 바람이 들어가면서 소리가 엄청컸나봅니다.... 와 이정도만 되도 전에 비하면 정말 감지덕지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여서 기쁩니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2년된 HVAC에서 물이 흘러나와서 작년 여름에 갈았습니다. 집은 2300sqft정도 되고 만오천불 들었습니다.
소음은 그 전의 HVAC에 비교하면 놀랄만큼 조용해졌어요. 예전에는 팬이 돌아가는구나 안돌아가는구나 바로 알 수 있었는데 이젠 모르겠네요.
HVAC를 바꾸고 가장 짜증나는건 thermostat네요. 이전에는 nest를 쓰다가, HVAC 바꾼 후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thermostat이랑 앱을 써야만 HVAC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고해서 쓰는데, 앱이 nest 앱과 속도나 안정성면에서 너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 만일 제가 다시 HVAC를 사야한다면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나온 smart thermostat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고르겠습니다.
완전 부럽습니다. 돌아가는지 안돌아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조용하다니 ㅠㅠ 만오천불이면... 저희도 계획잡고 준비해야 겠네요... 택스리턴 들어오는거 2년 정도 모으면 가능할거 같은데... 저희것도 23년정도되서 갈 준비는 해야할것 같아요... 금액도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리턴 그릴에 있는 먼지 제거하시고 그릴의 각도를 좀 조절해보세요. 먼지가 제거 되고 나면 오히려 전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릴의 각도를 좀더 1자에 가깝게 세워주니 소리가 덜 납니다.
HVAC 사람들이 제대로 한다면, 원래 있던걸 그냥 그거 따라서, 가는게 아니라, sizing 를 그때 그때 마다 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알아 보세요. 예를들어서, 예전 집에서는 20년이 넘었던 HVAC 유닛은 3ton 이었는데, 새로 간건 2.5ton 이었습니다. 그 동안 창문도 갈았고, 다른 insulation 도 더 했어서,걔네들이 그렇게 애기를 하더라고요. 무조건 큰게 좋은게 아니라면서.
https://hvacdirect.com/sizing-air-conditioner-and-heater.html
2020년에 신형 A/C 하고 히터 교체하였는데 $9000-$10000 사이로 들었습니다.
저도 $2300 SQF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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