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작스럽게 가족을 토론토에서 만날 일이 있어서 다음 주에 미 동부에서 3박 4일 비행 일정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호텔에 토론토 국제공항 (미시사가) 근처라서 1박을 거기서 하고 나머지 2박은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할까 합니다.
아기가 아직 어려서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은 다음으로 미룰까 합니다.
1. 매리엇 포인트로 숙박할 수 있는 다운타운 호텔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차량은 렌트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2. 토론토 내에 21개월 아기와 방문할 만한 곳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괜찮은 한식당/중식/일식당도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호텔이 어디든 렌트는 필요없을꺼고요. CN tower, casa roma, center island, ROM 정도면 이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피아노관심 있으심 steinway piano gallery....
감사합니다! 렌트가 필요없다면 아기를 데리고 카시트가 설치된 우버를 부를 수 있을까요?
21개월이라면 아쿠아리움 어떠세요?:) 되게 좋았던 기억이 나요^^
감사합니다! 수족관 좋아하는데 꼭 가볼게요!
만약에 다운타운 복잡한거리 싫어하시고 cn 타워랑 aquarium 갈생각하시면 Delta 호텔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Cn 타워랑 아쿠아리움은 완전 붙어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요. 그리고 나중에 공항으로 돌아갈때도 Union station 에서 UP Express 타시는게 제일 좋은데 UP station 이랑도 붙어있구요.
방은 좀 오래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수영장도 나쁘지않고 로비도 깔끔해요. 근데 쓰고 확인해보니 포인트 방이 다 나간거같네요..
중식당은 아마 다들 Wah Sing 추천해 드리지 않을까 싶네요.랍스터 비싸지않고 맛있어요. 좋은시간 보내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Delta도 알아보았는데 부엌이 딸린 marriott residence inn으로 결정했어요. 추천해주신 중식당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직 토론토 거주자입니다.
1. 윗분 말씀대로 델타 호텔이 위치는 좋고요, 혹시 IHG 있으시면 인터컨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합니다. 그리고 야구 팬이시라면 메리엇 시티 센터도 추천드려요. (로저스 센터 뷰 방) 만약 셋 다 어렵다면....... 아이가 있으시니 차라리 메리엇 이튼 센터가 차선일 것 같습니다.
2. 토론토 아일랜드 좋아요. 배 타고 건너갈 수 있고 온라인으로 미리 페리 티켓 사시면 됩니당. 윗분들 말씀대로 아쿠아리움이랑 CN 타워도 좋고, 건너편에 기차 박물관도 그냥저냥 무난하고요. 세인트 로렌스 마켓이나 Distillery District도 먹을 거리는 많습니다. ROM도 참 좋은데 아이가 21개월이라 좋아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3. 일식은 Tachi라는 오마카세 스시집 괜찮고, Nami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올드한 느낌인데.. 맛은 있어요. 한식은 다운타운에 많진 않은데 Katsuya가 한국 돈까스 파는 집이고 우버이츠로 배달도 잘 됩니다. 중식은 Spadina 쪽에 Rol San이라는 오래된 딤섬집이 있고, 훠궈 (Hot Pot) 좋아하시면 Liuyishou도 괜찮은데 아이랑 드실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타이 푸드 좋아하시면 PAI도 맛있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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