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 내내 방문객이 있어서 캠핑을 다녀올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도 한 달 왔다 가시고, 샌프란에서 친구 커플도 1주일 왔다 가고, 장모님도 오셔서 한 달 지내고 가시니 이제 여름이 벌써 끝나가고 있네요. 오랜만에 둘이서 캠핑을 다녀왔는데 벌써 저녁에는 제법 쌀쌀하네요. 슬슬 동계 캠핑 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2
이번에 다녀온 캠핑장은 워싱턴주 북쪽 Mt. Baker-Snoqualmie National Forest 안에 위치한 Red Bridge Campground입니다. 말 그대로 작은 Red Bridge가 풍경으로 보이는 작은 캠핑장입니다. 모든 사이트에서 다 브릿지 뷰가 있는 건 아니고 5번 사이트의 뷰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여름에 방문해서 물놀이도 즐겨볼까 합니다. 예약: https://www.recreation.gov/camping/campgrounds/233866
#3
이번엔 DOD Outdoors라는 캠핑 브랜드에서 콜라보레이션 제안이 들어와서 다양한 제품을 제공 받아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Snow Peak 제품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새로운 캠핑용품도 체험해 보고 장단점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캠핑용품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들이 정말 많은데 과연 끝이 있을까 싶습니다. 처음부터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4
하지만 캠핑 가서 먹는 건 다 맛있습니다. 심지어 숲속에서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주말에 또 떠납니다. ㅎㅎ
맥블님 오래간만입니다...
댓글달고 사진보러가요....ㅎㅎㅎㅎ
어느덧 시간이 지나 가을이군요..
그러니깐요. 해도 많이 짧아졌고 저녁엔 무척 쌀쌀해지네요.
바쁜 여름을 보내시고 다시 돌아오셧네요. 설치부터 철수까지 보여주신 유투브가 독립영화 한편을 본 것 같네요. 불고기랑 스모어, 라면 다 맛있어 보입니다. 넓은 팬에 라면 끓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맛도 더 있어 보이네요.
밖에서 먹는 건 다 맛있습니다! ㅎㅎ
DOD 는 일본직구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살수있는 길이 있었군뇨 ㅋㅋㅋ
이번에 미국, 유럽쪽으로 확장해서 아직 물건이 다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정말 감성 넘치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칼회장님! :)
역시 믿고보는 맥블님 캠핑후기입니다. Granite Falls 뒤쪽이 캠프그라운드도 많고 Dispersed camping spot도 많은지라 여름에 놀러가기 좋은 동네인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어머님이 오셔서 이래저래 캠핑 셧다운중인지라 근질근질하네요. (캘린더를 돌아보니 옐로스톤 갔다온 거 빼곤 한달간 캠핑이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사이퍼님! 어쩐지 요즘 사진이 안 올라오시더라구요. ㅎㅎ 그 쪽에 캠프그라운드가 꽤 많더라구요 가는 길에만 표지판을 몇개를 봤어요. 그냥 도로 옆 강 가에서 캠핑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맥블님 캠핑 시리즈 언제봐도 너무 멋집니다. 늘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즐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잖아도 요즘 유루캠 보다보니 캠핑 가고 싶은 생각이 더 깊어지는데 이리 뽐뿌를... ㅋㅋㅋㅋ
애들이 있으니 겨울 캠핑은 어렵네요. 무엇보다 가을이 오면 비 오는 오레곤/워싱턴이니 더 그렇고요.
멀리 보이는 나무는 여전히 푸르지만 노랗게 변해가는 땅 바닥이며 두분의 포근한 긴팔 옷은 영락없는 가을이네요. 쌓이는 낙엽에 청소 걱정을 하면서 느끼는 제 가을하고는 차이가 확 나네요. 이번 캠핑은 협찬을 받아 다녀오신 것 같군요. 이제 명성이 자자해지신 것 같아요. 그간 보여주신 후기들을 보면 관련회사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큰 활약, 후원 받아 다양한 체험과 후기 보여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하게도 평소에 관심이 있던 회사에서 콜라보 제안이 들어와서 찍게 되었습니다. 캠핑 장비는 사용하고 선물로 주신 몇개를 빼고 다시 돌려드렸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평소에 안 써보던 장비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응원 말씀 감사드립니다. :)
사진이 너무 멋집니다! 저도 저렇게 찍고싶네요! 손썩구 라서.. ㅜ 전 왜 빈츠 스모어를 생각을 못 했을까요 ㅎ 다음에 꼭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빈츠 스모어 저희도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편하고, 맛있고 좋네요. :)
이쁜 그림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른 무엇보다. 장비들을 싸들고 갔다가 하루만에 돌아오는 "부지런함"이 부럽습니다..
ㅎㅎ 계속 다니다 보니 패턴이 생겨서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작가님. 조만간 전업하는 소식을 듣게 되나요... ㅎㅎㅎㅎ 어나더 레벨을 오늘도 느끼고 갑니다.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여전히 취미 생활이고 본업을 포기하면 절대 안됩니다. ㅎㅎㅎ
오랫만에 마모들어와서 맥블님 글/영상 오랫만에 보네요! 스노우피크에장비에서부터 DOD 까지 거기에 협찬이라니요! 지금까지 노력하신 결과인거같습니다! 저도 스노우피크를 좋아하는 캠퍼로써 설영하고 음식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영상/사진찍으시고 편집하고 올리시는거 진짜 리스펙인거같아요! 저도 더운 여름 지나고 드디어 이번주 동네 캠핑장으로 나가네요! 항상 즐거운 캠핑되세요~!
감사합니다 범키님! 가끔 저도 드는 생각이지만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유지하기 힘든 취미 생활인 것 같습니다. ㅎㅎ 즐거운 캠핑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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