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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늦은 여름에 다녀온 Puerto Rico 여행후기

돌달 | 2022.09.05 02:27: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Puerto Rico 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국인데 미국같지 않은, 꼭 해외여행을 다녀온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몇가지 후기 나눠 봅니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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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an Juan

 
Puerto Rico 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Old San Juan 입니다.

거리들, 건물들, 광장등의 색감과 구조가 매우 이국적이라 미국본토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였네요.

Castillo San Felipe del Morror, Castillo San Cristobal 이 두 요새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데 $20 이면 24시간동안 두곳 모두 입장 가능합니다.

요새 내부보다도 밖에서 보는 바닷가, 탁트힌 공간이 더 좋았어서 꼭 내부까지 볼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유명한 식당, 커피숍, Gift Shep, 성당, 사람들이 공연하고 있는 광장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또한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치안도 문제 없고, 영어도 잘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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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 Yunque National Forest

 

미국에서 유일한 열대우림이라는 El Yunque National Forest 입니다.
그냥 차를 타고 둘러볼수도 있고, 하이킹이나 다른 엑티비티를 할수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차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차만 타고 둘러보기 + 중간에 짧은 하이킹 만 하니 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미국본토 에선 못본 식물들도 많고 기후도 달라서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다른 National Park 처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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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Barcardi 

 

가장 유명한 Rum 브랜드인 Barcardi 의 본사가 Puerto Rico에 있습니다.

원래는 쿠바에서 탄생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Puerto Rico 로 옮겼다고 합니다.

 

채험관 이라고 할수 있는 Casa Barcardi에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Tour가 있고,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저희는 $30짜리 Legacy Tour 를 했는데, Welcome Cocktail 한잔 그리고 Aged Rum Tasting 도 포함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은 가격이였습니다.

 

Tour도 재있었고, Cocktail, Aged Rum 도 맛있어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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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cto T-Mobile

 

최근에 생긴 쇼핑몰같은 공간 입니다.

식당들, Bar, Music Hall 등이 모여있고 건물들 사이 광장같은 곳에 지붕이 있어서 실내와 실외의 느낌이 둘다 듭니다.

저녁시간때 들렀더니 사람들도 많고 음악도 크게 틀어져 있고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서 춤을추는등 분위기가 후끈 했네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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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숙박권을 사용할겸 해서 Hyatt Regency Grand Reserver Puerto Rico (Category4)에 있었습니다.

Globalist 지만 손님이 많아서 인지 Suite 업글은 못 받았고 Ocean View 로 받았습니다. 방에서 바로 바닷가가 보이고, 방에 큰 Tub도 있어서 잘 쉬다 왔습니다.

아침도 나쁘지 않았고요.

 

근데 이곳에 모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방문 열고 닫을때 순발력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바다에 해초같은것도 많아서 바다수영은 커녕 바다에 발 담구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Check in 할때 Staff들이 사람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Check in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포함해서 1시간넘게 걸렸습니다.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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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ita Miramar

 

가장 맘에 들었던 식당이였습니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네요.

무엇보다 음식이 참 맛있었습니다. 특히 사진에 보이는 Red Snapper 튀김이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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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achina 

 

Pina Colada 가 Puerto Rico에서 처음 탄생했다고 합니다. 

Puerto Rico 의 어디냐 에 대해서 는 몇몇 설들이 있는데 Barrachina도 그중 하나 입니다.

Pina Colada를 주문할때 Rum 을 선택할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네요 (Barcardi, DonQ, Captain Morgan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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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fongo

 

Puerto Rico 를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이고, 왠만한 식당에서는 판매하는 음식인데, 이상하게 일정이 계속 꼬여서 마지막날 그냥 Google Review 보고 로칼 식당에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Plaintain 이 기본 재료이고, 그외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Monfongo 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Seafood Mofongo 를 먹었는데 저희 입맛엔 잘 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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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la 

 

여행갈때마다 그곳 Local 맥주를 마셔볼려고 합니다. Puerto Rico에서 가장 많이 들 마시는 맥주가 Medalla라고 합니다.

역시나 일정이 꼬여서 맛볼 기회를 못잡고 있다가 다행이 떠나기전 공항 라운지에서 발견했네요

맛은 그냥 평범하고 좀 가벼운 라거 맥주 맛이었습니다.

 

특이한점들

1. 미국이지만 스페인어가 메인입니다. Old San Juan 에선 영어 사용에 문제가 없으나, 외곽에선 영어 못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2. 도로 표지판엔 남은 거리는 km 로 표시되는데 Speed Limit은 mile 로 표시 됩니다.

3. 스콜성 비가 자주 옵니다. 몇분간 때려 붓다가 금방 멈춥니다. 그리고 해 뜹니다.

4. Mitsubishi 자동차가 많이 보입니다. 

5. 식당이 google maps정보와 다른경우가 많았습니다. (hour, menu, 위치등)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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