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녀오는 길에 나리타 경유했는데 소소한 쇼핑 정보 공유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ANA 라운지 인근 샵들에서 쇼핑하실텐데(제가 지난번 경유때 그랬거든요 라운지랑 가까워서..)
이번에 보니까 그쪽 가게들이 아래 가게들에 비해 30~50엔 정도 비싸더라구요.
이번 면세구역 쇼핑시 갔던 가게들을 추천해봅니다.
별표 쳐놓은 4곳이 저의 추천 가게들입니다
택스프리 아키하바라는 일본 (고급) 먹거리 쇼핑용으로 좋구요
드럭스토어는 일본 드럭스토어 화장품, 소소한 먹거리 등을 쇼핑하기 좋습니다.
ANA 면세는 아래 추가로 설명 예정인데 현재 세일중입니다.
위에서 추천드린 드럭스토어 입구입니다.
저는 여기서 킷캣 말차맛, 메구리즘(일회용 온열안대), 비오레 클렌징오일 등을 구매했습니다.
한국 화장품들도 꽤 있던데 한국 화장품은 당연히 한국이 더 싸더라구요.
여기는 fa-so-la 아키하바라인데 먹을거 많이 팔아요.
근데 포장이 고급이라 비쌉니다. 한국기준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상품들하고 비슷해보이는 가격대 및 외관이에요.
저는 르타오 치즈케이크, 로이스 초콜렛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ANA면세점이 화장품 대폭 세일중입니다.
제가 기억나는 브랜드는 입생로랑, RMK, 록시땅, 시세이도, 가네보, SUQQU, 루나솔 등이 있었어요.
50% 세일중인 품목들이 꽤 있었고, 입생로랑 틴트 2100엔, 록시땅 바디크림 2400엔? 이랬습니다. 엔화 가치가 낮아서 달러화 결제하면 더 저렴한 느낌.
여성분들은 한번 들려서 구경할만하고(색조제품이 툭히 가격메리트가 있어보였어용), 가족 및 지인용 선물 고르기 나쁘지 않아보여서 남성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얼마전 나리타에서 12시간 layover 하면서 르타오 치즈케이크, 로이스 초콜렛에 추가해서 팥 들어간 병아리빵, Mary's fancy chocolate 구매했습니다.
르타오는 9시간 보관가능한 포장에 4시간 상온에서 녹여서 먹으라고 하니까 13시간까지는 무난하고요. 메리는 P2가 좋아라하는 쵸코릿인데 가격이 이상하게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JAL로 미국-일본 구간 이용할 경우 T2를 이용하시게 될텐데 먹을 것 파는 가게가 그쪽에도 있지만 T1에 비해서는 가져다 놓는 물량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특히 카스테라 브랜드인 분메이도와 후쿠사야는 T1에는 재고가 있어도 T2는 전부 매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T1<->T2 사이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전에 먼저 쇼핑을 하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T1에는 라멘집(잇푸도)와 일본식 양식집이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비해 T2에는 카페랑 빵 등 light meal을 판매하는 곳은 몇 군데 있지만 제대로 된 레스토랑은 없습니다.
T2에서 라운지를 이용하는게 아니라면 T1에서 미리 드시고 오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스누피님 가신거와 동일한방법으로 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용해서 JAL 타시면 터미널1의 부대시설 다 이용하고 셔틀버스 탈수있어요. T2 넘어가면 진짜 먹을것도 없고 할것도 없으니 꼭 T1에서 쇼핑/식사 하고 T2로 넘어가세요. T1은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간식 사기 좋습니다.
T2는 아직 가본적이 없는데 아직 많이 황량한가보네요 ㅠㅠ T1도 아직 닫은 곳이 꽤 있으나, 2월에 왔을때보다는 연 곳이 늘어났더라구요.
스누피님, ICN -> NRT (대한항공), NRT -> ORD (ANA) Baggage through-check in 하셨나요?
전 이게 완전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댄공측에 확인차 전화하니 Baggage through-check in 불가하다고 하네요. ㅠㅠ
앗 혹시 제 다른글(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Nrt&document_srl=9460173) 에 있는 답변하고 비슷한 답변이셨나요?
이 답변은 아마 원론적인 답변같더라고요.
저도 ㅅㅅㅅ에서 저 글 보고 걱정했었는데 이번주에 icn-nrt-ord 이렇게 입국할때 짐 연결 문제없이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일날 해보기전엔 모르는 복불복이군요. ^^ 곧 체험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스누피님~! 혹시 미국 면세점에서 액체류 (향수나 주류) 구매해서 나리타 환승하셨나요?
누가 나리타에서 환승할때 미국에서 구매한 액체류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
미국이요?? 저는 한국-일본-미국 루트로 들어와서 미국 면세에는 방문할 일이 없었어요^^; 한국 면세점 말씀하시는거라면 액체류 구매한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나리타 경유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는 딱히 쇼핑을 고민한 적은 없었습니다. 게이트 근처 가게에서 자잘한 주전부리 하나씩 사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둘러볼 만한 여러 가게가 있었네요. 지금은 경유가 쉽지 않아 피하고 있는데 일본도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면서 곧 경유할 일이 많이 질 것 같은데요. 그때 알려주신 곳 찾아서 구경이라도 좀 다녀보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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