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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컨트랙터 구하기

자몽 | 2022.09.19 18:24: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속풀이 겸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글 카테고리 고르는 것도 고민을 많이 했네요 ㅎㅎ (잡답인지, 질문인지, 질문이면 기타인지 DIY 인지)

 

첫 싱글홈을 구입하고 이사 들어온지 한달여 되갑니다. 지하실이 전문가가 피니쉬한 상태가 아니라 전주인이 대애충 되는대로 벽 세우고 마구잡이로 화장실 만들어놓고 해서 하루빨리 공사를 하고싶고 해야되는 상황인데요, 일단 리얼터에게 소개받은 컨트랙터 한명이 있고 그 외 다른 로컬 소스를 통해 소개받은 사람들이 2-3명 정도 더 있습니다.

 

리얼터가 소개해준 컨트랙터는 그 사람이 공사한 집을 저희가 한번 본적이 있어요. 아주 깔끔하게 잘 고쳐졌길래 마음에 들었고, 초반에 연락이 잘 돼서 8월말쯤 저희집에 방문해 치수 재고 이것저것 대화를 나눈 뒤에 quote을 주었습니다. 일단 지하실 면적은 670sqf 정도 되구요, 전부 철거한 뒤에 다시 피니쉬하는 견적을 받았는데 재료비가 12K 레이버가 50K로 총 60K가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저희가 싱글홈이 처음이고 "이렇게 이렇게 정도 피니쉬했으면 좋겠다" 정도로만 이야기해서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 견적을 준 것 같았어요. 바닥, 드라이월, 런드리룸, 화장실 리모델, HVAC룸, 천장, 이정도 포함이라고 알고있는데 사실 저희는 25K에서 최대 30K를 생각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 이후에 전화통화로 저희 최대 견적은 30K인데 그러려면 어떤 것들을 제외시켜야 하냐, 우린 팬시한 거 필요없고 실용적으로만 잘 되면 상관없다, 이런 질문들을 했고 자기가 한번 더 와서 봐야겠다고 한 뒤로 연락이 안됩니다;;; 이런 경우 저희 프로젝트는 돈이 안될 것 같다 생각해서 손절한 건가요? 참고로 지역은 미드웨스트 중소도시입니다. 집은 지은지 50년 되었고 이 동네 집값은 대략 2000스퀘어핏 50년된 집이 500K-600K 정도 하네요. 

 

두번째 컨트랙터는 저희집에 전기공사하러 왔던 electrician이 소개시켜준 컨트랙터인데 이 사람도 3주전 방문해서 치수재고 열심히 종이에 도면 그리고 가더니 감감무소식입니다...;;; 아예 quote을 받지도 못했네요. 팔로업 연락은 하고있는데 딱히 이렇다할 진전이 없습니다. 

 

그 외 다른 컨트랙터 한명은 문자에 답도 없고 콜백도 안오네요. 이 사람은 저희 셀러 쪽 리얼터가 소개해준 사람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페인트 하러 오신 페인터 아저씨가 저희 지하를 보더니 (지하는 페인트 안했고 남은 페인트 내려놓으러 같이 내려갔었습니다) 본인 아는 사람들 중에 드라이월, 디몰리쉬, 플러머, 전기, 다 있고 자기가 페인트랑 바닥 에폭시 할 수 있다며 생각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셨네요. 정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컨트랙터와 일한 경험 많으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여쭙니다..1번의 경우 계속 연락해서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는게 맞는걸까요? 

 

그리고 좋은, 믿을만한 컨트랙터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락은 안오고 마음은 급해서 하다하다 우리가 돈이 없어보여서 연락을 안하나? 이런 생각까지 하고있습니다;;;;; 혹시 최근에 지하실 리모델링이나 집 다른 부분 컨트랙터 통해 리모델 하신 분들 대략의 견적이나 컨트랙터 어떻게 구하셨는지, 등 팁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싱글홈 오너로 오랫동안 잘 관리해오고 계신 모든 분들 리스펙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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