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테슬라 y 인도받았습니다. 8월 말 주행 중 갑자기 'parking break degraded' 경고가 뜨더니 엑셀에서 발을 떼도 브레이크가 안 들고 매뉴얼 브레이크로만 멈춤이 가능하길래 서비스 신청해서 수리 받았습니다. 당시 가장 이른 서비스 가능 일자가 일주일 후라서 일주일 내내 마음 졸이며 아이 라이드 해줬어야 됐구요 수리 기간 3일 동안 로너는 없고 우버 크레딧 줬는데 우버 타고 아이 라이드 다니느라 고생했습니다. 서비스 후 rear parking break clutch 교체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난 며칠 전 'parking break degraded' 라고 같은경고가 떠서 부랴부랴 집에 돌아와서 주차했는데 그 이후 'parking break not set' 'parking break noy release' 메시지가번갈아 뜨면서 차가 drive 모드로 갈 수가 없고 완전히 멈춰버렸습니다. 로드사이드 부르니 나오는데 6시간 걸렸고 저희 콘도 주차장에는 큰 사이즈 토잉 트럭이 못 들어온다고 그냥 갔습니다. 다음 날 오전 로드사이드 팀에서 모바일서비스 팀이 와서 차를 일단 주차장 입구로 빼야 토잉 트럭이 가져갈 수있을 것 같다고 해서 모바일서비스 팀을 하루 종일 기다립니다. 그런데 감감 무소식. 제가 2시간에 한번씩 전화해도 로드사이드 팀에서는 모바일서비스 팀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고 저녁 6시가 되니 모바일서비스 팀은 퇴근했답니다. 그 사이 아이 라이드 해야되니 로너나 우버 크레딧 달라고 했더니 그건 차가 일단 서비스센터에 입고 된 후 서비스센터에서만 처리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 차는 너네가 토잉 못해가서 주차장에 이틀 째 있는데 어떡하라는거냐고 로드사이드 팀, 토잉 가능성 있는 주변 서비스센터 두 곳과 2시간 릴레이 통화 끝 간신히 100불 크레딧 겨우 받았구요. 삼일 째 모바일서비스 팀이 빈손으로 나타났고 차를 보더니 브레이크 이슈는 자기들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작은 토잉 트럭을 보내달라고 하겠다고 하고 사라졌습니다. 그 사이 모바일서비스 팀이 나왔다 갔기 때문에 차는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앱에 뜨고 더 이상 앱에서 메시지 기능 실행 불가, 로드사이드 팀과의 채팅창이 닫혀버렸습니다. 다시 로드사이드 팀에 전화 걸어서 앱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뜨는거 캔슬해달라고 했는데 그건 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간 적도 없는 서비스센터와 통화해서 간신히 서비스 캔슬하구요. 다시 로드사이드 리퀘스트 새로 접수하고 이번에는 제 주차장 사진도 첨부해서작은 트럭만 가능하다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두 번째 토잉 가이가 나타났는데 여전히 큰 트럭을 몰고 왔고.. 그나마 툴을들고 와서 프렁크 뜯고 하드리셋했으나 여전히 차는 움직이지않고 토잉 트럭은 입장 불가. 결국 lift와 dolly를 들고 small truck이 와야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아직도 로드사이드 팀은토잉 회사를 찾는 중이랍니다. 삼일 째 차는 차고에 박혀 있고차가 서비스센터 입고 중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일 아침마다 전화해서 이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우버 크레딧을 새로 받아야되고, 아직도 언제 토잉될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한 번 더 같은 브레이크 이슈로 수리 받게 되면 레몬법으로 차교체 요구 가능하다는데 차가 또 멈춰서 수리 받기를 바래야되는건지 정말...
테슬라 차고 주식이고 당장 팔아치우고 싶은생각밖에 안듭니다. 서비스가 어떻게 이 모양인지... 서비스센터 가까이 없으신 분이나 여분의 차가 없으신 분들은 구매 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정말
생각만해도 너무 화나네요. 미국에 살면서 몇번씩 겪는"도대체 일처리를 어떻게하는거지" 네요. 비슷한 일처리를 많이 겪었는데 이제 보살이 되었습니다..싶다가도 막상 또 터지면 내가 언제 보살이였나 합니다..힘내세요
우와... 읽는 제가 다 힘이 빠지네요 ㅠㅠ
힘내세요!
제 주변에도 테슬라 서비스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사람 몇명 있더라구요
제가, 테슬라 서비스 겪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팔아버린 케이스 입니다.
한번 방문해보면... 정말 대책이 없어요..
저도 오너이긴 하지만, 테슬라가 서비스는 아직 좀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ㅜㅜ
잘 해결 되시길... 심각한 문제로 보이니 변호사 한번 알아보세요. 예전 아우디 Q7 탔을때 뒷좌석 안전벨트 문제로 차에 정이 다 떨어졌을때 와이프가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차 전문 변호사랑 얘기해서 고소했었던 기억이...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하더라고요.
한번의 문제로 고소가 가능한가요?
이런일들을 주변에서 몇번 봐서.. 테슬라를 안사고 있는 1인.. 고생하십니다 원글님 ㅠ
글만 읽고 나서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직접 겪으신 분은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저도 서비스센터 5분거리에 살지만, 6월초에 접수한 간단한 교체를 약속을 마음대로 몇번 연기하더니 9월초에 진행하더라구요..근데 페이먼트 하는 과정에서 이중으로 카드 청구하고 취소 하고 다시 해주는데 또 잘못되고...결국 아직도 마무리 안된 상태입니다...서비스 너무 엉망입니다
AI에만 돈 쏟아붇고 차체랑 서비스는 원가절감의 극한으로 보내나봅니다. 서비스센터 연락할때마다 답답해요.
테슬라는 서비스 센터와 엮이게 되면 괴담이 따로없죠
애초에 지금 테슬라의 가격과 품질은 전혀 매치도 안됩니다. 비싸고 품질은 떨어지고 서비스 센터에서 품질문제 해결은 거의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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