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약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는데 Education benefit 이 calendar year 기준으로 12,000불이나 커버해준다고 하네요.
(5,250불 이상 쓰면 세금 내야 하지만요).
내년부터는 CS online MS program을 시작해볼까 하는데요.
문제는 올해 12,000불 안쓰면 그냥 버리는거라..
뭐 좋은 아이디어가 없나 고민중입니다.
MIT에 machine learning 관련 online course 몇개 찜뽕한 상태에요.
내일 모레 40인데 나이가 들어도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CS, Statistics, Data Science, Economics, Finance, Science Writing, Physics, Public Health, Medicine, Pharmacy에 관심이 많아요.
마모님들은 어떻게 활용하세요?
저는 전공이랑 전혀 상관 없는 악기 배우는데 tuition remission benefit을 쓰고 있어요
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업무 연관성이 있어야 주는 경우도 있고, Service time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고(예를 들면입사 1년 후부터 해당), 베네핏 받으면 의무복무 기간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로 봐야합니다. 그리고 pre-approval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remimburse받을 때 다른 익스펜스보다 금액이 커서 그런가 사소한 것도 깐깐히 보고 퇴짜 놔서 다시 서밋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 employee handbook이나 관련 documents잘 보고 하라는데로 하면 줍니다. 받으실 수 있는 상황이면 좋은 베네핏이죠.
예전 직장에서 학비 대줘서 학부졸업 거의 10년만에 늦깍이로 파트타임 대학원을 했습니다. 직무 연관성이 있는 분야라 전액 tax free 되었고요. 당시 사규에선 학업후 12개월 근무 조항이 있었는데 (퇴사시 마지막 12개월 안에 받은 학업 베네핏 돌려주고 나가야함), 제 이후에 시작했던 애들은 24개월까지로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뭐 새로운거 배우려고 해도 P2가 '애들 봐야지 그럴시간 어디있냐'고 반대해서... -_- Le Cordon Bleu 가고픈 꿈은 다음 생애에서나... ㅠㅠ
Kai님께서 도전하실 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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