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인 아들이 화장실에서 큰일볼때 피가 나와서 병원에 가니 대장내시경을 하고 결과에 이상이 없스면 약을 처방하겠다고하여 대장내시경을 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나이가 어리다고 디덕터블을 다 내야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나이가 어려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보험이 커버되는줄 알았는데 좀 당황스럽네요
업데잇
오늘 대장내시경을 하였는데 치질이라고 진단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좀 황당합니다. 첫 검진에서 항문검사 다 하고 이상없다고 대장내시경을 해야한다고 해서 했는데 치질이라고 하니 참
의사가 치질아니라고 생각하고 간호사를 시켜서 항문검사하고 이상없다고 했었습니다
대학생이라 대장내시경 보험커버도 않되는데 진단에 필요없는 검사를 한거 같은데요
좀 화가 나는데요, 이런 경우 오진으로 액션을 취할수 있을까요?
대학병원인데 아이가 의대 지원할건데 어필했다 불이익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혹시 잘 아시는분이나 경험있으신분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과 별개로, 치질의 가능성은 없는지요???
내부에서 나는 피와 외부(항문 외부)에서 나는 피 색깔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가 아는 일반 선홍색 피를 보신거라면 치질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간단히 참고할만한 블로그 내용이네요 https://m.blog.naver.com/drsim71/221280791041)
나이가 50대 이상이거나 family history 있어서 대장검사가 preventative로 들어가면 보험이 커버해주는거 아닐까요?? 아드님 경우는 실제로 증상이 있어서 필요에 따라 검사를 해야하는거니까 보험에 따라 high deductible이면 먼저 deductible 내고 그 후에 보험이 커버해주고요.
대학생이면 아직 어린데 별 문제 아니시면 좋겠네요.
그와 별개로... 피 말고 혹시 다른 거일 확률은 없나요? 저희 어머니가 beet 드시고 물내릴때 새빨개서 큰병인줄 알고 화장실에서 놀라셨거든요...
증상이 있어서 진단을 위한 (diagnostic purpose) 어떠한 서비스나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항상 디덕터블을 내야합니다.
증상이 없이 그냥 나이가 되서 건강진단 (preventive health)의 이유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대부분 디덕터블을 내지 않습니다.
아드님의 경우 아직 대장암 검사를 할 나이가 되지 않아서 (미국에선 45세) 그리고 증상에 대한 진단을 위해서 내시경을 함으로 디덕터블을 내셔야 합니다.
디덕터블을 낸다고 보험에서 커버를 안해주는게 아닙니다. 디덕터블을 다 채우면 그 때부터는 의사가 판단하기에 필요한 검사는 더 이상 디덕터블을 안냅니다. 다만 디덕터블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거는 각자 신청한 플랜에 따라서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습니다.
HDHP 플랜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하시면 수천불이 나올 수 있는데, 디덕터블이 높으면 다 자비로 내시게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은 가격 조정 정도는 해줍니다.
미국 내시경은 수면 마취라서 의사 2명, 수술실 빌리는 비용 등 해서 엄청나게 청구하더군요.
한인 위장 내과 Doctor office에 CASH Payment 인 경우 얼마하는가 문의해 보세요.
대장내시경시 마취비, 조직검사비 포함해서 이전에 USD 500.00에 하였거든요.
보험 cover 시 deduction, co-insurance 비용을 모두 자비로 내시기 때문에 엄청 나올 것입니다.
특히, 마취비 인경우 마취 Doctor가 out of network 이기 때문에 마취비가 2~3천불정도 청구합니다. 아직도 이해가 않되는 부분입니다.
위 내시경 보험으로 해도 코페이 한 300불 냈었는데 캐쉬가격이 참착하네요.
이런거랑 의대지원이랑 아무 관계 없겠죠....지원자 본인의 medical history는 private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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