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낼모레 한국갑니다.아픈 동생도 보고(덕분에 치료는 잘 하고있다네요.. 댓글달아주신분즐감사해요)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건강제품들을 바리바리싸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뻘글인데.. 짐싸다 문득궁금해서요.
가끔 길가다가나 산책하고 있거나 하면 가끔 꽃다발같은걸 주시는 분들이있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사라는건줄 알고 손사래쳤는데, 노 머니라면서 꽃다발같은걸 그냥 주시고 가시는 어르신들이나 배달 아저씨나 가끔은 젊은 아가씨들도 해바라기꽃 같은걸 저한테 주고가서요. 대학생때 뉴욕에서도 그랬고, 엘에이나 시애틀같은데서도 종종 아주 랜덤하게 꽃다발을 주셔서.. 첨엔 그냥 신기한 일화정도로 생각했는데 문득 잊을만하면 이런일이 생겨서 신기해서 질문합니다.
요새 하도 흉흉한 일이많아서(지폐안에 마약이라던지;) 함부러 아무거나 받아오면 안되겠지만서도 정말 꽃만 주시고 쓩~ 가시더라구요. 인종 성별 나이 상관없이 받아봤네요. 고맙긴한데 어리둥절하기도하고.. 뭔가 이유가있나요? P2가 미신을 잘믿는 동유럽남잔데 뭔가 무섭다고 받지말라는데; 사람무안하게 노!! 이러기엔 주는 사람들이 착해보이고..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구요.
뭘까요?
통일교 분들이 꽃다발로 돈 모은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글쎄요.
그런가요? 돈은 안받으시긴하던데.. 진짜 신기하달까..ㅋㅋ 꽃을 주는 사람들의 공통점도 없고요. 뭔가 정말 종교적인걸까요?
꽃과 어울리는 분이 지나가시니까 주는 건 아닐까요? ^^
ㅋㅋ따뜻한 댓글감사드립니다. 아가씨때는 그런생각해보기도했는데, 머리도 안감고 학생시절에 파이널 시험칠때도 그런일이있었고.. 요즘엔 정말 눈꼽도 안떼고 나가는데 종종 주셔서요. 뭔가 내가 모르는게있나? 싶어서 올려봤습니다.ㅎㅎ
꽃다발을 준다고요? 꽃 같은분이시라서??
꽃잎 한장 받아보지못한 1인..여기 있습니다 ㅠ
한국방문 모쪼록 잘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많이 누리고 오셔요
ㅋㅋ감사합니다. 저도 얼른가고싶네요! 마음이 싱숭생숭하지만 ㅎㅎ
꽃다발을 받는 장소도 제각각이고...신기해요.
인상이 좋으신듯~! ^^ 동생분 회복 기원합니다~!
ㅎㅎ그런가요? 가끔 노부부분들이 주실때도있고 아주 어린아이가 줄때도잇고 심지어 강아지?가 준적도있고.. 미국 전역이고 동네도 다 제각각이었어요.
들국화가 들려 줍니다~
ㅎㅎ 추억이떠오르는 노래네요 ^^ 가사도 아름답고 듣고있우면 참좋아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한국 날씨가 선선하니 좋겠네요^^
ㅎㅎ감사합니다 아직한국은 쫌 덥다는데 가을날씨딱맞춰갔으면좋겠네요 ㅎㅎ
미모가... 전 절때코 태어나서 단 한번도 꽃을 받아본적이 없는 1인... 자랑글이신듯 해서..
ㅋㅋ악ㅋㅋ아니에요 ㅋㅋ 저 길에서 보면 거의 걸인 비주얼이고 ㅋㅋ 미모라는 단어가 안어울리는 매우 평범한 ㅋㅋ 사람입니다 ㅋㅋ 꽃다발도 로맨틱한 장미 이런건아니고요 해바라기 꽃다발부터 코스모스 다발닽는것도 받아봤어요 유럽가니까 약간 물망초? 같은것도 받아보고..신기했어요 ㅋ
P2님의 섭외력이 대단하신게 아닐까 감히 짐작해 봅니다.
ㅋㅋㅋ악ㅋㅋㅋㅋ
우리남편ㅋㅋㅋ이 섭외했으면 할리우드진출해야겠는데요 ㅋㅋ제가 꽃받으면 난리에요 귀신이니 악마니 무섭다면서 ㅋㅋ
마모님 글카테고리 자랑으로 변경 부탁드려요 ㅎㅎ
악ㅋㅋㅋ 자랑치곤 근데 젊은 총각들이 주는건아니고 나이도 다양하고 성별도 다양하고 인종도 다양했어요 도시도 제각각이었고.. 가끔 정말 제가 모르는 종교적인이유인가? 아님 내가 모르는 뭔가가있나 해서 뻘글써뵛습니다 ㅋ
ㅎㅎㅎ 지지복숭아님 외엔 길에서 꽃 받으신 분이 없으신가 봅니다. 저를 비롯 답은 없고....
동생분 지지복숭아님 만나고 더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ㅋㅋ그러게요 제가 굉장히신기한일을 자주 당한거같네요. 전뭔가 종교적이나 위험한(?) 일을당한건가싶더서 질문처럼올려봤어요. 네 저희동생이 얼른 완치되었으면하네요 감사드려요
구라 카테고리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_^
서울에서 길을 걷다가 30대로 보이는 처자가 길을 묻길래
순간적으로 확대 해석해서
아직 서울에서는 통하는 얼굴이구나 했는데
도에 관심있으시냐고
ㅋㅋㅋ그러게말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도믿맨 도믿걸들인가싶기도하고 별에별이상한 스캠이많아서 그런건가싶기도한데 딱히 비슷한 경험이없으신걸보니 제가 특이한 경험을 여러번한거같네요 ㅋㅋ 한국에서는 그러고보니 부적사라고 많이둘었네요 ㅋ
미국 30년 살았는데 처음듣는 얘긴데요.
30년 살면서 지지님 보다 더 미인을 못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ㅋㅋ악ㅋㅋ 외모는 정말 아닌거같습니다; 그래서 더 의문이어서 질문글로 올려봤어요 ㅋㅋ 제 외모를 비하하는 의도는 아니나 미인의 기준과 전혀 빠지지않아서 ㅋ 더 신기한경험입니다. 숫자로 치면 미국 14년 살면서 15번정도 랜덤한 사람이 꽃이나 꽃다발을 준거같아요; 왜주는거지? 묻고싶었는데 주고 바로 사라져버리고..
15번이 모두 다른 사람이라면... 제가 남자라서 많이 부럽진 않은데 그래도 부럽네요~
전 10명정도에게 '도를 믿으세요' 이야기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당시 제 활동영역이 그쪽 포교지역이랑 많이 겹쳐서.. TT
ㅋㅋ 도믿참 많긴하죠 미국에서도 도믿비슷한 종교 이야기많이들었어요 저도 ㅎㅎ
15번이라 확실히세보진않았는데 상당히 긴 시간동안 다양한사람한테 받아서..항상신기했어요 전 첨엔 그 장미꽃 한송이씩파는 이모들처럼 판매하는건가햇ㄴ데 돈도안받고 무작정주고 가버린다던지..ㅋㅋ
저희남편은 뭔가찝찝하다고 버리라는데 생화라 아까워서 저는 항상 또 저희집 옆에있는 경찰서나 데이케어나 홈리스센터가져다드렸거든요. 막상 꽃병에꽂는다고 열어보면 뭐 이상한 마약봉지(?)같은게있는것도아니고.. ㅎㅎ 경찰분들도 꽃 고맙다면서 별문제있는건아닌거같아 이러시고..ㅋ
항상 글을 구독하여 보고싶은 지지복숭아님:)
한국에 도착하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족분들과 회포도 풀고 동생분도 꼭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마음 속으로 기도할게요.
저는 마트 주차장에서 딱 한 번 받아봤는데, 집이 몇분 거리인지 묻더니 자기는 집가는데 40분 걸리고 가는 동안 꽃이 시들 것 같아 준다고 하며 꽃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는 생각치 못한 선물에 기쁘기만 하고 찝찝하단 생각은 못해봤어요.
지지복숭아님께서 풍기는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사람들이 놓치지 않고 드리는게 아닐까요?!
앗 구독이라니 ㅎㅎ 감사합니다 ~~ 그리고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아 그럴수도있겟군요!! 저도 급하게 어디가시는분듷이 휙주고 가신거보면 뭔가 꽃이 시드는게아쉬워서 주셨나봐요!!ㅎㅎ 뭔가 감사하네요 랜덤나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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