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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Volvo XC90 차량 보증수리 관련 보상 문의

예니아부지 | 2022.10.03 16:00: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연초에 큰맘(?) 먹고 패밀리카로 Volvo XC90 차량을 할부로 구매했었습니다. Volvo 정식 샵에서 Certified Preowned Car로 구매를 하였고, 4년이 안 된 차량이고 무사고 기록에 적은 마일리지 (20000마일 안됨) 차량이라 보증수리기간도 넉넉히 남아 있다고 판단해서 구매를 하였는데요. 아주 잘 타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소한 문제로 3회의 보증 수리를 받은 것들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래의 "3차수리"에 대해서 불만 사항이 아주 많은 상태입니다. 

 

(1) 1차 수리(차량 구매후 3개월 정도 시점): 대쉬보드에 엔진 경고 뜸 --> 연료 주입구 노즐(?) 교체로 하루만에 간단히 교체함

(2) 2차 수리(차량 구매후 6개월 정도 시점): 에어콘이 시원하지 않음 --> 체크 후 에어콘 수리, 2일 정도 걸렸고 Volvo로부터 S60 loaner car 제공받음

(3) 3차 수리(차량 구매후 9개월 정도 시점): 에어콘 문제 다시 발생 --> 차량 입고후 1개월 후에야 차량 돌려 받음. 그 사이에 Volvo로부터 XC40 loaner car 제공받음

 

문제는 3차 수리 상황입니다. 수리 기간이 1개월(8월 5일 입고, 9월 5일 출고)이나 걸렸습니다. 중간에 계속 문의를 했더니, 직원이 울상인 표정으로, 엔지니어가 너무 부족해서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재 제 차량보다 2주 앞선 차량들이 이제서야 수리 들어갔다고 기록도 보여주고 했습니다. 그러다 1주일 간격으로 계속 문의를 하니, 이제는 수리 이제 들어갔는데 부품을 본사에 주문했는데 아직 배달이 안되었다고 시간이 조금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결국 1개월이 걸렸습니다. 

 

수리 기간(1개월) 중 아마도 2-3주가 지나가서, 본사에 Complain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Case number도 받고, 본사에 Complain한 내용은 제 차를 수리하는 샵에도 통보가 되었음을 확인했고요. 최종 수리가 완료되고 차량을 돌려받는 시점에서 수리 업체에 Manager와도 직접 대면으로 본사에 Complain한 내용이 Manager에게도 전달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본사와 Manager에게 Complain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Certified Preowned Car로 구매를 하였고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3회의 수리가 발생해서 차량을 못 믿겠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서 잔고장을 처리하면서 차량을 타야하냐?

    --> Manager 답변: 미안하다, 그런데 모든 차량들이 약간씩의 결함은 있으며, 그런 부분들을 수리를 하면서 사용하는게 통상적이다. 

    --> 제 답변: 그래도 이건 Certified Preowned Car아니니? 그리고 보증기간 곧 넘어가면, 계속 이렇게 잔고장 수리하면서 내가 비용부담하면서 타는게 소비자로서 허용이 어렵지 않을까? 게다가 이번 수리 때문에 나에게 남아있는 보증 기간 중에서 1개월을 한번에 소비했다!

 

(2) 3차 수리는 에어콘 문제로서 2차 발생한 건과 같다. 더욱이 1개월동안 나는 내 차(XC90)보다 작은 XC40을 제공받아 사용했는데, 우리 패밀리에는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XC90 떄문에 내가 매달 들어가는 할부비용이 그냥 날라간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XC40 모델이 나쁜 차량이 아니지만, 현재 우리 가족 사이즈에게는 부족할뿐만 아니라, 이것은 안전과도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다. 

    --> Manager 답변: 미안하다, 할부비용이 얼마 정도 나가니?

    --> 제 답변: 대략 월 $500 정도 나간다.

 

(3) 공식 보증기간이 이제 1년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보증기간 연장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 Manager 답변: 내용들을 다시 본사에 모두 전달하겠다. 아마도 곧 본사로부터 답변이 갈 거다.

    

위와 같은 Manager와의 대면 이야기는 차량을 픽업하던 9월 5일 시점에 나누었고, 본사로부터 1주일 정도면 답이 올 줄 알았는데 아무 답이 없어서, 2주 정도 지난 후에 Manager에게 이메일로 문의를 하니, 미안하다, 본사에 다시 지금 이야기를 전달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추가로 2주 정도 지나면서 지금까지 흘러간 상태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차량 소유자)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게 맞는 건가요? 그냥 아무일 없다는듯이 잊고 차량을 타기에는, 그 이후 예측못할 여러 일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고 또한 시간이 흐를 수록 예측 못할 상황에 대한 손해는 제가 떠 안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경험이 부족해서 여러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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